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책 추천해 주세요 (sf / 철학 )

영국에 살고 있는데 한국에서 책을 살 일이생겨서요

두달 있으면 한국에 돌아갈 예정이긴 한데 그래도 여태 7개월 정도 책을 제대로 못 읽었고 해서 ㅠㅠ

배송비도 비싼 김에 3권 정도 같이 사버리려구요


원래 서점에 주에 한번은 들려서 신간 훑어보고 만져보고 사는 편인데

그럴 수 없는 상황이군요 허허 


sf소설 2권 정도랑 철학이나 미학 책 중에 한권 정도 사려고 합니다.

sf소설 취향은 쿼런틴이나 어둠의 속도 혹은 개는 말할 것고 없고...

좀 진지하거나 설정이 복잡한 것들... 텍스트 많은 걸로! 중단편집 말구요.

너무 가볍거나 스페이스 오페라틱한 건 별로 안 좋아하구요.

너무 유명한 것들은 제가 많이 읽어봤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1년 안쪽으로 국내 번역된 것중에 유명한 건 다 읽었거나 취향에 안맞아서 포기했거나 싶을 거 같네요


철학책은 읽기 쉬우면서 재미있는 걸로 사고 싶어요.

그린비 리라이팅 책 정도면은 너무 어렵지 않고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열하일기랑 니체 칸트 관련해서 그 리라이팅 시리즈를 읽었거든요.. 맑스는 중도포기

기호학 책고 쉽고 재미있게 쓰인 개론서 같은 게 있으면 환영합니다.


우선 저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한국 최근의 순수문학이나 매우 쉬운 미학쪽 책도 입맛이 맞겠다 싶으면 구매할 거 같습니다.

책 좀 추천해 주세요.


    • 매우 쉬운 미학책 하면 <키치>
    • SF 철학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0739209

      헉; 품절이네요. 이건 또 언제 품절된건지OTL
    • 쉬운 책을 원하시면 김영사의 '지식인마을' 시리즈가 좋을 듯.
      http://www.aladdin.co.kr/shop/common/wseriesitem.aspx?SRID=6113
    • 아니면 오멜라스 출판사 책 중에 안 읽으신 것을 골라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http://www.aladdin.co.kr/search/wsearchresult.aspx?PublisherSearch=%bf%c0%b8%e1%b6%f3%bd%ba%28%bf%f5%c1%f8%29@31169&BranchType=1
    • 별의 계승자 봤어요 죄송 ㅠㅠ 내용이 좀 짧고 일본 소설이라 디테일이 좀 부족한 느낌 빼고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 음? 별의 계승자 작가는 영국 사람인데요;
    • sf 철학은 품절인데다 너무 개괄이어서... 아는 게 없는 저에게는 너무 개괄적인 책은 감흥이 없는 거 같아요. 아는 게 많으면 한줄 읽을때마다 뭔가 깨달음이 있을 텐데 아는 게 없으면 그냥 그런가 하고 넘어가버린단 말이죠...
      지식인마을 시리즈는 책을 읽는 느낌이 어떤 편인가요?
      오멜라스는 타워는 여친 집에 있고...별의 계승자는 봤고... 솔라리스 같은 건 고전이고...
      오멜라스 책 최근 것 중에 괜찮게 읽으셨던 게 있으시면 아무거나 말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 SF - 당신 인생의 이야기, 유년기의 끝
    • 당신 인생의 이야기 유년기의 끝 둘다 봤습니다 ㅠㅠ 좀 최근에는 굵직한 게 나온게 없나 보죠 역시? 고전을 다 읽으면 그담엔 읽을게 없다는 ㅠㅠ
    • 요새는 중단편 위주라. 장편은 별로 나온게 없죠. SF 말고 판타지 쪽으로 가면 엄청 많지만.

      오멜라스 책 [우주비행사 피륵스]랑 [백만 광년의 고독] 괜찮았어요.

      지식인마을 시리즈는 여기서 미리보기로 보세요.
      http://www.yes24.com/2.0/Category/CategorySeries.aspx?SeriesNumber=101454&CategoryNumber=001001019003018
    • [드림 마스터], [멀리 가는 이야기], [진화 신화], [아빠의 우주여행], [저 반짝이는 별들로부터] 죄다 단편집이죠.

      [모털 엔진]이나 [대수학자]가 요새 주목할 만 한데 성향에 맞으실지는 잘 모르겠군요.
    • [화씨 451], [빼앗긴 자들],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영원한 전쟁], [라마와의 랑데부], [하드 SF 르네상스], [여름으로 가는 문] 다들 읽어보셨겠지요...
    • 단편이긴 하지만,
      아서 클라크 단편 전집 1953-1960, 1960-1999
    • 화씨 451, 빼앗긴 자들은 봤구요...
      노래하던 새들은, 영원한 전쟁, 여름으로 가는 문 중에 골라볼게요.
      모털 엔진이나 대수학자도 제목은 확 땡기네요....
    • 하늘의 물레나 코벤트리는 어떤가요? 제5 도살장이 4500 원이군요 -_- 사실 분들은 사두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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