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있어요] 요즘 'MBC 반짝반짝 빛나는'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재미 있기는 있습니다. 확실히 전 드라마였던 글로리아 보다는 재미있어요.

 

그런데... 요즘 이렇게 극단적으로 등장인물 감정 폭발시키는 씬이 자주 출몰하고 그러더라구요.

 

하지만, 어머님들 보면.. 이런 극단적인 씬에 눈을 고정시키고 집중하십니다.

 

그래서인가요? 요즘 들어서 반짝반짝 빛나는이 시청률 상승세를 탔구요.

 

 

암튼... 황금란도 황금란이지만, 개인적으론 송 편집장 어머니가 장난아니게 무서운 캐릭터입니다.

 

저 영상에서 황금란의 행동에 따라 표정이 변하는 송 편집장 어머니가 징그럽다고 생각했어요.

 

    • 송 편집자 어머니 너무 무서워요...; 황금란도 무섭구요..
    • 고두심 때문에 울컥울컥 해요 ..
    • 어머니는 황금란이 그냥 악녀네 독하네 하면서 무작정 몰아세우더라구요.
    • 송편집장 어머니 보면서 실제 사채업자들도 저렇게 악랄하겠지 하고 짐작하게 됩니다.
      기대했던 초반과 달리 점점 '어머님들'이 좋아할 코드로 옮아가고 있어서 마음에 안 들어요.
      무엇보다 황금란 캐릭터 변화에 공감이 가질 않아요.
    • 꼬박꼬박 챙겨서보는데...네. 어거지로 감정고조시키는거 심하죠. 송편집장 엄마 진짜 싫어요. 흑흑. 요샌 보면서 많이 지치네요 ㅠㅠ
    • 홀림/ 고두심 왤케 연기 잘할까요. 말투 완전 적절...
    • 해에게선/ 황금란의 아이라인이 점점 두꺼워지고 있어요. 가끔 혼자 호러영화 찍는 것 같음. ㄷㄷ
    • 아이폰으론 영상이 안뜨네요. 궁금..

      송편집장 엄마도 싫지만 정원이 키워준 엄마도 참 싫어요. 나름의 입장이 있는거겠지만 그 분은 유독 감정 이입이 안되더라구요.
    • 글로리아보다는 백배 낫습니다. 일단 고두심님이 딱 버텨주시니까요. 그리고 질문이요, 지난회에 검판실 사건은 황금란이 꾸민 일인가요?
    • ㄴ 네, 황금란이 필름 한 장을 슬쩍해다가 구겨서 길에 버렸어요.
    • 늘 꼬박꼬박 챙겨보는데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송편 모친이 극의 중심으로 들어오면서 시청을 포기하고 싶게 만들 정도로 억지스런 감정의 압박이 심하지요. 심지어 제 눈으로는 송편 모친이 처음 등장했을 때의 상황을 생각하면 원안에 없었던 설정을 도중에 추가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 누가 봐도 처음은 송편 모친이 정원과 아웅다웅 다투며 나중에 미운정고운정 들며 고부지간을 이루게 된다라고 예상되어졌는데 이건 뭐...

      그리고 황금란 캐릭터의 너무 단선적인 묘사도 많이 신경을 거슬리게 하고요. 초반부만 해도 꽤 입체적이었던 캐릭터가 악녀 묘사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지금은 악녀가 아니라 바보로 보일 정도지요.

      예를 들면, 도자기를 깨고 당황하는 표정을 짓다가도 송편 모친이 '너의 배우자로 이 애가 맘에 든다'라고 하자 급화색이 돌고, 충격 속에 집을 나가는 송편을 보며 다시 표정이 급어두워짐. 무서운 건 이 모든 게 약 3초간에 이루어진다는 것. 그리고 회사에서 직원들이 cctv에 다 찍혔을 거라고 하자 역시나 당황스런 표정을 짓다가 우리 사무실에는 cctv가 없다라는 누군가의 말에 또다시 급화색...이쯤 되면 정말 바보가 아닌가 싶을 정도.. 이유리 개인적으로는 괜찮게 봐왔고 다양하진 않아도 나름 연기력이 안정적인 배우인데 오버하지 않아도 충분히 전해질 것을 작가가 너무 드러낸다는 느낌입니다. 아 전 고두심씨 캐릭터도 맘에 들지 않습니다. 삽십년만에 찾은 딸의 뺨을 때린다거나 소금이나 멸치를 퍼붓는다거나 억센 캐릭터의 묘사라고는 하지만 과도한 부분이 있습니다. 연기는 정말 훌륭하지만 역시 공감하기는 다소 힘든 캐릭터.. 뭐 그래도 박정수씨 캐릭터보다는 그나마 더 현실에 가까이 있긴 합니다.

      그외에 작가가 직장생활이나 경제관념에 무지하거나 비현실적 선입견을 가진 게 약간씩 드러나는 편이고..(고졸 여직원이 9년간의 퇴직금이 '고작' 3천만원 운운이라거나 무턱대고 월급이 500만원이라거나) 이건 불만은 아니고 그냥 아쉽다 정도.

      아무튼 김현주 팬도 아니고 드라마에 열광하는 사람도 아님에도 김현주 때문에 봅니다.
      근년에 정말 이렇게 청량한 매력을 뿜어내는 티비드라마 캐릭터는 본 적이 없습니다.
      주말 드라마라 많은 분들이 그걸 모르시는 게 너무 아쉬울 정도.
    • 감정폭발씬이 부담스러워서 잘 안봐요. 금란이는 왜 저렇게까지 달리는지. 마치 굶고 맞아가며 살던 여자가 갑자기 팔자 폈을 때 나타나는 독기같아요.
    • 저같은 분은 없겠지요. 정원이, 아니 김현주 모공이 너무 거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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