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림 4 보고 왔습니다

 

아... 스크림 좋아하는 팬들끼리 오손도손 손 잡고 가면 쓰고 갔다죠.

 

뭐 큰 기대가 있진 않았어요. 전 웨스 크레이븐과 케빈 윌리엄슨의 워낙 광팬이라 제가 제일 기대가 큰 편이었죠.

 

유튜브에 SCREAM4 review 검색해서 일반인 반응을 엄청 많이 봤었습니다. 그 중에 1편보다도 훨씬 낫다고 말했던 사람도 여럿 있었는데 제 친구 중 한명도 그러더군요.

 

제 평가는.. 지금은 내리기 힘듭니다. 좀 상기된 마음을 가라앉히고 여러번 봐야 객관적인 평가가 나오겠어요.

 

하지만 오늘 그냥 본 평가로는.... 일단 시간 빠르게 지나갑니다. 범인 나올 때 깜짝 놀랐어요. 아니 벌써 시간이 결말이야???

 

1. 절라 웃기구요 (영어를 좀 알아듣고 전편의 대사들을 많이 기억해야 합니다. 2편의 랜디 대사랑 이어지고 이런 식의 유머가 많아요)  진짜 이렇게 많이 웃은 영화도 오랜만인듯

2. 무섭습니다. 긴장감 넘쳐요.

3. 잔인합니다. 피 철철. 근데 무섭고 잔인하고 웃기고가 거의 동시에 있을 때가 제법 있어서.. (예를 들어 흑인 경찰 죽을 때.. 아 무섭다가 팍 잔인한데 왤케 웃긴지. ㅋㅋㅋㅋ)

4. 신선합니다. 블로그 트위터 유튜브 페이스북 스마트폰 등등 새로운 세대라는 걸 확 느낄 수 있게끔 시나리오를 썼고 리메이크라던지 스크림 이후 메인 시장에 오른 호러 장르에 대한 촌평도 많습니다.

엄청 똑똑한 영화에요. 여전히 아이디어도 많고. 오프닝도 완전 재치 만점이었죠? ㅋㅋㅋㅋㅋㅋ

 

저는 현재로선 대.만.족.입니다. 개봉하면 여러번 또 볼거에요.

웨스 크레이븐이나 케빈 윌리엄슨이나 참 대단한 것 같아요 ㅠㅠ

 

살인 시퀀스들의 리듬감이 전편들과 많이 다릅니다. 그것도 계속 보다보니 신선하더라구요.

그래도 여전히 살인 시퀀스들은 2편이 최고죠. 방송실에서의 추격씬이나 자동차 안에서 갇혔을 때나 공원에서 살인 당할 때나 2편의 살인 시퀀스들이 전 가장 마음에 듭니다.

4편은 일단 여러번 더 보고...

 

 

하.. 그나저나 스크림4로 공포 영화를 올 여름 시작했으니.. 다른 공포 영화들이 얼마나.... 참.. 갑자기 화이트 같은 건 기대도 안 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강추. 줜나 재밌슴다!

    • 공포영화는 절대로 영화관에서 안보는데, 리뷰 읽으니 보고 싶어져요 컹
    • 전 좀 피곤했어요. 1편의 리메이크 형식이기 때문에 더 피곤. 3편보다는 확실히 나아요.
    • 아.. 보고싶어지네요. 역시 스크림하면 고등학생이 살인을 저지른다는 이유로 수입이 금지되었던 옛 기억이 생각나고~~~
    • ㅋㅋ 듀나님은 확실히 슬래셔 장르에는 애정이 별로 없으신 것 같아요 ㅠㅠ 1편의 리메이크 형식이라서 팬들은 엄청 더 흥분되고 재밌었는데. 피곤하셨다니 애정이 부족해서가 아닐까요? ^^;;
    • 아 그리고 여자 주인공들이 너무들 이쁘더군요..장난 아니게 눈 호강 했다는 ㅋㅋㅋㅋ
    • 스크림 시리즈 좋아해서 디브이디 박스셋도 가지고 있지만 3편만은 진짜 보고 싶지가 않긴해요. 3편 보다 낫다니 기대가 됩니다.
    • 네, 별 애정 없어요. 전 우즈보로 영화 클럽 애들에게 제발 다른 영화들도 좀 보라고 권하고 싶더군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넘 웃겨요 듀나님 댓글 ㅋㅋㅋ 재치 만점 ㅎㅎㅎ 저도 듀나님 리뷰 워낙 오래 봐와서 슬래셔에 애정 없으신 거 느꼈어요 헤헤 제가 맞췄네요. 우즈보로는 슬래셔 팬들에겐 천국입니다. 전 서니데일보다도 좋은 걸요 ㅋㅋㅋ
    • 맞아요. 스크림4 정말 웃기더군요. 몇몇국가는 12세이상 관람가가 나왔는데 그럴법도 한게 잔인한 슬래셔장면이 있지만 그게 잔인하지 않게 묘사되는 경향이 있죠. 잔인함보다는 그냥 추리소설마냥 죽어가는 사람이 실제 인간이기보단 그냥 인공적인 캐릭터같은 느낌도 더 강하고요. 예상밖으로 많이 웃으면서 봤어요. 오락영화로 추천하고 싶어요.
    • 재밌게 나온 모양이네요? 전 1편 보고 와우! 2편 보고 1편만큼은... 3편 보고 애개? 했던 사람이라 4편에 관심 없던 사람이었는데 급 관심이 생기는군요.

      전 스크림 시리즈를 '공포' 영화로 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항상 '추리물' 내지는 스릴러 물로 봤지요. 물론 키득키득 웃으면서요. 1편 보면서 범인 완벽하게 맞춘 거 주변에 자랑도 좀 하고 다녔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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