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밥 잘 드세요?

저는 어릴 때부터 혼자 밥 잘 먹는 신녀성;;;이었습니다.

물론 고딩 때 혼자 먹는 건 별문제지만. 중고딩때 혼자먹는 건... 정말 슬프잖아요 ㅠㅠ

그러므로 중고딩 때는 반드시 밥을 같이 먹어야 하죠 하아...

 

그치만 어쨌거나 대학교 이후에는 밥 혼자 잘 먹었던 것 같아요

물론 대학때만 해도 은근히 주변을 휘휘 둘러보며

괜히 핸드폰을 들여다보거나 책을 보면서 밥을 먹었지만...

 

그것도 경력인가...

 

지금은 분식집 정도에서는 매우 즐겁게 혼자 밥먹어요 아이 맛있다 ㅎㅎ거리면서

요즘은 뭐 혼자 먹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ㅋ

 

삼겹살집이나 부페에서 혼자 먹는 용자는 아닌데요!

그냥 일반 밥집이나 분식집 정도야 뭐... 분위기 보면 혼자 먹는 사람들 많을 것 같고 그러면 아-주 개의치 않아요

그러신 분들 꽤 많지 않을까나요??? ^^;

 

그치만 집에서 혼자 먹는 건 싫어요...

왜냐면 제가 차려먹어야 되잖아요 ㅠ 설거지도 해야 하고 ㅠ

어차피 제가 살림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사먹는게 편하달까요...;

 

아아 남이 차려준 밥이 젤 맛있다니까요 (아니 이것은 이상한 결론)

(글타고 제가 요리꽝인 건 아녀요 훗)

 

 

 

 

    • 저는 아주 어릴 적부터 혼자 밥 먹는게 아주 익숙했습니다.(...) 맞벌이셔서 그랬을까요...
      오히려 누군가와 같이 밥을 먹는다는 게 불편하더라구요. 항상 누군가에게 맞춰야 한다는 게 불편했던 건지, 아니면 나 혼자 밥 먹으면 30분 안에 해치워서 점심시간이 남는데 누군가와 함께 먹으면 10분 정도밖에 남지 않아서 그랬는지. 지금도 혼자 먹는 것에 별다른 감흥은 없습니다.
    • 밥을 잘 챙겨먹지는 않는데 일단 먹으면 밖에서든 집에서든 혼자 우적우적 잘 먹어요.
      밖에서 혼자 먹을 땐 혼자 먹는 게 좀더 자연스런 곳을 택하기는 합니다;
      학생식당이나 백반집이나 샌드위치나 해장국 오니기리 햄버거 등등이요.
      신림동 고시촌에선 어느 식당에 들어가든 혼자 먹는 사람이 엄청 많아서 괜찮기는 하지만요.
    • 저는 부페 가서도 혼자 잘 먹어요. 빕스나 이런 덴 뭐 혼자서도 아주 잘 갑니다. 하지만 도저히 용기가 안 나는 곳은 바로
      삼겹살집...이건 도저히 할 수가 없어요. 혼자 고기 굽는 모습... 아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아요. ㅠㅠ
    • 이거 2ch유머 중에 혼자 놀이의 단계로 나눈거 있는데...

      거기서 혼자 밥먹기는 레벨1짜리입니다. 레벨20까지 있었는데...ㅎ
    • 혼자 영화보기도 레벨안에 있을 것 같아요.
    • 자두맛사탕/ 혼자 영화보기는 초급 1레벨입니다.
    • 헉 그래요? 주변 사람들이 다른건 다 혼자해봐도 영화는 혼자 본 적이 없다고 해서
      혼자영화보기가 혼자밥먹기보다 고난도인 줄 알았어요.
    • 혼자영화 혼자밥은 가능하지만 혼자삼겹살은.ㅜㅜ
    • 전 오히려 혼자 영화보는걸 더 좋아해요, 혼자 밥먹는것보다는...ㅎㅎㅎ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혼자 영화보는건 쉽지 않나요? 저한테만 쉬운것인건가...
    • 저는 초딩때부터 혼자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먹던 아동이었습니다ㅋ 근데 20대 때부터는 집에서나 걸으면서 먹는 것 외에는 혼자 음식점에 앉아서 먹은 일은 기억이 안나네요. 중고딩때 혼자 밥 먹으면 슬픈거랑 비슷한 이유죠.
    •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주변 사람들 대부분이 혼자 영화보면 내일 당장 죽을 것 처럼 생각해요.
      그런 사람들도 혼자 밥은 잘 먹던데...
    • 어릴때부터 혼자서도 잘 먹었어요. 자취하면서 부엌과 방의 경계가 사라졌지만,
      좌식생활을 하는 저희 본가에선 혼자 부엌에서 먹는 건 왠지 스스로 처량하다는 느낌이에요.

      삼겹살은 혼자 먹으러 갈 바에 집에서 혼자 구워먹어요.

