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펌] 나도 혹시 인종차별자?…'사이버 인종주의' 갈수록 심각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10605060106828&p=newsis


며칠 전엔가 듀게에서 읽었던 어떤 글이 생각나기도 하고 해서 퍼왔습니다.


요즘 인터넷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너무 당당한 '인종차별적 발언'을 접하고 있어서 당황스럽습니다.

논리적인 척, 다른 것을 걱정하는 척 하면서 흘리는 말들에 때로는 분노마저 느껴집니다.


특히 다문화가정의 비율이 더이상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커진 지금

사회 곳곳에서 벌어질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가해질 폭력을 생각하면 많이 무서워요. 


학교교육 이상의 어떤 조치가 필요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 혹시나 싶어 포털 댓글 창을 열었더니 ㄷㄷㄷ 하군요. 더 무서워졌어요.
    • 포털 댓글들 보니 사이버 인종주의가 심각하긴 하군요.
      찬성 10 넘어가는 글들이 100% 기사 욕하는 내용인데 같은 사람이 같은 내용 중복 글 올린 것도 모두 찬성이 10 넘어가고..;
    • 요새는 그런 사람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체감이 잘 되는 건지, 사회적 불만을 거기다 푸는 건지 (얼마 전까지는 한국 땅에서 요즘처럼 섞여서 살진 않았으니까요.), 오히려 전보다 의식이 깨어서 문제를 삼게 된 건지 잘 모르겠어요. 시커먼스 같은 개그가 공중파를 타던 시절도 생각나고 그렇네요.
    • 열심히 댓글 다는 사람은 정해져 있긴 하지만 참...
    • mockingbird, calmaria/ 기사의 내용을 댓글이 증명해주고 있죠. 너무 인종차별적 발언 일색이라 기이하고 어색해요. 마치 인종차별 동호회--;; 같은 것이 있어 단체로 몰려나왔나 싶을 정도에요.

      안녕핫세요/ 복합적인 것 같긴 합니다. 이건 그냥 제 느낌인데 예전에는 그들은 원래 뭐뭐해 같이 어느정도 판결내려진 낙인같은 느낌의 인종차별이었다면, 요즘에는 그들은 뭐뭐할지도 몰라(우리의 일자리를 빼앗을지도 몰라, 우리의 안전을 위협할지도 몰라...) 같이 확인되지 않은(혹은 일부 사실을 확대조명한) 입장들을 밝히며 그런 생각들을 '조직화'하는 느낌의 인종차별인 거 같아요.
    • 댓글창을 보면 기분이 나쁠 것 같아서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단일민족이니 순혈민족이니 하는 자부심(?)에 대해 삐딱한 마음이 듭니다. 신라시대엔 아라비아 상인들까지 와서 교역을 했다고 하고, 숱하게 침략을 많이 받았다는 나라에서 어떻게 순혈이 가능한가요.
    • dewy/ 요즘엔 한국사 시험에서도 한국을 '단일민족'국가라로 지칭하는 지문은 잘 나오지 않아요. 나온다면 틀린 지문일 가능성이 높아졌죠. 학교교육은 부족하지만 조금씩 바뀌고 있는데... 문제는 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이죠.
      그리고 그 단일민족이라는 거... 한국전쟁이전까지 한반도에 모여살던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 싶을 때가 있어요.
    • 그런데 사람들이 왜 이렇게 후손이란 것에 집착하지요?

      무슨 일만 있으면 '나중에 후손들에게 뭐라고 하려고 그러냐' 라는 말이요.

      죽으면 말도 못할 것이고 후손들의 대답도 듣지 못하는데 걱정은 왜 할까나...
    • 타일러/후손에 집착하는것 마냥 조상도 집착하는것과 같은 거겠죠
      이래선 조상님 뵐 면복이 없다
      우리가 이리 된게 조상탓이다 덕이다 등등...

      좋은쪽으로 남은 세대에게 좋은것을 물려준다면 후손을 생각하는것도 좋고 이렇게 나라를 키운 조상께도 은공을 드리는게 맞지만
      지금 뭐 제대로 물려줄것도;;없고 조상님께 받은 은공은 있나 모르겠도
      깝깝하죠잉~
    • 단일민족 개념은 국사교과서에서 몇 년 전에 사라진 것으로 압니다.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항하려면 기존의 단일민족, 순수혈통 개념으론 반박이 불가능해서 스리슬쩍 없앴다고 들었어요. 사실 고구려는 단일민족 + 순수혈통 사관으로 보면 '우리' 한민족의 국가라고 볼 수가 없거덩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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