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스타 보고 테이에게 반했어요.

노래도 탁월했지만 '동네 동생' 같은 서글서글함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철권에서 보여준 '노래 따위는 그만둔 지 오래다'에 빵 터졌었는데, 남자들 커뮤니티에서 통할 만 한 '생활 밀착형' 유머감각이 딱 제 코드입니다.

우승자 발표되고 글썽거리는 모습에 '감격의 눈물을 보이신다'는 코멘트가 나오자 '아니오, 지병이 있어서'라고 대꾸하는데 빵 터졌습니다.

발라드만 부를때는 몰랐던 '능구렁이' 같은 매력이 있네요. 

유들유들한 타입의 서정학 교수와 죽이 잘 맞는 듯 보였어요. 개인적으로 친해졌구나 싶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생활형 연예인'의 태도가 인상적이예요.

'노래가 직업이 됐으니 직장생활 하는 분들이 일하는 시간 만큼 노래와 연습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는 말이 참 맘에 들어요.

(김현중이 비슷한 타입이었죠. 친구들이랑 치킨집 내고, 조기 축구 나가고, 직업이 연예인일 분이지 사회인이라는 말도 했었죠.

지금은 욘사마의 페르소나가 된 느낌이라 조만간 인간계에서 발을 떼고 10cm 정도 공중부양을 하지 싶지만요.)

 

심사평 중에 단점을 지적하자, 눈을 반짝이며 '정신이 번쩍 난다. 다음 노래는 기가 막히게 불러드리겠다'며 웃는 모습에 '남자 아이의 투지' 같은 게 보여서 우쭈쭈주~~ 하고 있었네요. ㅋㅋ

 

동네 형님들이나 군대 같은 남자들 커뮤니티에서 이쁨 받을 타입 같아요.

치맥 먹이며 '야 노래 하나 해봐~ 노래방 쏠께~' 라고 옆구리 쿡 찔러보고픈 친구입니다.  

    • 태그에 정말 공감이 가네요. 노래 부르는 동안 눈이 막 터질 듯하게 팽창되는데 눈알이 튀어나오거나 빠질 것 같아서 어어어어~하게 되더라고요. ;
    • 저는 발라드를 안 좋아해서 테이 전혀 관심없었는데 그 '노래 따위는 그만둔 지 오래다'짤 보구 너무 웃겨서 살짝 호감으로 바뀌었었는데 이번 오페라 스타 보고 저도 너무 좋아졌어요.그렇게 노래 잘 부르는 가수인지도 전혀 몰랐었는데..ㅎㅎ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어요.
    • 아앗 저두요. 오페라스타보고 테이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며 눈에서 하트가 뿅뿅.. 매력있어요!!
    • 핸섬피플보다 오페라스타로 더 날리는듯 해요.ㅋㅋ 테이도 입지가 참 어정쩡했는데 뜬금없이 드라마 나올땐 괜히 안타깝기도 하고 핸섬피플 잘되면 좋겠네요.
    • 말도 솔직하게, 재치있게 잘하고...급호감 되었음
    • 얼굴은 약간 취향이지만 뭔가 이도저도 아닌 감이 분명히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 목소리도 괜찮지만 무대에서 연기를 할 줄 알더라구요. 깜짝 놀랐어요.
    • 저도 오페라스타보고 너무 좋아졌어요. 목소리가 그렇게 좋을줄이야 ㅠ_ㅠ
    • joan, 드소토 / 저희 어머니도 '어어어어~'하고 계시던데요. ㅋㅋ 눈이 참 길어요.
      nao, gravity15, therefore, Maleta, beluga / 생각보다 오페라에 참 어울리던데요. 조만간 뮤지컬 하나 하지 싶죠?
      옥이 / 핸섬피플 알리려고 출연했다는데 테이만 흥한;;;ㅋㅋ 핸섬피플로 방송 활동하면 잘 될 것 같아요.
    • 오페라스타는 프로는 뭔지 몰라서 리플다는 게 좀 그렇지만 테이를 좋아해서 이 게시물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 ㅎ
      전 테이가 라디오스타 두 번 나왔을 때 이미 그의 개그구사능력을 간파해서 좋아했거든요.
      노래도 잘하고 음색도 좋은데, 늘 이상한 전략을 내세워서...좀...잘 안되는 안타까운 타입이였거든요.
      물론 농담을 못했으면 이렇게 안타까워하지 않았을텐데...
      어쨌든 라디오스타에서 가수로 번 돈으로 우테크 하려고 소를 샀는데 한미FTA 때문에 망했다는둥 어디 사냐니까 재개발월세 산다는둥 ㅋㅋㅋ 대체 재개발 월세란 뭐란 말입니까 ㅋㅋ 하여튼 말을 진지한척하면서 재밌게 하더라구요 ㅋ 이런 개그 좋아요 ㅋ
    • 난데없이낙타를 / 오홋. 테이를 좋아하신다면 오페라스타는 꼭 보셔야 합니다!! 라디오 스타에서 그런 농담을 했던가요? ㅎㅎㅎ 찾아봐야겠어요.
    • 택시에 김동욱이랑 서정권교수랑 셋이 나온거 봤는데 참 재밌더라구요.
      쉬는 동안 뭐 먹고 살았냐고 이영자가 물으니까 돈 떨어질때쯤 행사 하나씩 하고
      그외에는 철권하면서 놀았다고 하고...게이 소문에 관련한 질문하니까( 전 그런 소문 난 줄도 몰랐지만...)
      그쪽으로 몰지 말라고 하면서 단둘이 여행가서 소문의 진원이 된 나윤권하고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하질 않나 암튼 재밌는 사람이구나 싶었네요.
    • 바다참치 / 저도 봤어요! 친한 오빠 동생...ㅎㅎㅎㅎ 나윤권이랑 둘이는 오락하고, 농구하고 논다에 500원 겁니다. ㅋㅋ
    • 오페라스타에 멘토로 출연하신 분 성함은 서정'학'입니다. ^^;

      테이는 철권 짤방 사건(?) 이후 함수 크리스탈이랑 같이 출연한 [멜로디] 뮤직비디오에서도 뭔가 코믹한 느낌이 들어 관심이 생겼는데..
      오페라스타에서도 사회자나 동료들 멘트를 재치있게(또 상대방이 무안하지 않게) 받아치는 걸 보고 호감이 급상승했어요.
      아마 이 인터뷰는 보셨을 것 같지만서도 다시 한번.
      http://10.asiae.co.kr/Articles/new_view.htm?sec=news13&a_id=2011040717553137274
    • Neverland / 어머 머릿속으로는 '학'이라고 생각 하면서 오타를 냈네요;;; ㅎㅎ 수정했습니다. 핸섬피플 인터뷰는 봤어요. 말씀하신 '멜로디' 뮤직비디오 봐야겠요. 추천 감사합니다. ^^
    • 크하하하 텐아시아 인터뷰 보고 빵 터졌어요. 철권을 짊어지고 가야한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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