      고기는 좌측 핫플레이트 위에서 굽고 있는 중.(▰˘◡˘▰)
    • 특급호텔 부페나 스테이크하우스에서도 혼자 먹어봤어요
    • 잘 먹어요. 솔로이면서 잘 먹는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수준이죠.. 유부이면서 잘 먹으면 초사이언급 -_-
      혼자 먹어도 자연스러운 식당일수록 젊은커플들이 즐겨 찾는 식당일 가능성이 매우 높고 그런 무흣한 분위기 속에서 혼자 맛나게 밥 잘 먹는건 굉장한 난이도를 요구합니다.
    • 혼자 영화 보니깐 생각보다 좀 이상하더라구요. 저의 경우에는 혼자밥먹기가 나음.
    • 유머 '너희들의 혼자 xx'

      http://newkoman.mireene.com/tt/1654


      이거 말고 1-20단계로 나눈건 못찾겠네요.
      어쨌든 혼자 영화보기는 저레벨용.
    • 저는 며칠 전 순대국밥집에서 혼자 점심 먹었습니다. 그 넓은 홀에 딱 저 혼자 먹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엄청 맛이 없었음에도 잘 먹었습니다 하고 나왔습니다. 음식이 욕을 해줄 품질이었는데 왜 빙*같이 굴었을까 생각해보니 저 혼자 식당 아줌마 여럿을 부린 게 미안했던 거였나 봅니다. (일기 쓰고 난리)
    • 혼자 장기 혼자 가위바위보 혼자 문자
      이건 촘 무서운데요.... ㅎㄷㄷ
      혼자 장기는 자신만을 상대로만 체스게임을 한 어떤 광기어린 박사 캐릭이 나오는 소설이 생각나서.
    • 혹시 이거?

      레벨1  혼자 라멘, 혼자 덮밥, 혼자 도서관
      레벨2  혼자 휴식 시간, 혼자 도시락 (점심), 혼자 맥도날드, 혼자 영화, 혼자 전골 (자택)
      레벨3  혼자 패밀리 레스트랑, 혼자 백화점 옥상 유원지 (18세 이상)
      레벨4  혼자 노래방, 혼자 스티커 사진
      레벨5  혼자 볼링, 혼자 당구
      레벨6  혼자 선술집, 혼자 스키
      레벨7  혼자 오코노미야키, 혼자 불고기
      레벨8  혼자 전골 (외식)
      레벨10 혼자 캠프파이어, 혼자 소풍, 혼자 담력 시험
      레벨15 혼자 유원지, 혼자 동물원, 혼자 수족관
      레벨20 혼자 관광 버스 투어
      레벨25 혼자 해수욕, 혼자 불꽃놀이
      레벨30 혼자 러브호텔
      레벨40 혼자 오리 보트, 혼자 시소(seesaw) (18세 이상)
      레벨50 혼자 하와이
    • 잘 먹어요..댓글들 읽다 생각난건데 어렸을 때 백화점 가면 엄마가 저를 kfc 같은 데 놀고 있으라며 치킨과 함께 저를 남겨 두고 쇼핑가셨거든요. 그래서 익숙해진건가..ㅋㅋ 혼자 놀기 잘해요. 제 친구들 볼작시면 혼자 고깃집 가서 굽는 아이, 조개구이집 가서 소주와 함께 한 테이블 차지하는 아이, 일행이 모두 백반집 향해 가고 있는데 오늘 내 몸은 짜장면을 원한다며 가는 길에 혼자 휙 돌아 중국집 가는 아이 등등..자기 욕구에 충실한 사람들이 많네요. ^^;
    • 레벨50 혼자 하와이가 제일 쉬워보이는데요. 혼자 여행하는 거 좋아라 해서 이건 그냥 식은 죽 먹기...
    • 근데 패밀리레스토랑(및 기타 일반 음식점) 같은 곳은 의외로 혼자 먹기 자연스럽죠. 바도 있고, 서버들도 의식하지 않고요. 소부님 말씀처럼 혼자 먹기 어려운 상황은 '젊은커플들이 즐겨 찾는 식당일 가능성이 매우 높고 그런 무흣한 분위기 속에서 혼자 맛나게 밥 잘 먹는' 경우입니다.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커피 두고 혼자 몇시간 노닥노닥은 쉽지만 데이트찻집으로 알려진 좌식카페의 야옹야옹 분위기 카페에 혼자 들어가기는...해본 적 없어요.
    • 보라색안경/그거 맞아요. 전 왜 검색이 안잡혔던건지...;;;;
    • 음식점이 바빠죽겠는데 꼭 4인용 테이블만 있는곳에선 혼자 식사를 못하겠어요.
      가게주인 눈치보여서요.
      고기굽는집은 비슷한 이유인데 고기집 혼자가면 정말 눈치줍니다. 제가 주인이래도 별로일것같긴해요.
    • 집이건 밖이건 혼자먹는거 완전 잘합니다. 특히 집에서 혼자먹느건 나름 즐거움이기까지하죠. 혼자 노래방을 아직 못해봤는데 노래방자체가 백만년전일이라 ^^';;
    • 고깃집 혼자는 한번도 가보진 않았지만, 만약 간다면 이렇게 해야겠다, 하고 생각해둔 게 있어요.
      들어가자마자 이렇게 외치는 거죠.
      "여기 삼겹살 3인분이요!!!"
      물론 고기는 1인분만 먹고 남은 고기는 포장해서 집으로... 김치찌개 끓여먹으면 되죠.

