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적 시각에서의 전쟁?

경제학 잘 모릅니다. 모르는 얘길 하려니 참 민망합니다.


경제학이 싫은 건, 도표라든가 수치라든가 그런게 익숙하질 않거든요.



공원에서 책 보는데, 어떤 분이 저에게 다가와서


"제가 2500원이 있느데, 11500원짜리 피자를 사려면 얼마나 필요한가요?"


라고 묻더군요.


바로 대답이 안나왔는데 기다리고 있길래, 계산을 마치고


"9000원이요." 라고 했더니, "많이 필요하구나."하고 가시더군요.




아무튼,


경제학자에게 전쟁은 어떤 걸까요.


누군가의 죽음보다 더 "효용"이 있는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을까요.



인간의 자유도 더 나은 상황을 위해서 뺏을수 있다면


생명도 비슷한 이유로 뺏을수 있겠죠.



만일 이런게 경제학이라면, 경제학은 참 어렵군요.


전체를 생각하는 사고라는건 언제나 어렵지만요.

    • 그 공원에서의 대화 참 무슨 선문답 같습니다.



      <괴짜경제학>이라는 책 추천드립니다(근데 여기에 포드 핀토의 사례가 나오던가요....)
    • 불별// 추천 감사합니다. 사회과학책도 읽어보고 싶은데 무작정 읽다보면 한계가 있네요.
    • 정말 계산해달라 그랬나요.
    • 참고로 저 책들에는 수식이나 수치 거의 안나옵니다.
    • 가끔영화// 네. 자세히 말하면

      안녕하세요? (전 우물쭈물)
      (다시) 안녕하세요?
      제가 머뭇거리며 안녕하세요.

      마트 전단지를 펴더니 피자를 가리키며 "이거 얼마죠?"
      "11500원이요."

      "제가 2500원이 있는데, 이걸 사려면 얼마가 필요한가요?"

      이런식의 대화였죠.

      불별// 다행이네요. 편하게 볼 수 있겠네요.
    • 경제학이 아닌 "국방경제" 학에서는 전쟁은 경제적으로 방위산업에 엄청난 악영향을 미칩니다.
      현대의 방위산업 기업체들은 그 규모도 작아졌고 무기를 만들어서 판매하는 이득은 거의 제로 이윤에 가깝고 실직 이득은 무기를 생산하는데 아니라 개발하는데서 이득을 얻습니다.

      그런데 전쟁 하면 모든 신무기의 개발이 중지되어서 방위산업체들의 수익성이 대부분 줄어듭니다.
      전쟁 하면 무기 많이 만드는데 대부분 싸고 저렴한 미사일과 폭탄을 만드는데 돈을 쓰기 때문에;
    • maxi// 그렇군요. 전쟁하면 국방경제학으로는 꽝이네요.
    • 그게 이라크/아프간 10년 동안 방위산업의 타격이 좀 심합니다.
      이라크-아프카니스탄 덕으로 엄청 판매량이 늘어난 무기로는 헬파이어 대전차 미사일이라고 있습니다.
      아파치 공격헬기부터 프레데터 무인기까지 쓰는 대표적인 무장인데. 이게 한달에 오천발을 만듭니다.
      엄청난 양인데...문제는 아프간/이라크전의 과도한 전비로 취소된 신무기들을 줄잡아 백조 쯤 됩니다.
      .. 싸고 간단한 미사일, 차량 만 생산되고 최신 전투기나 무기들이 전부 취소되니. 밀덕 입장에서
      전쟁은 정말 일어나면 안되는 일 맞습니다(^^)
    • 그런데 그 대화는 경제학이랑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는....;;
    • 보리떡// 좀 쌩뚱맞은 얘기였지요;; 수치에 익숙하질 않다는 얘기였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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