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세레머니로 말들이 많은 와중에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 조별 예선에서 다섯 골이나 넣었는데 인상적인 골 세레머니가 하나도 없군요.

저는 K리그를 자주 보러 다니는데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직접 대하다보면 우리나라 축구 선수들은

수줍음이 너무 많은 것 같다는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외국인 선수들은 팬들의 인사에 밝고 적극적으로 화답하는데

국내 선수들은 국가대표 경험이 많아서 전국민에게 잘 알려진 선수조차도 팬들과 마주치면 쭈뼛쭈뼛 말도 잘 못하고

피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처음 축구를 시작할 때부터 축구외에 다른 것을 생각하면 절대 안되는 것처럼 강요하는

환경때문일거란 생각에 이해는 되지만 그들이 좀 더 여유롭게 멋진 모습을 보여줬음 하는 마음에 아쉽기도 합니다.

 

 

 

 

짤방은 남아공의 귀여운 첫 골 세레머니. 아프리카 선수들이 저런 건 참 잘해요.

 

 

 

 

 

최근 우리나라 선수의 세레머니 중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호주 원정 경기 극적인 결승골을 넣은 이동국 선수의 세레머니가 기억에 남습니다.

푸티라는 경기에서 심판이 하는 행위라는 호주 원정에서 호주 사람들만 알아보는 세레머니를 능청스럽게 선보였던 것이죠.

이번 대회에서도 그의 멋진 골 세레머니를 기대했건만...

 

 

 

 

 

 

 

 

    • 박지성 선수가 골 넣고 양팔을 풍차돌리듯이 휘적휘적(???) 돌리던게 잊혀지질 않아요.
      특이하지만 귀여운 세레머니로 기억날 거에요.
    • 우리나라 사람 자체가 의사표현 자체에 서툴러서..전 요즘 축구에 웃통까는 세레모니가 없어져서 실망이 큽니다..
      맘에드는게 하나도 없는 피파 놈들
    • 산호초2010/ 박지성 일본전에서의 위풍당당 세레머니는 주장의 위엄이 느껴졌는데 이번엔 귀엽더군요.

      레몬라이먼/ 축구 선수는 골 넣고 웃통까는 모습이 가장 멋있는데 말이죠. 그래도 피파는 양반이예요.
      K리그연맹에선 올해 처음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 선수가 홈경기에서 골을 넣고 태극기 세레머니를 펼쳤는데 퇴장시켰습니다. -_-
    • 전에 웃통 벗는게 뭐 때문에 규제되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K리그는 왜 그러나요? 다른 것도 아니고 태극기인데 외국인이 태극기 들면 안되는지.
    • 세레머니를 위해 경기장을 벗어났다는 것과 태극기를 정강이 보호대 안에다 감춰놓고 있다가 꺼내서 흔들었다는 게 이유였죠.
      선수는 정해진 물품 외에는 휴대해선 안된다는 규정을 들어서...
    • 얼마전 골 세레모니에 너무 열중하다 다리에 쥐가 나 실려나간 K리그 선수가 있었던거 같은데... ⓑ
    • 대구fc의 선수였죠. 그건 어쩔 수 없이 퇴장감입니다;. 그냥 놔뒀으면 심판이 문제시됐겠죠.
    • 엑박도 말이 많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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