      이런 상상을 하곤 합니다.
    • 어쨌든 솔로를 위한 식당 지구당은 여러모로 칭찬받아 마땅합니다.ㅎㅎㅎ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4782230


    • 혼자 영화관 혼자 분식집 정도는 자주가는데 혼자 패밀리 레스토랑은 아직 어렵네요. 집 바로 옆에 평일 낮엔 한가한 빕스가 있어서 가고 싶은데 용기가 안나요 ㅠㅠ
    • 레벨 50에 준하는 혼자 코타키나바루 가서 혼자 해수욕 + 혼자 모든 activities 경험 있는데 무척 좋았어요. 리조트도 혼자 와서 이렇게 즐기면 되겠다 싶었던 ㅋㅋ
      혼자 밥먹기 어려운 상황은 다른 분들 말씀처럼 집단으로 보는 눈이 많은 식당들이겠죠. 전 얼마전 제주도 갔을 때 두루치기 전문점에서 당당히 1인분 시켜서 버너에 올려놓고 그 집 고유의 조리법 설명 들어가며 먹었는데 정말 식당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쳐다보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혼자 즐기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
    • 어 지구당, 이런데가 있었군요. 저도 나중에 한번 해보고싶은 괜찮은 컨셉이네요.
    • 혼자가서 삼겹살 2인분 먹은 적 몇 번 있습니다. 손님 없을 땐 아줌마들이 말동무 해 준 적도 있었고요.

      뭐든 남 시선 상관 안하는 편인데 유독 신경 쓰인 적이 한번 있었어요.
      혼자 과천 동물원 갔다가 리프트 타고 내려 오는데 맞은 편에서 오는 커플들이 어찌나 쳐다보고 수군 수군 대는지.
      속도도 느린 데다 길기도 엄청 길고 어디 시선 둘 데도 없고... 폰카로 풍경만 열심히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 아아 나름 혼자서 잘논다 생각했었는데 고작 레벨3ㅠㅠ
    • 지구당 멋지네요 꼭 한번 가봐야겠어요
    • 전 지구당만의 색깔이 좋은데요. 저도 가게 하면 저렇게 하고 싶고. 카페도 저것 비슷하게 하는 곳이 있죠 유명한곳이.
      그런데 싫어하는 분들은 악의적으로 싸가지 없는 가게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더라구요. 서비스업은 그냥 돈 주면 주는대로 받고
      해달라는데로 해야지 자기 주장한다고 재수없다고 말이죠...
    • 언젠가부터 책이나 전화 없이도 혼자서 밥을 잘 먹습니다.
      자기와의 대화 좋은 것 같아요. 저도 혼자 밥먹으면서 이런저런 생각에 빠져드는 시간이 좋거든요.
      레벨 20까지는 찍었는데 의외로 50은 쉬워보이네요.
      혼자 노래방... 이거 제가 해봤는데 재밌어요. 어차피 방에 들어가면 누구 눈치볼 일도 없고 말이죠. 한시간+서비스까지 받아서 신나게 놀다 왔네요.
    • 손수 지어서 혼자 먹는게 편하다보면 식당에서 파는거 안먹고 싶게 된다더군요.
    • 혼자 먹는거 아무렇지 않지요. 레벨 20까진 도달했네요ㅎㅎ혼자 한강 유람선 탄 적도 있어요
      제주 두루치기점가서 저도 혼자가니까 설명하다가 주인 아저씨가 아예 구워주시던데ㅎㅎ 같은데일까요.
    • 샐러드가 너무 먹고 싶어서 혼자 피자헛에 들어가서 샐러드 먹은 적이 있습니다.
      혼자영화 보거나 여행가거나 식사하는 것은 익숙한데, 혼자 피자헛 샐러드는 좀 민망하긴 하더라구요.;
    • 얼마전에 떡볶이 집에 갔는데.. 메뉴가 전부 2인이상만 주문가능이더군요.. 흠
    • 너무너무 배고플 땐 하는데 안 그럴 땐 굳이 하지 않아요. 미식일수록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하는 게 즐거워서.
      그런데 생맥주 마시러 혼자 술집은 가끔 가요 ㅎㅎㅎ 노래방도 혼자 갈 수 있고.

      어릴 땐 혼자서도 다 할 수 있어! 이랬는데 나이 먹을수록 사람들이랑 하는 그 시간이 좋지 활동 자체가 좋은 건 별로 없어지더라구요.(일반론은 아니고 그냥 저는...)

      그나저나 저 혼자리스트를 보니 게슈탈트붕괴가...
    • 혼자 삼겹살 구워먹어봤어요. 20대 여성이에요. ㅠㅠ
      새 도시로 이사가서 아는 사람도 없는데 정말 진짜 고기가 먹고 싶었다구요......
      다만 그 가게 다시는 못 가게 되더군요. ㅜㅜ
    • 저도 혼자 밥 잘 먹는데요.

      다만 사람들 많아서 주위에 눈치 보일 때가 좀 있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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