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너무 귀엽네요.

 

플짤이 있으면 좋을텐데 아직 못 구했어요.

 

90년대 말에 서세원이 나왔던 '돌아보지 마'라는 코너 기억하시는 분 계시나요?

여자 연예인들이 밤에 서세원과 시골길 같은 곳을 걸어가면 귀신이 나와서 놀래키고 그러는 프로그램이었어요.

참 단순한 프로그램이고, 욕도 많이 먹으면서 인기도 많았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웬만한 인기 여자 연예인은 다 나왔었죠.

 

그중에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건 최지우 뿐이에요.

방송 후에 화제도 굉장히 많이 되었고, 원래도 인기 스타였지만 인기가 더 많아졌던 걸로 기억해요.

저희 반 남자애 하나는 이 방송 본 후 이상형이 '최지우처럼 우는 모습도 예쁜 여자'라고 공공연히 떠들고 다녔었는데,

진심 여자애들끼리 엄청 뒤에서 욕했었습니다 ㅋㅋㅋ

그냥 최지우만큼 예쁘기고 엄청 힘들고만, 우는 모습이 최지우처럼 이쁜 여자라니..지 얼굴이나 보라지 하면서;;

 그런데 최지우가 엄청 사랑스럽기는 했어요.

어쩜 그렇게 순수하게 반응하는지, 그리고 정말 어쩜 그렇게 우는 모습이 예쁜지..

 최지우가 멜로드라마의 여왕인 이유도 바로 우는 얼굴이 예뻐서라고 하지요. 인정합니다.

 

그런데 이 분..한 15년은 지난 것 같은데 왜 아직도 이렇게 귀엽나요. 털썩..

나는 고딩에서 30줄에 들어서는 동안 이렇게 변했는데, 이 언니는 왜 15년 동안 그대로이지?-.-

왜 그 때의 매력이 그대로인거며..왜 아직도 저리 사랑스러운건지..

사실 겨울연가 끝나고 쭉 내리막길 느낌이라서 별로 관심이 안 가던 연예인이었는데,

아아..당신은 정말 '히메' 맞으시네요.

    • 저는 최지우 보면 백치미가 뚝뚝떨어져서 별로.. 똘똘한 여자를 좋아해서 그런지 영...
      겁많은 여자도 별로 안좋아해서 솔직히 제 눈엔 좀 바보 처럼 보이더라구요... 취향 차이니까 뭐...
    • 저도 그 서세원의 돌아보지마가 생각나더군요. 딱 그때의 표정과 양손 발발거리는 거..

      그러나 애교말투는 좀 부담스러워요. 제가 좀 당찬 스타일을 좋아해놔서...
    • 지나가면서 잠깐 봤는데, 다른 건 모르겠고 물에 빠지고 난 뒤 저녁밥 먹기 전에 메이크업 수정하는 장면요. 어쩜 그렇게 목선이 예쁜가요? 예전엔 1g의 감흥도 없는 배우에다가 내숭덩어리라고만 생각했는데 '여배우들' 에서 약간 갸우뚱하다가... 오늘 오랜만에 보니 역시 예뻐보이더군요.
    •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최지우가 좋은남자 만나서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다는 좀 뜬금없는 생각이..ㅎㅎ
    • 저도 화장할 때 그 목선!! 옆에서 보이는 가늘게 얼굴까지 이어지는 그 목선을 넋을 놓고 봤어요. 그리고 놀라서 눈 동그랗게 뜰 때도 그렇고 사랑스러웠어요. 염정아씨 성격도 꼭 주위에 한 명 있는 친한 언니같아서 재밌었어요.
    • 백치미 스타일에 흔히 말하는 덜렁이 천연 스타일도 좋아하는데 최지우는 뭐랄까 울상처럼 보여서 싫어했었어요.
      (제가 눈이 졸립고 울상처럼 보여서 피해봤던게 엄청 많다보니까 그것때문에 싫어서 밉상으로 보인적도 있고)
      그랬었는데 이 글 보고 나니까 조금 달리 생각해봐야겠어요. 딱 봤을때 남자들은 저런 스타일 좋아하는구나.
      아무리 당찬여자 좋다고 해도 저렇구나 해서 그랬엇던 기억이..ㅋㅋ
    • 1박2일 안 보는데, 요건 보고 싶어지네요. 최지우는 울때 완전 어린아이얼굴처럼 입을 벌리고 울어서 놀라곤 하죠. 귀엽지만, 너무 애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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