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교감쌤과의 면담 후기...

 

01. 어제에 이어 교감쌤과의 5분짜리 면담 후기를 말씀드리면.

지각에 대한 질책도 아니었고. 뒷담화에 대한 질책도 아니었으며, 사랑고백따위나 선자리 주선과는 거리가 먼...

기숙사 학생들의 주말 지도에 대한 얘기였어요. (대체 뭘 기대했던거냐-_-)

어차피 주말에 할 일도 없는 잉여-_-인지라 수당받고 특강하면 나쁠건 없으나 너무 별일 아닌거라 어쩐지 김새네요 으하하

잔뜩 쫄아있던 시간들이 아까울 지경이랄까요.

 

 

02. 여자애들은 확실히 남고생들에 비해 귀여운 데가 있어요. 마치 봄봄의 점순이와 흡사하게 생긴 아이가 온 어깨를 흔들면서 아양을 떱니다. 서언새앵니임 영화보여주세요오~ 라면서 말이죠. 안된다고 버티다가 그 귀여움에 굴복해서 그럼 볼 영화가 뭐냐니까 영화는 영화다-_- 내가 봤는데, 청소년관람불가라서 안돼, 라고 했더니 급시무룩해지는 애들. 아 귀여워♥

 

 

03. 바이트낭비하는김에 하나더. 목요일에 치른 대수능모의평가는 대체 어쩔 작정인지. 평가원은 무슨 심산으로 문제를 그렇게 낸걸까요. 이비에서와의 연계는 좋은데, 아예 거기서 다 내버리면 대체 변별은 어떻게? 수능이 절대평가로 바꼈나요? 이럴때마다,  10년안에 교육과정평가원에 들어가는데 목표인 저는 잠시 갈등을... 고작 이비에스 문제 가져다 대수능모의평가 만드는 직장엘 학위까지 따서 들어가야하나...

    • 제목만 보고 고등학생이 올린 글인줄...
      여중학교에 근무한지 얼마 안되는 제 후배놈도 보수만 좀 적을 뿐이지 일하면서 느끼는 재미나 보람은 정말 어떤 직장과도 비교할 수 없다고ㅋ
      젊은 남선생님이 누릴 수 있는 인기와 관심을 한몸에 받으면서 새로 젊은 선생님이 들어와서 물려줘야 할 때의 박탈감을 벌써부터 걱정하더군요ㅋ
    • 글 보고서 다시 이전 글 검색해 봤어요. 여학생들이 귀엽다는 말 정말 공감해요.
      저는 학원에서 일을 하는데 공교롭게도 학원에 남학생만 있던 적이 있었어요.-_-; 학원 남학생들도 '여기가 남고냐!!'라면서
      우리한테 따지고..-_-;;;;;

      근데 여학생이 한 명 두 명 늘어나면서 정말 분위기가 달라지더라구요. 어찌나 발랄하고 이쁜지..
    • 저도 대학생때 학원에서 거의 3~4살밖에 차이 안나는 애들을 가르쳤는데 나이차가 얼마 안나는데도 여자애들은 하는 짓(?)들이 참 귀엽고 이쁘더라구요.
      여자애들하고는 죽이 잘 맞아서 수업중 애들과 수다떨다가 주임선생님한테 혼난적도 여러번;;
    • 02.전 학교 강의할때를 돌이켜보면 여학생보다 남학생과 죽이 잘 맞았던 것 같아요. 변덕스럽고 예민한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은 단순하지만 뒤끝없고 재밌어서 쉬웠어요.^_^



      03.수능은 이제 중앙에서 관제하는 1차시험 정도가 될 것같아요. 논술이나 입학사정관으로 변별해 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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