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찾아오는 저주.
그것은 바로 식욕.
아아 어찌하여 주말 점심 시간만 되면 몸에 안 좋은 음식들이 이리도 끌린답니까.
우엉이나 고구마 줄기 같은 건전한(?) 음식을 6일간 열심히 먹어도 마지막 하루를 기름과 기름으로 끝내면 아무 소용이 없잖습니까.
그런데도 방금 문 앞에 붙은 중국집 전단지를 보고 헤...
바퀴처럼 잘 죽지도 않는 전단지 공격에 화가 나야 정상일진데 아주 그냥 혼이 나갔어요.
지금 꼴을 보면 아예 전단지 수집가로 전향해도 괜찮을 것 하다는 생각도 들고.
아아...미래가 보입니다.
장담하건데 오늘도 한 30분 고민하다 전화기를 들겠죠.
그러고 보면 종말을 예언하는 양반들보다 제가 더 신통한 것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