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토 가나에의 고백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22403

 

"대다수의 사람들은 남에게 칭찬받고 싶다는 소망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착한 일이나 훌륭한 행동을 하기란 힙듭니다. 그렇다면 가장 간단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나쁜 짓을 한 사람을 질책하면 됩니다. 아무리 그래도 가장 먼저 규탄하는 사람, 규탄의 선두에 서는 사람에겐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겠지요. 아무도 찬동하지 않을지도 모르니까요. 하지만 규탄하는 누군가를 따르기란 무척 쉽습니다. 자기 이념은 필요 없고, '나도, 나도'하고 말만 하면 그만이니까요. 게다가 착한 일을 하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도 풀 수 있으니 최고의 쾌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한 번 그 쾌감을 맛보면 하나의 제재가 끝나도 새로운 쾌감을 얻고 싶어 다음번에 규탄할 상대를 찾지 않을까요? 처음에는 잔학한 악인을 규탄했지만, 점차 규탄 받아야 할 사람을 억지로 만들어내려 하지 않을까요?"

 

 

    • 올 해 가장 재밌게, 충격적으로 본 영화/소설이에요. 그런데 전 이 소설에서 이지메에 대한 질책보다는 " 사이코패스적으로 나쁜 놈들은 자기가 직접 당해봐야 간신히 정신을 차릴까 말까이다" 뭐 이런 확실한 주제와 전개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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