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보면 끔찍한 직장생활

이런이야기를 공식적으로하면

나중에 불이익이 있을까 못하곤 하는데

 

사실 '직장 생활'이란 매우 끔찍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똑같은 곳에

매일 똑같은 방법으로 가서

매일 똑같은 사람과 함께

매일 똑같은 자리에서

매일 8시간 이상 - 보통은 그 훨씬 더 많은 시간동안

일을하며

그것이 10년이 되기도, 20년이 되기도.........더 몇십년이 되기도 하다니요;;;;;;;;;;

 

실은 저는 저런 생활을 제대로 버티어 본 적이 없는것 같아요.

그냥 저런 생활만으로도 저에겐 버티기 힘든 스트레스인것 같아요.

제대로 버틴다면 짧게 끝나거나, 길게 가야한다면 점심시간때 나와 한시간정도 이상 농땡이라도 쳐야하죠..

 

그리고 길을 걸으며

저 수 많은 큰 건물들

저 수많은 작은 창문들 속에

그런 생활을 하는 직장인들로 가득하 있다고 생각하면, 징그러워요.

 

버트란드 러셀이라는 사람은

하루 4시간 노동이 적당한 것이라고 했다던데

찬성입니다...

 

 

    • 내용이 중요한 거겠죠 뭐
      스티브 잡스 말처럼 자신이 하는 일을 위대한 것이라고 믿는게 좋은듯
    • 저는 불이익이 있을까봐 보다는 그렇게 일하는 대다수의 분들에게 죄송해서 못하긴 하는데,
      일단 자영업을 하는 저희 부모님만 해도 하루 12시간 이상 일하시거든요.(사업은 더함. 말아먹었음..)
      저는 그걸 못 하겠길래 재택근무로 하루 두어시간 정도 일하지만... 이걸론 밥이나 겨우 먹고 살아요.
    • 사실 '똑같은' 일은 아니라고 변명해 봅니다만,
      사실 '똑같은' 사람들만은 아니라고 생각도 해봅니다만,
      어, 기본적으로 직장생할이 힘들다는 거에는 무척이나 동의합니다만,
      사람이 또 한번 하면 하더라구요...
    • 전 직장이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무직에 한정적일 수 있지만...

      하루에 8시간 이상 무료로 컴퓨터를 할 수 있게 해주고,
      냉/난방이 잘 되는 공간을 제공해주고,
      아침 일찍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도록 도와주고,
      다양한 인간관계에 대해 학습을 할 수 있는데
      게다가 돈을 내는게 아니라 주고!
      (일부는) 밥도 먹여주고 가끔 고기와 술도 사주죠.
      생일과 명절을 가족과 친구보다 더 깐깐하게 챙기는 직장....
      일만 안주면 좋을텐데! ...하고 생각하면서 즐겁게 다녀요.
    • 나는 남들과 다른, 특별한 사람이다.. 라는 게 전제로 깔리는군요.
    • '9시간 동안 집에 좀 다녀오겠습니다'만 아니면 좀 낫다는 생각에 버티고 있어요.
    • 러셀에 의견에 찬성 대찬성입니다. 그의 주장은 정말로 정말로 아주 고귀한 것이에요.
      저는 그 주장을 들은 뒤로 러셀을 완벽한 사람이라고 추종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회사 잘 못다닐 줄 알았는데 막상 먹고 살아야하니까 몇년째 다니게 되네요.
      물론 하는 일이 편하니까 가능했던 거 같아요. 그렇지 않았으면 여전히 골방에서 살았을 것 같아요.(그러나 이러한 생활을 몹시 영위하고 싶다는 거)
    • 세세하게 쪼개서 들어가면 다 다르지만 크게 놓고 보면 같은 패턴의 반복. 이걸 끝까지 못 견디는 그런 분 들이 있더군요. 저는 결국 적응 했지만.. '직장 생활이 몸에 안 맞아' 라는 말에 공감했었고, 그 후론 비웃었었지만 요즘엔 다시 이해 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다양성이라는 게 그래서 참 재미있어요.
    • 직장생활이 몸에 딱 맞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다 먹고살기위해 하는거죠.
      그런 생활 안해도 먹고 살 수 있으면 안하는 거고, 아닌데도 안맞다면서 내팽개치면 무책임한거죠.
    • 다 먹고살기 위해 하는 거죠(2) 그래서 근무시간인 지금 여기서 댓글이나 달..
    •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산다는 것'도 그에 못지 않습니다. 잠자고 밥먹고 배변하고 늘 거기서거기인 사람들을 만나 수다를 떨다가 집으로 돌아와 다시 잠이 드는 사람들이 이 지구위에 바글바글 합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숨막히지 않나요?
      아니 사람이 어떻게 매일 산소만 마시고 살죠??? 지긋지긋합니다!
    • 비인간적이죠. 학교 다닐 때처럼 "방학" 아닌 "방업"이라도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예전 유럽에서는 주 4일 근무 1달 휴가, 뭐 이랬다던데. 이 정도는 되야 인간적인거 아닌지.
    • 클로버님 말씀이 옳습니다.
      특히 '일만 안주면 좋을텐데' 이 부분 -.-
    • 뭐 초중고 9년을 그렇게 살아왔잖아요. 남자는 군대가서 2년여 합숙생활해보고. 그러니 버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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