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쯤에서 지각 단골들의 자기변명은?

'뭐 그런 걸 가지고 그러냐. '는 들어봤고요 .즉, '나쁘다는 건 나도 알고 있지만 큰 잘못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며 네가 일상에서 저지르는 작은 실수 정도에 불과하다'라는 거죠. 늦는 이유에 대체 뭐가 있을까요?
    • 전에 이 게시판에서도 본 적 있는데 그 글을 찾으려니 못 찾겠네요.
      [본인의 시간을 허비하는 게 싫고 기다리는 게 싫어서 딱 맞춰서 나갈려고 하니까 늦게 되더라] 는 그런 내용. ㅎㅎㅎㅎㅎ
      그러면서 다른사람은 어떻게 그렇게 잘 기다리게 하나 몰라요. 이기적인거죠.
    • 입고 나오려던 옷에 고양이가 오줌을 쌌지 뭐야ㅜㅜㅜ
    • 여자는 당연히 어느 정도 늦는게 예의에요 (응?) 도대체 언 놈이 그런 말을...
    • 이건 변명이 아니라 버럭이잖아요 ㅋㅋ 늦잠잤다 차막혔다 길잃었다(?) 소지품등을 잃어버려서 찾느라 늦었다 정도가 많지 않을까요. 제가 늦는 이유들입니다;;ㅋ
    • 전 변명하는 게 더 싫더라고요.
    • 폰을 놔두고 와서 다시 집에 들어갔다왔어.
    • 미안 어제 늦게까지 마셨어 VS 예쁘게 하고 나오면 오빠도 좋잖아.
    • 제가 궁금한 건 속이 빤히 보이는 거짓말이 아니라 자신이 늘상 그런 행동을 하는 이유에 대한 나름대로의 배경설명(제가 보긴 그러나,역시 변명))이에요. '내가 태어났을 때 엄마가 점을 봤는데 사람을 만날 때 천 번 정도 기다리게 하면 귀인을 만난대' 라든가. -_-a

      계속 그렇게 행동하는 데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 없을거 같은데요 ㅋㅋ그냥 게으르거나 덜렁대거나(이건 뻥 아니고 진짜 저런 이유로 늦었을 때군요) 약속한 상대를 어려워 하지 않는거겠죠.
      이기적이라고 볼 수도 있을테구요.
    • ㄴ 그러니까 제가 원글에 쓴 저 버럭이 나름대로 그럴싸 하더라니까요. 너하고 나하고 지각에 두는 무게가 다르다.
    • 아! 전 저런 이유를 댈때 무릎꿇고 입장해서 아닌줄 알았는데 정말 그렇군요. 지각이 별로 큰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계속 하는것 같아요.
      시험이나 여행같은건 잘 안 늦으니까.
    •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256855&no=23&weekday=thu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256855&no=24&weekday=thu

      근데말입니다. 살다보니 정말 피치못할 사정이 연달아 빵빵 터져서 지각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어쩌다 한번이 아니라 자주요. 굿을 해야하나.
    • 무솔리니가 지각하는 열차 기관사랑 차장을 총살했다면서요. 그담부터 지각이 싸악~
    • 전 맞을테니 때리라고 합니다.
    • 변명을 하는거 자체는 좋은데 도착하고 나서 변명하는것보다 도착하기 전에 늦을것 같고 사고는 이러며 정말 죄송하니까 도착하면 바로 연락한 다음에 밥을 사주겠다... 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김전일님:하지만 무솔리니가 죽고 나서 이탈리아는 다시 나락에 빠졌습니다. 이탈리아 택배는 세계에서 가장 흉악하기로 소문나 있지요
    • 버스 탔는데 길이 밀려서 늦었대요 항상 똑같은 변명
    • 샤워하는데 시간이 그렇게 간 걸 몰랐다고..간혹 30분이나 한 시간씩 늦는 친구들이 있었지만..번번이 그러는 애들이 있죠. 한번은 집 근처로 한 시간이나 걸려 내가 갔는데, 도착했다 문자 보내니 50분씩 기다리게 하더군요. 기다리면서 오만생각이 다 머리를 스치고 그 날의 우울도와 피곤은 손에 꼽을 만큼 인상적이었습니다.
    • 살아보니..천재지변은 0.001% 도 되지않아요. 다 마음인것 같아요. 좋아하고 설레면 저절로 발걸음이 빨라지겠죠.
      적어도 상식선에서라도 약속은 잘 지켜야 하는 것이고요.
      전 약속 안지키는 사람은 나를 우습게 본다고 생각해서 적으로 간주해요. 딱히 할 수 있는 건 없지만(죽일수는 없고)
      저주하죠. 저주.
    • 김전일 님은 그냥 데리고 캠핑 한 번 가시면 손에 피 안 묻히고...(이하 생략)
    • 푸른나무님 말씀처럼, 피곤해진다는게 제일 큰 것 같아요. 그런 스트레스를 잘 받는 체질도 있는 것 같고요.
      오분씩 세 번 지각한 사람들과 전부 절교했더니, 적어도 그 문제로는 스트레스를 안 받게 됐습니다.
      만나는게 즐겁다면 시간 맞춰 나올테니, 그 사람들에게도 그 만남들이 그리 절실하지 않았을거고요.
    • 맞춰가려고 하는데 폭풍설ㅅ의 기운을 도저히 무시할 수 없어서 늦어버린 적이 있어요.
    • 늦잠 잤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음부터 늦지 않도록 주의 하도록 하겠습니다.
    • 만만하게 여겨서 늦게 되는 경우 분명히 있어요. 제가 친구들을 만날때 거의 지각이 없고 있어도 미리 꼭 통보하는 편인데 남자친구쪽의 짝사랑으로 시작했던 연애에서는 늦는 일이 꽤 잦았어요, 적어도 초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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