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연애는 간섭하지 말아야 하나요?부도덕해보여도?(내용펑)

조언 감사합니다.

펑 죄송해요.

너무 자세한 정황이 나타나있는 것 같아서

내용만 삭제해요.

    • 그런 친구 어서 손떼세요. 나중에 바람 피우고 그거 다 님한테 뒤집어 씌울껍니다.
    • 그친구분 결혼하심 바람 피울때 님을 거짓알리바이로 써먹는다에 한표 겁니다. 이미 벌써 그러고 있네요. 도덕관념이 안맞는 친구랑은 결국 좋은꼴 못볼 가능성이 매우 크고요. 설득할 생각일랑은 버리세요. 사람은 왠만함 잘 안변해요. 정리하시는게 나을 것같다에 또 한표입니다.
    • 입만 아파요. 그런 일들은 친구의 충고같은건 소용없더라구요. 자기가 갈때까지 가보고 결론이 나는 수밖에.
    • 연애사는 정말 개인적인 영역이라지만, 인간 관계에 있어서의 서로에 대한 기본적인 신의라는 부분은 흔들림 없이 공고해야 합니다. 이걸 흔들고 다니는 양반은, 스스로가 주변인들에게 날 신뢰하지 말라고 광고하는 꼴이겠지요.
    • 저랑 친한 친구가 유부남과 썸씽이 있었을 때가 있었어요. 유부남이 적극 구애했고 친구가 완전히 내치지 못하고 조금 고민하는 상황.
      과격하게 뭐라고 했었고, 제 과격한 언행 때문은 아니였겠지만, 결국 정리하더군요.
      그러지 않았으면 그 친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없었을 거에요.
      저도 그렇게 도덕적인 사람은 아닙니다만, 연애에 있어서 신뢰와 책임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마음이 움직이는 건 어쩔 수 없겠지만, 그걸 미화하면서 유지하려면 안되죠.
      남의 연애에 어디까지 간섭할 수 있을까, 고민되는 부분이지만, 적어도 최소한의 예의없는 행동을 하는 사람은 좋게 볼 수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도 힘들지 않나요. 제 친구의 유부남과의 연애 문제도 그렇고 양다리도 그렇고 자신의 행동 자체가 누군가에겐 적극적인 가해잖아요.
      아무리 도덕이 무너진 사회라지만 최소한은 지키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걸 요구할 수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 (꼭 남자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남자들은 동료나 친구가 부인 혹은 여친 몰래 성매매를 해도 두둔해주거나 못본척 하거나 아무튼 자기를 끌고 가지 않는 한 그것때문에 관계를 끊지는 않던데요. '남녀관계와 인간성은 별개'라고 하면서요.



      다른 걸 떠나 이런 관점도 아주 흔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님이 친구와 관계를 끊지 못하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고 지극히 흔한 일입니다.
    • MarjaneSatrapi // 음. 말씀하신 상황은 '남녀관계와 인간성은 별개'보다는 '성욕과 인간성은 별개'에 더 가깝지 않을까요? 성매매를 하러가서 그곳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남녀관계라 칭할만큼의 감정적인 교류를 하는 남자들이 얼마나 될지..
      • 부인 혹은 여친 몰래 성매매를 하는 건 성욕이자 남녀관계가 아닌가요?

        부인이나 애인에 대한 배신이라는 점에서요.
        • 성매매하는 이들은 자기행동을 사랑으로 치장하진 않습니다만?

          바람피우는 남자에 대해선 보통 주변에서 정신 차리라고 합니다.
    • 양상추/ 거기에 한 발 더 나아가서 똑같은 사람이 될수도 있습니다.
    • 그냥 냅두세요. 니 맘대로 하는데 듣기 싫으니까 내 앞에선 얘기하지 말라고 하든가요.
    • 대학시절 제 친구가 유부남을 사귀었는데 자꾸 제 핑계를 대고 여행을 가서 곤혹스러웠던 일이 있어요. --;;
    • 친구 관계와 연인 관계는 전혀 다른 관계니까, 굳이 친구분과 멀어져야 할 이유는 없는 거 같아요.
      그런데 유부남 유부녀를 만나는 것도 아닌데, 결혼 안한 남녀 관계에서 다른 사람을 만나는 걸 굳이 부도덕하다고까지 할 수 있을까요...?
    • 생강나무/ 다른사람만나고 그사람으로 갈아타는거면 좋겠는데 양다리를 유지하고싶어하는거죠. 그게 부도덕이 아니면..불륜은 아닐지라도요.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농락하는 행동을 하고도 자기가 잘했다고 말할수있다는 게 전 너무 이해가 가질 않아요.
    • 생강나무//부도덕하죠.
    • 조심스럽지만, 저는 간섭하지 않아야 한다는 쪽으로 기우네요. 나는 싫다, 헤어져라 말할 순 있지만 계속 고집하시는 것은 좀..
    • 전 정말 아끼는 친구가 아닌 이상 연애문제 조언을 안합니다. 그런데 정말 아끼는 친구가 조언을 듣고도 이상한 짓을 한다면 그것도 간섭 안합니다. 그 건으로 자주 연락할때는 상관하기 싫은 맘에 받지 않아요. 가끔 사람들은 누구의 이야기도 듣지 않는 것 같아요.
    • 간섭은 더 이상 하면 안될 것 같고 다만 그런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부탁하는거 정도는 하실 수 있겠네요.
    • 그 친구분 때문에 피해 보는 것 없도록 하시되 그냥 냅두고 알아서 살라고 해요. 굳이 그 친구의 남편에게 님이 미안해할 이유는 없잖아요.
    • 전 지인이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사내커플을 깨고 상대를 뺏어왔던 적이 있는데 그거 때문에 직장 내에서 안 좋은 소리를 듣고 저한테 하소연을 하더라고요. 원래 무조건 나는 네 편이다 라고 하고 싶었는데 그건 좀... 그래서 그냥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나도 네가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널 편들어 줄 수 없으니 그 얘기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요. 원래 연애사를 시시콜콜 보고하는 타입인데 그 다음부터는 나름 주의하더군요. 어차피 연애사는 남이 관여할 문제가 아니니(무슨 범죄나 뭐 그런게 아닌 이상;;) 연관되지 않게 발 빼고 그 문제는 잊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 조언들 고맙습니다.
      흥분했던 마음이 조금은 냉정을 찾았어요.
      저한테는 너무 좋은 친구지만 다른사람에게 악할수있다는게
      혼란스러웠던것같아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1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3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