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사람은 모르나 봅니다. (Ver 1.1)

흔히 속담에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고 하지만 정말 그런 속담이 딱딱 맞아떨어질때가 있어요.


저희집은 한 동네에서 대를 이어가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비슷하게 오래 사는 집들끼리는 친하죠. 흔히 동네에서 '*씨네'라고 부르는 집이 


있어요 한 동네에서 오래 살았고 또 그 집 할머니가 참 수더분한 인상을 가지셔서 그냥 살았는데 얼마전 어머니께서 그 할머니 생활을 듣고 놀란 입


을 다물지 못하셨답니다. 그 할머니 옆집에 문맹인 할머니가 사셨대요. 이 할머니가 문맹이시니까 도와준다고 해놓고 모아놓은 돈 그 할머니 명의로 


해놓고 임의로 갖다 쓰고 돈 찾아준다고 해놓고 찾아주면 마음대로 갖다 쓰고.. 


그러다 문맹이신 할머니(박스 주우시는 할머니)가 친한 동네 아줌마가 전도해서 교회를 다니게 됐습니다. 교회란데가 이런 분들 전도하면 굉장히 신


경쓰거든요. 그래서 이런 저런거 챙기다 보니 재정이며 뭐 그런걸 다 체크하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이게 밝혀지게 된거에요. (이웃이던 할머니가 그


렇게 나쁜 사람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된겁니다) 박스 줍던 할머니는 또다른 좀더 조건이 나쁜 동네로 가게 됐답니다. 


그리고 또 동네사람들은 '좋은게 좋은것'이라면서 잊겠죠?


참 세상은 보면 볼수록 끔찍해요..




6월 연휴의 어느날 여러분을 추리의 세계로 인도한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ㅠㅠ



    • 나쁜놈이 잘산다는게 진리인듯 해요.
      나도 같이 괴물이 되긴 싫은데 적어도 괴물인척 해야 안당하기도 하고.
      노인들 사는 동네가서 하루하루 벌어먹고 살기도 힘든 분들 등쳐먹고 배째라는 식으로 떵떵거리는
      사람을 봤는데 답이 없다는;;
    • 그런 사람들 많아요.
    • 박스줍던 할머니가 문맹할머니인가요?

      교회에서 도와준다더니 왜 더 안 좋은 동네로 가게 되신건지?
      • 교회넘들이 문맹인 거 알고 빼돌렸다는 말인 것 같습니다.
    • 페니실린/ 박스할머니 = 문맹할머니입니다. 교회에선 형편이 거기까진 안됐나 봐요.
      무한자와 우주와 세계/ 교회에서 빼돌린게 아니구요. 저희랑 오래된 동네이웃인 할머니가 관리해준다고 하고 빼돌렸대요.
      • 엥? 박스=문맹 할매가 첨에 그 수더분한 할매에게 이용당하고 교회다니다 거기 사람들이 사정알고 빼돌려서 나중에 더 나쁜 지역으로 이사갔단 야그가 아니에요???
    • 정리: 문맹인 박스 줍는 할머니의 돈을 평범해 보이던 이웃 할머니가 빼돌렸다. 교회에서 이 사실을 알게 되었으나 교회가 그 문제를 해결할 형편은 아니어서, 재정이 나빠진 박스 줍는 할머니는 더 환경 안 좋은 동네로 이사해야 했다. ->요거 같은데요.



      별 일 다 있죠. 노인 상대 범죄도 많고요. 그래도 인류가 아직 최후의 강자 일 인만 살아남은 건 아닌 걸 보면 선량한 사람도 많다고 생각할 밖에요.
      • '그러면서 이게 밝혀진 게 된 거에요'를 문맹인 점을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어요;;; 생략된 부분을 추정하기 어렵네요.
    • 자신의 이익에만 충실하면 당연히 잘살지요. 그게 잘사는 건 아니겠지만.
    • 마지막 문단을 좀 이해안되게 쓰신듯 ;; 갑자기 박스할머니라고 해서 그게 어느할머닌지 했네요.. 나쁜동네로 갔다는것도 왜그런건지.. 옆집 할머니한테 다 털려서 옮겨가게 됐다는말인가요?
    • 문맹인 박스 줍는 할머니의 돈을 평범해 보이던 이웃 할머니가 빼돌렸다. 교회에서 이 사실을 알게 되었으나 교회가 그 문제를 해결할 형편은 아니었는데, 돈빼돌리던 할머니가 문맹 할머니를 더 안좋은 동네로 이사시켜 자기가 관리하고 있다.- 이렇게 들었어요.
      문맹인 할머니는 자신의 돈을 빼돌리는 평범한 인상의 할머니를 너무나 신뢰하고 기대고 있나 보군요. 씁쓸하네요.
    • 글 하나가 모두를 김전일로( *`ω´)
    • 무슨 글인줄은 알겠는데 내용을 너무 생략하셨네요. 또다른 좀더 조건이 나쁜 동네란 말도 너무 막연하고...글이 전체적으로 횡설수설합니다...
    • 그 예전에 올라온 일본의 성추행 유머가 떠오르는군요.

      설마 이런 내용으로 장난 치시려는 건 아니겠지만.ㅎ
    • 윽 할머니 불쌍 ㅠㅠㅠ



      안녕핫세요/인류는 개인에의해 돌아가는게 아니니까요
      • 무슨 뜻으로 하신 말씀이신지 제가 이해를 잘 못하겠어요. 최후의 일 인으로는 어차피 살 수가 없다는 뜻이신지, 여러 가지 종류의 사람이 다 있어서 개인의 악의가 인류 전체를 망치지는 못한다는 뜻이신지.
    • 저도 안녕핫세요 님처럼 위로삼아 쓴건데 제가 글을 잘 못써서요.... 네 대충 그래요
    • 정신 바짝 차려야겠어요. 정확히는 나쁘고 요령있는 사람이 잘 사는것 같아요.(나쁜사람이 요령있을 확률이 높죠)
    • 글은 좀 이상하지만 사건이 하도 전형적이라 대충 때려잡아 이해가 되는 스토리입니다;;
      약자의 약점을 자기 손에 쥔 사람은 악마의 유혹에 빠지게 마련이고 그 유혹을 이겨내는 사람은 흔하지가 않죠.
      살면서 타인에게 약점을 드러내지 않아야 하고 상처를 보이지 말아야 하는것이 이 사회가 문명의 탈을 쓴 정글이라는 점을 보여주는거 같아요.
      타인의 선의에 기대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인생이라는 것의 취약점이라는 것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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