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2 / 아이들의 반응

아이맥스 3D로 오늘 보고왔어요. 평도 대체로 그렇지만 1편보다 좀더 무거워졌달까 개그도가 좀 떨어진 느낌?


제 기준으로는 포가 강해지니까 뭔가 포가 아닌 것 같달까 그러네요.


앞에 트랜스포머 3 3D광고가 나왔는데, 앞부분 보고 허블 광고인가 했습니다.;

우주선 나오고 수리 나오고 하는 바람에...


광고 끝에 타이틀 활자가 막 산산조각으로 부서져서 흩어지는 효과를 냈는데,

곳곳에서 "아이 아파!" 하고 외치는 어린이들 소리가... 귀여웠지만 조금 걱정했어요. 

헉 애들이 많이 오는 시간대였구나! 하고.


근데 뭐, 군데군데 까르르 웃음소리 들리는 정도 말고는 참 잘들 집중해서 보더만요. 

역시 어른과 웃는 포인트가 달라서 흥미롭기도 하고.

(그런데 어느 포인트에서 웃었는지 까먹었슈...)


3D 효과는 조금 어지러운 느낌이었어요. 얼마전 본 캐리비안의 해적4는 상당히 자연스러운 느낌이었는데.

(하기야 캐리비안...은 풀 3D가 아니었던 것 같기도. 기억력이 요즘 이렇습니다.)


아직은 3D인걸 강조하기 위한 과장된 입체감을 쓴 영화들이 종종 있는데, 

상용화되면 좀더 자연스러운 효과를 추구하게 되려니 합니다.


'포'의 캐릭터는 정말 목소리 연기 맡은 잭 블랙과 너무 잘 어우러진...다기보다는 잭 블랙의 이미지를 많이 따온 거겠지만요.

목소리 출연진이 정말 진짜 화려합니다. 


황소 사부님 목소리 듣고 권위있는 흑인배우 목소리인데 누구더라 모피어스 씨인가...?; 하고 헤맸는데,

와서 확인해 보니 24에서 흑인 대통령 맡았던 그분이군요.


베이비 포는 뭐 예상만큼(?) 귀엽게 나옵니다. 아기의 귀여움은 역시 무능함에서 나오는 건가, 생존전략일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하지만 커서 배나온 팬더가 되었지(도망)

    • 영화관에 가득찬 아이들 웃음소리 덕분에 조금이나마 재미있게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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