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임재범 무대를 보니

순위 이런것을 떠나서

최상의 컨디션에서 시나위 시절의 곡들 부르는 모습을 꼭 좀 보고싶네요

특히 '크게 라디오를 켜고'요

아주 그냥 속이 시원할거 같습니다


이를테면 이런거요

http://hgc.bestiz.net/zboard/view.php?id=gworld0707&page=2&sn1=&divpage=62&sn=off&ss=on&sc=off&keyword=%C0%D3%C0%E7%B9%FC&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26578


그리고 저만 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

목소리도 목소리, 가창력도 가창력이지만

임재범씨 눈빛이 장난이 아닌거 같아요

지난주도 그렇고 가창력이야 다들 기대했던대로지만, 눈빛으로 좌중을 압도해요

현장서 보면 정말 레이저빔 쏘는거 여러번 보였을듯




    • 앞으로 지상렬은 추첨 순서를 뒷 번호로 뽑았으면 좋겠어요. 1번 순서부터 시청자들 숨을 턱턱 막히게 하면 어쩌자고요!
    • 저역시 임재범씨의 무대는 한편의 서사를 보는 듯 했습니다. singer라기 보다는 예술가 artist였죠.
      번뇌와 슬픔이 느껴지는 그의 현상황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가사 하나하나 가슴을 후려팝니다.
      이소라씨도 예술가같은 느낌이네요. 오늘은 영국의 그램락을 포그버젼으로 편곡한 듯 했죠. 한 여자의 절절한 느낌을 그대로.
      보컬로 충실한 사람은 역시 박정현씨. 곡해석이 고급스럽고 영리합니다.

      나가수를 보면서 역시 가수의 역량보다는 취향을 다시 보게됩니다. 노래를 잘 부르는 것은 이미 아는 바이고,
      평소에 얼마나 음악을 많이 듣고, 느끼고 그것을 자기것으로 만드는 승화력.

      이런 전통음악프로그램이 있어 요즘 조금 행복하네요.
    • 눈빛이 살아있죠. 뭔가 급이 아닌거 같아요..저 좀 넋 나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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