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이번 주는 별루였네요.

전체적으로 다운된 무대였어요.

하나같이 목상태들이 엉망이었으니, 아마도 다들 이번 경연은 조금은 쉬어가는 듯한 컨셉으로 참여한 듯합니다.

편곡작업들도 예전처럼 치열하게 한 것 같지도 않고요.

 

김범수가 대표적이죠. 에라 이번엔 그냥 무난하게 하자, 이런 식으로 간 것 같아요.

내심 7위까지 각오한 듯한 태도가 역력하더군요.

박정현과 BMK도 비장한 각오로 참가한 것 같진 않더군요.

아무래도 지난 번의 대혈투가 끝나고 조금은 느슨해진 면들도 있었을 테고요.

 

이럴 때는 한 주정도 쉬어가는 식으로 무경쟁 공연을 했어야 하는데 말이죠. 임재범 처음 나왔을 때 처럼요.

그런데 다시 곧바로 경쟁을 붙이다니, 이러다가 가수들 오버페이스로 쓰러질거 같아요.

 

이소라는 별로였습니다.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고 무난하게 해냈다는 것, 딱 거기까지만 의미를 주고 싶습니다.

 

JK김동욱은 알려지지 않은 비히트곡에,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 드라마틱한 고음의 부재; 이런 핸디캡으로 고순위 랭크에는 실패한 것 같아요.

 

결국 자기색깔 제대로 보여준 팀은 윤도현과 JK김동욱, 그리고 옥주현 이렇게 셋이라고 봅니다.

윤도현이 1위일줄 알았는데 2위군요.

 

옥주현은 딱 기대했던만큼 예상했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고 봅니다.

참가곡이 천일동안이라는 것도 어떤 전략인지 뻔히 들여다보이는 예상된 선곡이었고요.

기존가수들이 지쳐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면 아마 4,5위쯤 했을 것 같아요.

 

 

 

    • 이제서야 다 봤는데 전체적으로 다들 별로긴했네요. 지친걸까요? 긴장감이 떨어진걸까요? 개인 콘서트 일정이 있는 가수들도 있고 탈락자도 나온 바로 다음주라 그런지 그런것도 있는것 같아요. 그런데 그게 나쁘지만은 않아요. 개인적으로는요. 지난주는 탈락자가 나온다는 생각에 제가 미리 쫄아서 긴장해서 뭔가 잔뜩 기대하고 봤는데 그게 좀 지치는 느낌이 있었는데~그런게 없으니까 마음이 좀 편했어요. 사람이 항상 베스트일 수는 없는거잖아요. 기존 가수들이 지칠때도 됐죠.
    • 임재범이 빠지니 다들 느슨해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김동욱은 뭐랄까 98%의 느낌? 뭔가 더 한방이 필요하겠던걸요. 게다가 임재범 아우라를 벗고 싶다면서 왜 비상을 선택했는지 이해가 잘 되지..
      다크포스 후덜덜의 곡을 가지고 나왔으면 좋겠어요.
    • 저번주가 너무 모든걸 쏟아버린 클라이막스였던듯해요.
    • 그죠. 이번주 별로였어요. 다들.
      그렇다고 '너네들 죽을 것 같이 아파도, 그럼 죽는다는 각오로 노래해!!'라고 강요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다음에는 몸들 잘 추스리고 노래 부르시기를.
    • 경연 한 번 한 번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결국 노래 한 곡 이잖아요. 이걸로 자기 색깔을 보여줄 수도 있는거고 그냥 별 생각없이 부를수도 있는거구요.
    • 호두 / 경연 두 번이면 탈락자가 발생하는 게 현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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