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낭비] 오늘 운전면허학원 등록하고 왔어요.
6월 10일부터 간소화 된다고 하던데, 저는 그냥 오늘 했습니다.
10일부터는 기능시험 필수 교육시간이 2시간으로 준다더라고요.
원래는 12시간 마쳐야 합니다.
그만큼 가격도 싸진다던데, 제가 2시간 설레설레 몰아보고 주행시험으로 바로 갈수 있을리가 없기 때문에
그냥 12시간 교육 받는 과정으로 등록을 했어요. 2시간 해도 추가시간 늘리면 그만큼 돈이라고...
저는 운전석에 앉아 본 적도 없는 사람입니다;;
기능시험도 굉장히 쉬워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20키로 속도로 50미터 정도를 주행하고, 깜빡이랑 앞에 불을 켜는 것(?)을 해보고
평행주차 한번 해보고...끝이랍니다;;; 기능에는 돌방상황 표시들도 안켜지고 그런다고...
도로주행 연수도 10시간에서 6시간으로 줄었데요.
10일 이전에 하면 74만원이 기본(기능+도로)이지만 이제 40만원 정도로 준다고 하더군요.
아 근데 너무 걱정이 되요.
저는 자전거도 타다가 또랑에 박아먹는 정도의 순발력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운동신경이 없지는 않아요. 수영도 잘하고 왠만한 종목은 전부 남들보다 잘합니다.
헌데 반사신경이 좀 둔한거 같아요. 특히 위기상황에..
전에는 자전거를 타다가 유턴을 하려고 꺾었는데 그만 다리 밑으로 다이브를 했습니다.
물위에 저와 제 자전거의 그림자가 슬로우모션으로 보이는데...부상은 다행이 없었습니다. 허벅지 정도 오는 깊이의 물인지라..
남편은 제가 운전을 꼭 해줬으면 하고 전부터 바라던 눈치입니다.
사실 남편은 운전하는거 매우 싫어하는 편입니다.
귀찮다나...;;
그리고 아이와 여기저기 다니기엔 대중교통은 너무너무!! 불편해요.
버스로 가야되는 곳은 가기도 쉽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제가 운전을 해야합니다. 차는 집에서 놀고 있다고요!!
듀게의 여성 드라이버 분들..
저에게 용기를 좀 주십셔.
자전거보다 오히려 쉽다고...-ㅅ-;;;
그냥 일직선으로 가믄 된다고요..흑.
너무 걱정되서 잠도 안올지경이에요. 당장 내일부터 가서 차를 몰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