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수 산펠리그 잡담
1. 저는 탄산수를 너무 좋아해 아예 코스트코에서 박스째로 사놓고 먹으면서 손님들과 이야기하는데 - 대구 코스트코에서 레몬향이 안 들어있는 든 페리에, 이티리에서 온 산 펠리그뇨인가 이렇게 두 종류가 있더라구요. - 하루는 우리 약국에 오는 꼬맹이가 아저씨는 매일 약국에서 술 마셔라는 소리에 저의 얼굴을 그냥 홍당무가 되면서 저의 탄산수 사랑은 끝났어요. 안 그래도 얼굴이 홍안이라 푸른색 병이 그 녀석에게 맥주병으로 보였나봐요.
2. 집사람은 일요일 저녁에 가끔 반짝반짝 빛나는 을 보더라구요. 내용을 보니 이건 완전 현대판 주몽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했어요. 친부모를 찾아가 내가 니 자식이다. 인정해달라. 이런 느낌이었어요. 그냥 저만의 생각이겠죠. 근데 저 여자 주인공이 너무 좋아요. 한정원인가 그 친구 말고요. 그 친구를 저렇게 나쁘게 - 자기 것 칮아가겠다는 데 뭘. - 적어놓은 찌라시 인터넷 기사가 너무 희극적인거에요. 저한테는 요.ㅎㅎ 그냥 그렇다구요. 그리고 극 중에서 제일 싫은 것은 그녀를 지지리 궁상으로 밀어부친 그녀를 양육한 부모지 그녀가 아니라는 음음...그런 생각을 하면서 봐요.
3. 다들 느긋한 휴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