여기라면 혼자 고기 구워먹을 수 있겠어요.

 

 

얼마전에 듀게에서 혼자놀기(?)에 관한 글이 유행을 했었잖아요.

 

그때 저도 생전 처음으로 혼자서라도 고기가 구워먹고 싶어져서 집근처 마트에 가서 삼겹살을 240g 구입하고 구워먹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후라이팬에 굽는데 상차림도 번거롭고 특히 먹고 난뒤에 설거지, 정리 하기가 만만치 않더군요. 또 야채까지 어느정도 갖추고 먹으려니 고기를 조금만 먹거나 그냥 보통 분량을 먹으려면 고기집에 가서 먹는게 더 싸고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집주변에 있는 수많은 고기집을 둘러보아도 혼자 먹을만한 곳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본에 있는 위의 사진과 같은 고기집이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막상 독서실 같은 곳에서 벽보고 먹으면 별로 재미가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주인장 말씀대로 테이블 회전율을 높이려면 고기에만 신경을 집중시키는게 좋긴 하겠네요.

 

 

 

 

    • 와 저기 가고 싶네요 재스타일 국내엔 없나요
    • 독서실 칸막이는 먹는 데만 집중하라는 뜻인 거겠죠?ㅋㅋ 전 보자마자 와 냄새 엄청 배겠다 생각했어요.
    • 저건 좀 별로에요.
      진짜 너무 독서실.그것도 동네 독서실 삘입니다.
      새벽시간, 독서실에서 도시락 파티하는 기분일것 같아요.
    • 시선에선 자유로와 지겠지만... 혼자란게 더 선명해 지는 느낌이 들것 같네요 ㅠㅠ
    • 혼자놀기 인증(부폐, 참치집, 호프집, 마포갈비집..등등등)놀이를 하겠음,,, 언젠가. -_-ㅋㅋ
    • 다들 왜 이러세요? 꼭 고기집에서 혼자 고기구워먹은 적이 한 번도 없는 분들처럼... ㅠㅠ
    • 막힌 공간이라 시로요.
    • 혼자 삼겹살 집 가서 구워먹어봤어요. 제가 그 글을 썼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용자 소리 들었던 기억도.
      집에서 혼자 구워먹는 건 혼자라도 먹어보려고 도전한 것이 될 수 없어욧;

      근데 저긴 좀 인테리어가 별론데요. 그리고 혼자더라도 약간은 얼굴이 보여야 보는 재미라도 있죠.
    • 어차피 혼자먹는 컨셉 가게인데 굳이 독서실책상처럼 만들어놓을 필요가 있나요?
      다들 혼자 온 사람들이라 누가 오지랖넓게 손가락질 하지도 않을텐데...
    • 저런 곳도 꼭 혼자 못가고 여럿이 가려고 하는 놈들이 있기 때문에 칸막이는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 테이블 회전은 진짜 빠르겠네요. 고기 구우며 혼자 먹으면 소주 반 병 이상 먹기 쉽지 않을테니.
      그런데 제가 봐도 독서실 벽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저게 편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답답하고 어색할 것 같아요.
    • 라면집 저런 곳 있지 않아요? 개인 부스에 들어가서 먹는 곳이 (일본에) 있던 것 같은데요. 난이도 최저 등급 라면집도 막아 놓는 걸 보면 한국인 생각이 못 미치는 문화적인 무언가가 있는 모양이에요.
    • 앞에 티브이 달아주거나 듀게 창이 있으면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저건 감옥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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