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속상하고 슬프고... 암울하기도 하지만...

지난주 건강검진을 받은 남편과 오늘 결과를 들으러 갔습니다. 당뇨라고 하네요.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당황해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멍하기만 했습니다. 당뇨라니... 집에 돌아와 이런저런

검색을 해봅니다. 당뇨병 카페에도 가입하고요. 관리만 잘해주면, 그 관리만 잘해주면 이란게 참

힘든 일인가 보더군요. 앞으로의 여정에 입술을 깨물어 봅니다.

평소 불규칙적인 생활을 해왔던 터라 자책하고 있습니다. 달라져야 겠죠. 마음이 무겁습니다.

남편에게 집중하기 위해 신경쓰이는 모든 일들을 미뤄두거나 그만 두려고 하고 있어요.

월요 장르 클럽도 그만 두려고요. 그렇게까지 해야 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렇게

하는게 제 맘이 편할 것 같아서요.

 

어쩌다 내 남편이 당뇨병일까요. 왜 하필 반지가 나에게로 왔을까...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몸에

좋은 음식먹고 꼬박꼬박 운동도 하고, 이제 담배도 끊게 될거고... 좋은 방향만 바라보려 합니다.

제가 해야 할 일들이 많군요.

 

    • 운동이 가장 중요하다고 들었어요.
    • 운동중에서 특히 근육 운동요. 이건 당뇨환자에게 있어 생명과도 같습니다.
      일단 합병증 나타나면 말도 못하게 고생인데, 당뇨 합병증 최대한 늦추고
      건강하게 생활하시려면 식단과 더불어 근육 운동 필수 입니다.
    • 심하지 않은 당뇨라고 하면 그렇게 심각하진않다고 해요 그러니 너무 걱정은 하지 마시고요
      당뇨에서 중요한건 식이습관이죠.
      식이습관과 운동!
      (저도 친가쪽 할머니 고모 큰아버지 등등 거의 대부분 당뇨거든요 )
      당뇨일 경우 주의해서 섭취하실것이 GI 수치에요
      GI 라는것이 몸속에서 혈당을 빨리 상승시키는 것 이거든요
      GI 수치가 높은 음식은 피하시고요
      GI 가 수치가 낮은것이 살코기. 미역 등의 해조류 이런것들이에요
      야채와 함께 많이 드시고 물 많이 드시고 주기적인 운동 해주시고
      그렇게만 해도 많이 호전될수 있어요 ~~~~~~
      우울해 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아 ! 백미 . 밀가루 . 설탕 등 원래 식품 자체가 하얀색이 아니라 표백 혹은 도정을 거쳐서
      하얀 물질이 되는 경우 GI 수치가 매우매우 높아요
      주의하셔야 할것 같아요
    • 관리만 잘하면 별 문제는 안된다는 말...역시 실천은 어려운거죠.
      부부가 같이 서로 건강관리하면서 잘 지낼 자극이자 계기이려니 좋게 생각하시길.
      건강 신경 안쓰다가 나중에 더 나이들어 문제 발견되는 수많은 부부들도 있는걸요.
      하시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지 마시길. 너무 부담도 자책도 마세요. 힘 내시길.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