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선 아나운서 장례식 야구 선수 아무도 조문을 가지 않았군요;

오늘 06시에 발인이었는데 아무도 안왔다고 하네요.

 

같은 업계에서 일한 사람의 장례식이라 몇 명은 갈 줄 알았는데 아무도 가지 않았군요

 

지방의 선수들은 별 수 없고, 서울이나 수도권 선수들마저 아무도 가지 않았네요. 업계에서 언급한 것은 동향 출신이라 친했던 강민호의 트윗 상의 언급 뿐이고요. 양준혁 해설위원 같은 경우 호주에 있는 것 같고요.

 

저 많은 선수 중 누군가 온 적이 있는데 그 누군가가 그냥 알려지지 않은 상태의 오해였으면 좋겠네요.

 

저는 당분간이 될지 영원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동안 kbo 야구를 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 세상에선 송지선 아나운서가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기사화된 바로는 선수협 회장 명의의 조화와 두 개 구단의 조화가 놓여있었다고 하죠. 떠나간 사람에 대한 예의로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 다른곳에서 본 것으로는 초대받은 사람들만 조문을 했다고 하더군요. 어떤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안타깝네요.
    • 상황을 보면 볼 수록 업계 내부 이지메로 인한 자살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 이러고도 임**을 감싸고 싶은지. 오상민도 장례식장은 갔다는데.
    • 구단에서 막았을거다 이런 추측도 있나본데 마음만 있으면 누구든 한명은 갔겠죠. 송지선씨 야구판에 발 들인지가 몇년이고 뒷소문 시달린거랑 별개로 이런 정도 조사라면 친분이 아주 깊지 않아도 얼굴은 비추는게 일반적인 경우잖아요. 이건 뭐 동업자 의식 한번 징하게 발휘하자는건지 정말 야구판에 오만정이 다 떨어집니다. 야구를 그렇게 사랑했다는 송지선씨 너무 가여워요.
      가오가오/ 일반 팬들이 그냥 찾아가서 조문하고 왔다는 후기 몇 개 봤습니다. 초대한 사람만 받았다는건 사실이 아닌거 같아요.
    • 이런 글 올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조문 안간 사람들도 다 나쁜 놈 되는 겁니까?
      이런 식으로 떠들어 대는 것이 고인이나 남은 자들에게 욕되는 일입니다.
    • 가고 싶어도 튀거나 찍힐까봐 못가는 사람들도 있을겁니다...원래 동종업계 사람들끼리 더 잔혹한법 아니겠어요.
      그녀가 여자가 아니었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그러면 자신이 사랑하는 야구판에서 이런 대접은 안받았을 거 같기도 하고. 흠.복잡하네요.
    • 얼마전에 동호회에 교통사고로 회원 한분이 유명을 달리 하셨다는 글이 올라오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류의 댓글이 100여개 달렸습니다. 그런데 며칠후 어느 분이 '사람이라면, 우리 동호회 회원이라면 댓글 하나 써줬어야 하는게 아니냐. 댓글은 100여개인데 조회수는 1000이 넘더라. 나머지 900명이 야속하다' 라는 글을 쓰셨더군요. 순식간에 그 글에 댓글 안단 사람은 '사람도 아닌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 글도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 잘 모르겠어요. 우연인지 5년전 같은날 송인득 아나운서가 세상을 떴는데, 그때도 선수들은 문상가지 않았다는 말이 있네요. 그쪽 세계 사람들의 상식이 평범한 사람들의 그것과는 다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나저나 호세 리마도 사망일이 5월 23일. 이네요.
    • 장례가 간소화될 수 없는 결정적인 이유는 상주의 인정투쟁과 더불어 그런 '인맥 만들기'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서의 기능이다.
      인맥 만들기엔 그만한 보상이 뒤따르지만, 흥미로운 건 인맥 만들기가 그런 이해관계의 게임으로만 이해되진 않는다는 사실이다.
      한국인들은 덕(德)과 정(情)을 추가해 인맥을 사람 됨됨이의 문제로 격상시킨다.
      삶의 보람이나 의미까지 덤으로 주어지기도 한다. 이해관계가 없는 순수한 조문객들의 경우에도 장례는 인간성을 검증하는 기회가 된다.
      장례식장에서 오고 가는 대화 중엔 장례를 위해 '누가 애를 썼다.'느니 '누군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느니 하는 식으로 '의리'에 대한 품평이 많다.

      - 강준만 '특별한 나라 대한민국 ' 중에서 151쪽
    • 그러게요 어떻게 한명도 안 갈 수 있는지.. 안 간게 나쁜 게 아니라 한명도 안 간 이 상황이 의아스럽습니다
    • 지금 사람들의 눈들을 의식해서라도 장례식에 가는 액션이라도 취했어야 하는게 맞는게 아닐까요.
    • 그러게요. 남자라면 이런 거지같은 대접 안받았을 걸요 이런식로 남자가 압도적으로 많고 여자가 적은데 여왕취급해주는것 같지만 실상은..
      눈요기에 소모품 취급해놓고 참 웃기단 생각 들더군요. 전혀 다른 얘기지만 공대여자 게임하는 여자 운운하며 오오 해놓고 뒤에서
      참 더티하게 액션취하는 사람들 본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그냥 기가 찰뿐입니다. 야구를 사랑하는데 여자라는 이유로 참 몹쓸취급까지 당해야했던
      그녀를 생각하면 화가나네요.
    • 이런 때일수록 조문을 가야 도리지요. 조문이라는 게 망자도 망자지만, 유족의 마음을 위로하자는 게 더 큰 건데, 이런 죽음일수록 더욱 위로가 필요하지 않나요.
    • KBO와 lg, 기아 구단에서는 화환을 보냈다고 하고요. 강민호 장성우 차우찬선수는 트위터 등 인터넷을 통해서 조의를 표했다고 합니다. 김현수선수의 페이스북계정에서도 언급했다고는 하는데 본인인지 사칭인지는 아직 부정확하다고 하네요.
      김석류 전 아나운서의 싸이 추모글이 가슴을 또한번 울리더군요,
      사연이야 어쨌건 젊은 한 목숨이 세상을 떴고 선수들도 구단눈치도 있고 해서 개인적으로 행동하기 어려운 부분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그 자주 하는 미니홈피에라도 한마디씩 써올려주지 않은 거는 조금은..야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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