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코드 흥미진진

소스코드 재밌습니다. 원체 시간 짧은 영화긴 하지만 93분 동안 시계를 한번도 보지 않았어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여러 작품에서의 소재를 차용했지만 요령껏 함정을 피해가며 새로운 이야기처럼 각본을 짠 점이 눈에 띕니다.

보다보면 온갖 작품을 떠올리기 쉬운데 복제품 느낌은 안 들어요. 이제는 뻔한 소재가 되어버린

시간여행(영화에선 시간여행 아니라고 못박지만)이야기를 신선하게 잘 푼 것 같아요. 반복되는 시간여행 구조라서 초반은

좀 식상했는데 갈수록 어떻게 연결될지 궁금하게 만듭니다. 계속해서 예상 밖 전개를 보여주는데 그게 무리란 생각이

안들고 자연스럽게 붙었어요.

끝이 다분히 헐리우드적인 결말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설득력이 없는 것도 아니었고요. 그래도 불행하게 끝나는 것보단

행복하게(?) 끝나니 기분도 좋더군요.

베라 파미가 눈빛이 신비롭네요.

    • 다들 재밌다고 다들 베라 파미가가 좋다고...
      꼭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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