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논쟁 과열에 대한 우려

요 며칠간 연애 내지는 결혼에 대한 논쟁이 뜨겁군요,

이 논쟁에 대하여 도화선에 불을 붙인 한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의 논리에 대하여 동의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하여 촉발된 논쟁 과열에 대해선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어요.

글쓴 분의 본의와는 다르게 말의 칼에 베이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요.

논쟁이 확산되다보니까 일부에선 논쟁의 본질과 상관없이 연애 못하는 분들에 대한 비하가 될 수 있는 발언도 나오는 것 같아요.

적지 않은 수의 사람들이 보는 게시판입니다. 논쟁에 참여 안하고 눈팅만 하는 회원도 있고, 또 비회원도 열람을 할 수 있는 게시판이죠.

게시글을 읽는 분들 중에는 여러가지 이유-경제적 사정, 신체적 이유, 가정 형편 등-로 연애를 원함에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거예요.

그런 분들이 그 글을 읽는다면 상처가 될 수도 있겠다는 우려가 되네요.

우리 주변엔 연애시장에서 소외가 되었음에도 그 어느분처럼 열폭하지 않고 조용히 숨죽이면서 속으로만 삭이는 분도 있거든요.

논쟁을 하더라도 조금만 과격한 표현은 자제해서~~ 안될까요? Please...

    • 연애와 시장이란 단어가 결합되어 통용된다는 것 자체가 전 참 슬픕니다.
    • 이렇게 생각해주시는 분도 있다는 게 제게는 꽤 큰 위로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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