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집 가정 폭력은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10분도 채 안된 일입니다. 


지금 저희집에 세들어 사는 동거 커플이 있습니다. 조금 전에 부모님께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고 하셔서 문을 열어보니 동거남이 동거녀를 두들겨 댔


는지 여자 우는 소리가 깨나 크게 들리더군요. 동거남녀니까 가정 폭력 같아서 부모님께 말씀 드리니까 부모님도 슬쩍 와서 들이시더군요.


두들겨 팬 남자가 괘씸해서 일부러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아버지 이거 경찰에 신고해야 하지 않아요? 가정폭력 위법인데'


라고 하자 아버지는 손을 흔들면서 말라고 하시더군요.


여러분들은 만약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정폭력은 저한텐 혐오대상인데 저걸 어떻게 해야 할까 합니다. 가끔 복도에서 마주칠때 '좀 조용히 삽시다'라고 경고를 할까 하는데요.


좋은 의견 있으면 알려주세요.

    • 두들겨 팬 남자가 괘씸해서 일부러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아버지 이거 경찰에 신고해야 하지 않아요? 가정폭력 위법인데'
      ( 이 정도면 우선은 적당하고 잘 하셨습니다. 추후 상황을 보아서 경고 없이 바로 신고/ 그리고 방을 비워줄 것을 요구하시도록.)
    • 가정 폭력은 주변인도 피해를 입을 확률이 높아요. 그 분노가 애꿏은 이웃으로 향한 사건이 많죠. 원만한 해결이 어렵다면 강경한 수단을 취하는게 좋을듯 싶네요
    • 계약을 했을 건데 방을 빼달라는 요구가 먹히나요?
    • 직접 나서지 마시고 신고하시는 게 좋을듯요.

      밤늦게 길가다가 3-4살쯤 되보이는 남자애기가 한겨울에 내복만 하나 입고서 시린 맨발로 엄마인 것같은 사람한테 맞는 거 보고 뭐하는 짓이냐고 화냈다가 되려 당하고, 결국 그 아줌마는 애 끄집고 산으로 올라가 더 때리는 거 같던데 발만 동동 구른 적이 있었어요. 그 쪼그만 애가 뭘 그리 잘못했다고. 그때는 제가 경찰에 신고하는 건 좀 오버같아서 그만뒀는데, 지금 생각하면 해야될 것같아요.
    • 28번/ 그 사례 무섭네요; 오지랖일테지만 그 남자애기 앞으로 어찌 살아가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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