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정체성을 깨달은 아이

그렇다

난 컵 바닥이보일정도로 투명한 아메리카노를 좋아했던것이다


커피마시러 스타벅스나가야징


저 그냥 나갈게요


이리저리 하다가 


녀석을 쫒아! 강배전 커피를 마셨으니 오래가지못할거야

으으..써서 힘이빠진다..



라고 만화라도 만들어볼까 하다가 귀찮아서 말았습니다..


그러니까 기대하시던 jpg는 없어요.




중요한건 그게 아니라, 컵에 담았을때 바닥이 비쳐보일정도의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데요.

그런 스타일의 아메리카노는 프랜차이즈 커피샵 중 어딜 가야 마실 수 있을까요?

위에 써놓은것과 달리 쓴게 싫은건 아닙니다. 근데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는 싫어요..



    • 아무데나 가셔서 큰 컵에 에스프레소 붓고 물 왕창 타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또는 다동커피집에 가세요
    • 신선한 커피로 드립커피 잘하는데 가보세요.. 추천드리고싶으나 제가 아는곳은 너무너무 머네요
    • 애초에 에스프레소에 물 많이 부은거랑 맛이 틀립니다. 그러려면 그냥 제가 물 타 마셨죠
    • 그냥 어디 커피숍이든 연한 아메리카노 주세요. 하면 될듯한데요.

      근데 저랑 커피 취향이 비슷하시군요. 저도 우연찮게 직장 선배가 이렇게 연한 아메리카노 - 본문에 언급한 바닥이 비쳐보일 정도의 - 를 마시는 걸 보고 어, 괜찮겠다 싶어서 따라 마셔보다가 그렇게 종종 마시게 된 케이스라서요.
    • 프렌차이즈 커피는 대체로 진하더라고요?? 보통 개인매장 아메리카노가 좀 연하고요. 그나마 제일 연한건 탐탐이랑 할리스인가...
    • 전 스벅이든 어디서든 아메리카노 먹을때 1/3샷만 넣어달라구해요ㅋㅋㅋ진한건 못먹거든요 많이연하게 해서 먹어요!
    • 전.. 에스프레소에 물 탄 아메리카노 <<< 드립커피. 드립커피가 맛도 있지만 내릴 때 퍼지는 향이 참 좋아요^^

      전 개인이 운영하는 작은 가게들을 주로 찾아가는데, 그런 가게들이 스타벅스나 커피빈보다 맛이나 가격에서 더 낫고 분위기도 조용하더라구요.
    • 프랜차이즈 커피들은 원두 품질 차이도 심하고 더 많이 뽑으려고 콩도 강하게 볶아서 탄맛이 강하던데요. 자기 입맛에 맞추려면 직접 볶아서 핸드드립으로 내려먹는 게 가장 좋죠. 원두 좋은 거 써도 한 잔에 200원 이하면 되는데.. 뭘 더 아끼려고 그러는지..
    • amary/ 원두 좋은 거 써도 한잔에 200원 이하가 정말인가요? 저는 직접 볶지는 않지만, 볶은 원두 사다 내려마시는데 한잔에 200원보다는 훨씬 더 나오던데; 생두 가격이 그렇단 건가요??

      프렌차이즈 커피숍에 가셔서 제일 작은 아메리카노를 시키고 큰 잔을 달라고 해서 물을 더 붓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요. 물론 잘 하는데 가서 잘 내린 드립을 마시면 좋겠지만, 그건 아무래도 시공간적 제약이 크니까 일반적으로 늘 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지요.
    • 해삼너구리 / 생두 가격 말씀드린거구요. 생두 소매 가격이 산지별로 1kg에 8000원에서 25000원 정도 합니다. 전 15000원 정도 하는 거 사고요. 83그램 볶으면 10그램 정도는 수분으로 날아가는 걸 감안해도 좋은 원두가 100원대죠. 배송비도 그렇고 볶은 거 사다먹는 거 은근히 귀찮고(2주 지나면 향이 확 떨어지니까요), 볶아 먹는 건 의외로 별로 안 어려워요. 볶은 콩 공급받는 카페 입장에서야 100원대는 아닌데.. 프랜차이즈 얘네들은 콩도 대량으로 구매하고 볶으니까, 훨씬 더 쌀 겁니다. 그나마 스타벅스는 일부 공정무역커피 구매한다고 하던데, 나머지 프랜차이즈 애들은 뭐..-_- 볶아먹는 사람 입장에서는 볶은지 1~2주만 지나도 그냥 버리는데, 할리스는 무슨 볶은지 1달 내 소비가 원칙이라고 자랑스럽게 기사 내던데요. 3주를 넘긴다니...; 원두가 별로니까 뭔가를 섞지 않으면 맛이 없죠. 커피가 쓴맛이 다도 아니고..
    • 커피 한 잔에 원두값만 드는 게 아니므로 커피 가격 비싸게 받는 건 좋은데, 원두는 좀 좋은거 쓰고, 볶음정도도 선택할 수 있게 하면 좋겠..는데 거대자본 프랜차이즈 따위에서 그런 걸 기대하기는 어렵고요, 밖에서 먹을 땐 동네별로 잘 하는 드립집 알아두면 좋죠. 요즘 로스팅도 같이하는 카페 많아요.
    • 강남역 부근 가기 편하시다면 leina coffee 들러보세요. 7번 출구 쪽 시티극장 뒷편인데, 에스프레소, 드립(드립도 두 종류) 선택가능하고 원두도 다양합니다. 강하지 않게 배전한 원두라던가 원하시는 맛을 얘기하면 추천도 받으실 수 있을거예요. 안타깝게 프랜차이즈는 아닙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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