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쥐를 잡았어요 ㅠ_ㅠ

부모님댁 지하실을 청소하다가 이렇게 저렇게 하여 쥐와 저, 둘만 마주보는 상황이 되어, 고무장갑 낀 손으로 그 녀석을 잡아서 일단 급한 대로 비닐 봉지에 넣고 묶어버렸습니다. 마당에 던져두었는데 얘를 대체 어쩌면 좋습니까 ㅠ_ㅠ  일단 질식사 할 상황은 아니고요,  비닐 한 겹이라 아마 뚫고 나올 수 있을 거예요. 그냥 두면 다시 지하실을 난장판으로 만들 것이고 적극적으로 죽이자니 그도 그렇군요. 

    • ㄴ 악을 써서 놀래 죽일까요? ㅠ_ㅠ
    • ㄴ입으로 잡긴 차마...ㅠ_ㅠ 우짜까요...
    • 흐;;;;;
      저라면 두꺼운 비닐과 딱딱한 통(양철통같은?)에다 쳐넣고 노랑 테잎으로 밀봉한 뒤
      누가 오기를 기다리겠습니다.
    • 피를 묻히긴 싫고 질식사는 너무 고통스럽겠고. 이를 우얍니꺼. 소 돼지 살처분한 분들 충격 받으셨다는 거 진짜 이해 되네요. 부모님+조카+저 이렇게 고민고민 하다가 결국 아버지가 어디론가 가지고 가셨습니다.--; 보통 쥐를 잡으면 어떻게 하죠? 찐드기 같은 걸로 종종 쥐 잡잖아요, 일반 주택에선.
    • 음 저 아는분은 통에 물을 채운다음 거기에 빠뜨려 죽이시더라구요
    • 방금 죽은쥐를 보고 뒷마당에 뭍어주고 왔는데...



      살아있는쥐라 -.-;;;
    • 그냥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산 같은 곳에 풀어주면 안 되나요.
    • 일단 귀하의 용감무쌍함과 비범한 날렵함에 경탄을!!!
      우선 비닐봉지를 2중 3중 더 싸시고요.
      화단이 있으시면 깊이 파서 묻으세요. 묻을적에 쥐가 든 비닐봉다리 바로 위로 흙으로만 메꾸면 빠져나올 수 있어요(킬빌2 참고)
      주먹만한 돌멩이들로 한가득 채운 다음에 흙을 덮으면 끝.
    • 아버지 들어오셨는데 개천에 풀어놓으셨대요. ==;; 전 가족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었습니다.
    • 아무런 생각 없이 클릭한번 했다가 쇼크를 먹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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