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1960)

이 영화를 고른건 잭 레먼 때문입니다.


어떤 배우가 연기지도를 받을때 (누군지는 까먹었는데)


잭 레먼을 보고 배우라는 말을 들었다고 해서..기억하고 있었어요.


이 영화가 대표작 중의 하나라서 봤습니다.


(유명한 배우라 다른 영화 어디선가 봤을지도 모르지만요)



60년이면 그렇게 오래전 영화는 아니지만,


이 정도로 오래된 영화의 배우들은 대체로 죽었을 가능성이 높겠죠.

(셜리 맥클레인 살아있군요. 실례를..)


그런 생각이 들면 편하게 볼 수 있어요.


배우의 실제 모습 같은 것에 대해 별로 신경을 안쓰게 되죠.


쓰더라도 살아있는 사람을 대하는 것과는 좀 다를테구요.



아무튼, 지금과는 좀 다른 연기가 나오기도 하지만


재밌는 장면들도 있고,


여주인공은 이쁘고, 다시 보고 싶은 연기들도 있네요,


이 장면에선 이런 느낌이란걸 알려주기 위해 사용되는 음악이 좀 너무 뻔하다 싶을때도 있는게 별로고,


결말은 그냥 그렇구나 싶지만


나름대로 재밌엇네요.

    • 빌리 와일더 회고전을 달리면서 자연히 잭 레몬 주연작들을 연달아 봤었는데, 어쩐지 귀엽지요 :) 전 오히려 수십년 전 영화를 볼 때면 '저 배우가 지금 살아있을까, 할아버지가 됐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 좀 튕겨나오게 돼요. 돌아가신 할머니 사진 볼 때처럼 짠해진다고 해야하나 뭔가 그립고 숙연해지는 느낌이 들어서요 ㅎㅎ
    • 다프네 오라버님 귀여우시죠^^
    • 로즈마리// 넵. 귀여웠어요. 보통 이런영화보면 여자쪽이 더 귀여운데 남자쪽이 더 귀여웠네요. 영화도 그렇구요.

      거꾸로 그렇게 신경쓰일수도 있군요. 전 셜리 맥클레인 요새 사진을 먼저 보고 영화를 봐서 왠지 그런 비슷한 기분이었어요.


      퀴리부인// 잭 레먼이 여장했던 역이 다프네인가보네요. 귀여웠어요. 어딘가 짐캐리랑 잭니콜슨이 섞여있는 모습이기도 하고, 귀여운 연기였네요.
    • 리즈시절 매튜 페리도 생각나죠.
    • 자두맛사탕// 비슷한 느낌이 있네요. 매튜 페리 한때는 꽤 선이 가는 미남이었는데...
    • 저도 이영화 좋아합니다 원재는 그냥 아파트지만 한국제목이 더 맘에 들어요~
    • supergreen// 한국 제목 잘 지었어요. 아파트 라고 쓰기엔 그대로 쓰기엔 뭐했을테고, 적절합니다.
    • 잭 레먼은 [미스터 로버츠]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았는데, 거기서도 많이 귀엽게 웃겼지요.
    • [술과 장미의 나날들], [호랑이를 구하라], [차이나 신드롬], [미싱], [글렌게리 글렌로스]에서의 진지한 드라마 연기들도 코미디 연기 못지 않게 훌륭했지요.
    • 그런데 한국제목인가요? 일본 번역제를 그대로 옮긴건가요.
      옛날영화 중 그런게 많더군요.
    • 조성용// 맘에 들던데, 봐야겠네요. 다 처음보는 제목이네요. 감사합니다.
    • 자두맛사탕// 글쎄요. 그런 경우가 많았군요. 전 모르겠네요. 다른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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