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사태에 대한 기사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다른 걸 다 떠나서 이제 나는 평생 그곳에 구경가볼 수 없게 되었다는 생각만 들고, 여지껏 일본 도호쿠 지방을 관광하러 가본 적 없는 제 게으름을 질책하게 됩니다. 겨울엔 몹시 춥지만 울창한 숲으로 가득한 자연미 넘치는 곳이라고 알고 있었거든요.
일본은 꺾이겠지만 국가의 지명도가 하루 아침에 무너지진 않겠죠. 대전 이후만 쳐도 60여년을 다져놓은게 있으니까요.선진국이란 (우리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지만) 단순히 외환보유고와 군사력만으로 결정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문사철이나 문화예술의 수준. 그리고 그 나라가 얼마나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는냐 등등이 다양하게 얽혀있기 때문이죠. 다만 자기네 나라가 강대국 됐다고 설칠 중국인들에게 안쓰럽기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