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탐방

얼마전에 군산의 유명한 복성루라는 곳을 갔습니다.

태어나서 밥먹으려 줄 서본 적도 거의 없는데,

무려 1시간을 기다려서 짬뽕을 먹었습니다 ㅡ.ㅡ

맛은 대한민국 3대 짬뽕이라 불릴 만큼 맛있었지만,

일행의 강권이 없었다면 안 먹을 겁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 나와도 기다리면서까지 먹을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음식 맛은 좋은데, 식당이 작아서

꽤 기다려야 하더군요.


그러나 그제

김제의 대흥각이라는 곳을 갔는데,

한적하고

사람도 많기는 하지만 북적거리지는 않고

짬뽕 짜장 둘 다 맛이 훌룡했습니다. 


사진은 http://blog.naver.com/nokaruna/150081870739

이곳에서 보시면 되고,

저도 저 글 보고 찾아갔는데,

제가 맛집 티비나 블로그 글 보고

찾아가면 10에 아홉은 맛이 별로인데,

저집은 맛 있더군요.


요즘 트루먼맛쇼가 논란인던데,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티비나 블로그의 맛집은 거의 대부분 그냥 그랬습니다.


얼마전 전주의 반찬 푸짐한 백반집 블로그를 보고

찾아가서 먹었는데,

싼 가격에 음식이 푸짐한 것은 인정하겠는데,

그걸 맛있다고 하는 건 좀...




    • 고민 안 하고 짬뽕 선택하는 사람인데, 포스팅 속 유니짜장의 비쥬얼에 할 말을 잊었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저녁은......... 물 ㅠㅠ



      주로 활동하는 곳이 대학가이다 보니 맛집포스팅의 부질없음은 곧잘 느끼곤 하지요. 갔다가 'ㅡㅡ'하고 나온 집들이 훌륭한 맛집으로 소개되어있믄 경우가 흔하더라구요.
    • 의외로 윙버스에 리플들이 정직한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맛있다는 평은 안 맞을 경우가 많은데 맛없다는 평은 귀신같이 맞더군요.
    • dewy / 같이 간 일행은 짜장 칭찬에 입이 돌아갈 지경이었습니다. ㅠ
      One in a million / 전 그냥 기대안하고 가려고 하는데, 기대가 안될 수가 없더라고요 ㅡ.ㅡ
    • 성남의 '뿅의 전설' 본점과 판교에 '최고집 수타면' 맑은 굴짬뽕 추천드릴께요.
    • 닉네임 김짬뽕에서 짬뽕을 사랑하는 장인정신이 느껴집니다.
    • 별 거 아니지만 트루먼맛쇼가 아니고 트루먼쇼 패러디해서 트루맛쇼가 맞아요.
    • 짬뽕 좋아하기로 남부럽지 않은 사람 여기 또 있습니다! 블로그에서 겨우 빠져나와 댓글 달고 스크랩 합니다. 아..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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