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호텔 단상(19금 일지도..)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1/05/17/5153615.html?cloc=nnc

 

미슐랭에서 한국여행 그린가이드를 발행했다네요.

 

한국의 러브호텔에 대해서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한 숙박시설” 이라고 평가한 부분이 눈길을 끄네요.

 

사실 그렇습니다. 5성급 특급호텔에는 최고등급 스위트룸에나 있는 거품목욕시설은 기본이요, 홈시어터 시스템에 pc에

 

미니바도 무료고, 이런 시설에도 불구하고 "숙박료"는 훨씬 저렴하죠

 

물론 이런 가격이 가능한건 낮시간에 '대실'로 방을 회전시키기 때문일 것이요,

 

'과연 침대시트를 매번 갈기는 할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마는,

 

적어도 제가 다녀본 곳들은 청결문제때문에 꺼려지지는 않았거든요.

 

연애시절에는 차도 없었고, 둘다 더위나 추위는 질색인지라,

 

한여름이나 한겨울에는 러브호텔 데이트를 즐기곤 했었습니다.

 

러브호텔이라고 하면 음습한 이미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줄로 아는데,

 

일단 남의 눈치 볼 필요없어 편하고 냉난방 완비에 각종 엔터테인먼트 설비도 잘 갖추어진 곳이 많아서

 

얼마든지 건전하게(?) 쉬다 나올 수도 있는 곳이지요.

 

뭣보다도 거품나는 입욕제 풀어놓고 들어앉으면 캬~~~~~~

 

지금은 집에 어린애가 둘이니 러브호텔은 언감생심 꿈도 못꾸고 있지만요.....

 

왠지 이문세의 "조조할인"가사가 마음에 와닿네요.

 

 

 

주리주리 써놓고 보니 바낭이네요. 언제 시간나면 식구들 끌고 가족탕이나 찾아봐야겠어요.

    • 말 말아요, 우리 동네 아파트 단지를 둘러싸고 러브호텔이 무려 5-6개입니다...가끔은 저기 가서 자 볼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tV도 우리집보다 크네
    • 러브,가 들어가서 제 얘긴 줄 알고 흠칫 했어요. 훗훗..
      문득..[러브제리]로 닉넴을 바꿔볼까- 하다가 주변의 만류로 참았던 기억이 모락모락..

      김전일님/ 러브호텔에 걸린 현수막을 보면 "XX인치 TV,Wii, 월풀욕조,원목사우나 구비!" ..난리났죠-
      가보고 싶네요. 러브호텔- 어떻게 생긴 곳일까- 아 궁금해- ⊙_⊙
    • 딴 소리지만, 양수리인가 지나다가 러브호텔 이름이 '아가페' 인 거 봤어요. 아가페라니.
    • ㄴ '플라토닉' 아닌게 다행!
    • 침대시트 위생불량 기사가 몇번 난 것 같은데...
    • 자세히 알면 깨끗할리는 없죠. 눈에 안보이는.... 그런 이유로 숙박 업소 이용을 꺼리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얼마전에 스티븐 킹 단편집 읽는데 내용 중에 호텔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에서..객실 여기저기에
      정액 흘리고 가는 손님들..치우는 일 하는 주인공 이야기를 보니.. 러브 호텔이라면 특히..시트만 아니라..
      살균도 못할만한 위치에 분비물이...음음음.. 생략..하여간...
      • 이건 '행운의 동전' 이네요. 저도 읽으면서 으엑~했던 기억이..
    • 겉보기에 깔끔해 보이지만 쓰다버린 콘돔을 침대밑에서 발견하다거나 샤워기위에 역시 쓰다버린 주사기를 발견한다거나 하면 러브호텔은 절대 못가게 되죠. 네 다 제가 체험한겁니다;;;;;;;
    • ㄴ 주사기요? 어떤 용도인가요? 약 하는건 아닐테고;;;
    • 아마도 약이겠죠..자세히는 모르겠지만...
    • http://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9601
      예전에 본 기사인데 기사에서 보니 3d업이라 청소부들이 대부분 조선족분들이 하신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시트를 하얗게 하느라고 약품을 써서 빨기 때문에 시트 몇번 갈아더니 손이 다 짓물렀다는 그래서
      다른 의미로 나쁘기는 나쁘겠구나 했습니다.
    • 러브귤 / 러브제리.. 쿨럭. -_-b
    • CSI에서 쓰는 그 약을 가지고 가서 자외선으로 검사 한번씩 해야 겠군요..
    • 그나저나 도대체 어디가 19금..
      낚시질 나빠요~
    • clancy님/ 제가 톰과 제리 중에 '제리'를 좋아해서요(변명하지마!!!!!!!!)
    • 솔직히 변기 욕조 시트 베개 죄다 드러울 것 같아요. 더러운 것도 아니고 드러울... --
    • 뜻하지 않게 낚시 비슷하게 되어버렸네요.(만선이로다~~~~)
      물론 TV보고 목욕만 하고 나온건 아니지만 사모님께서 이 게시판에 상주하시는 관계로 수위가 높은 내용을 적으면 집에가서 혼납니다.
      뭐.. 더럽기로 따지면 사먹는 음식도 마찬가지이니 일단 제눈에 안보인건 생각하지 않고 살기로 했습니다^^;
      러브제리.. 쿨럭. -_-b (2)
    • joan님/그쪽업계(?)도 나름 경쟁이 치열하기땜에 보통은 일단 '눈으로 보기에는'깨끗합니다.
    • 오늘은 익명 / 네, 제가 상상한 건 대놓고 '드러운' 게 아니고요 ;;;
      왜, 눈으로 보기엔 완전 깨끗한데 그 ... 무슨 빛이 나오는 -_- 기계를 스르르륵 대 보면
      각종 액-_-과 혈-_-과 기타 등등의 얼룩이 하얗게 보이는 것 있잖아요, 그걸 상상하면서 쓴 덧글이예요.
    • joan 님/ 저도 그런것 때문에 처음엔 좀 찜찜했었는데 다녀버릇하다보면(?) 나중엔 별로 신경 안쓰이더군요.
    • 이 글 보고 떠오른 사업 아이디어인데.. 모텔 앞에서 시트 위에 덮는 1회용 커버 팔면 장사 잘 될까요? 암만 저질 원단으로 해도 단가가 안맞으려나...
    • DH 님/ 그 모텔 사장님한테 영업방해로 고소당하실지도.... 식당앞에서 지사제 파는거하고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 오늘은 익명 / 음.. 그냥 안전장치를 파는거지 이 모텔 더럽다고 한 건 아니니 진짜로 걸릴 것 같진 않지만.. 그냥 인터넷으로 팔아야겠네요. 단골들이 여러 개 사서 쟁여놓고 쓸지도.. 가방에 들어가게 잘 접어서 포장하면... 아니면 아예 모텔 사장과 딜을 해서 1회용품과 함께 판다거나.. 아 나 왜 이거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지.. ㅡㅡ;;
    • ...조회수가!!!!!!! 역시 제목이 중요해- 흠..(뭐임마!) ㅋㅋㅋ (기대하신 분들을 다 낚으셨! 축하!)
    • 본문 내용과 별개로,
      저 여행가이드 편집팀은 한국인들한테 이메일 많이 받겠어요.
      표지에서 스님 사진 빼라는 특정 신자들의 폭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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