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바낭] 이성애자?남자이지만 디카프리오 좋아합니다.

http://djuna.cine21.com/xe/?mid=board&page=2&document_srl=2217931

 

이글 읽다 갑자기 여러 잡념이 떠올라 바낭질 또 작렬해봅니다..

 

 

디카프리오 하면 98년 타이타닉까지는 "저 기생오래비같은 하이틴 벼락스타"  정도의 생각이 더 강했는데

(물론 그 시절에도 길버트 그레이프나 바스켓볼 다이어리,토탈 이클립스같은 작품등에서의 연기 탁월했다고 하는데 어차피 두작품 주의깊게 본것도 아니여서..)

 

언젠가부터.. 엇 이작품 재밌어서봐야겠다 싶으면 여지없이 디카프리오가 출연하는 작품이더군요.

음 전 사실 선댄스 영화제삘류의 씬이 아닌 보다 메인스트림에 가까운 기성 미국영화들은 별로 안챙겨보는 편이였는데..

 

그래도 뻔한 할리우드 자본 개입된 큰영화든 뭐든 이건 봐야겠다 싶어서 고르면 여지없이 디카프리오가 주연이였던..

 

그시점이 2002년 갱스오브 뉴욕, 캐치미 이프유캔 이때부터였던거 같아요.. 캐치미 이프유캔은 디카프리오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기념비적인 작품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게  그 사람의 스토리인지 디카프리오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인지 헷갈릴정도로 그 매력적인 사기꾼과 디카프리오는 동일시되기도 하더군요..

그러고보면 나잡아봐라 이영화 정말 매력적인 영화죠.. 헐리우드와 스필버그 우리 둘다 아직 죽지않았어 라고 말하는듯하기도 했고..

 

갱스오브뉴욕은 망작이였지만.. 그래도 나쁘지는 않았어요..

 

아 그리고 그다음 2004년 에비에이터.. 이영화 망작이라는 사람 많던데 전 정말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그 결벽증 버릇 연기도 좋았고 모든장면이 전 다좋았어요

디카프리오가 주연맡아 더욱 시너지를 발휘한 작품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뭐 디카프리오 아니고도 에비에이터 주연 역할 잘할사람 많았다라고 한다는말엔

동의 하기 힘듭니다

 

뺀질거리면서도 신경질적이고 외모는 점점 박진영 닮아가는 아저씨로 변해가지만 여전히 모성본능 자극하는 처연함도 있고 그러면서도 야망에 불타고 있는

중년의 모습도 겹친 입체적인..인물 + 매사에 들뜬 소년같이 모험담 광기에 미쳐 ... 어느순간 비행에 미쳐버리다 결국 비행기사고로 사망해버린 낭만적인? 졸부 이야기엔

디카프리오가 딱이다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 이후 레볼루셔너리 로드 , 셔터 아일랜드 모두 좋았어요..두 영화모두 디카프리오작품이라서 본게 아니라 이 영화 괜찮을거 같아서 보니 디카프리오가 주연이였더라

이런 패턴이였구요...

 

 

키아누 리브스같은 사람과 달리;;;  대본 보는 안목이 훨씬 좋고.. 마케팅이나 이권에 구애안받고 자유롭게 대본선택하는거 같기도 한거 같고 그렇습니다..

일단 작품이 결정되면 그 누구보다 그 배역에 몰입하는 스타일인거 같기도 하구요.. 완전 배역에 심취하고 동일시화시키는 메소드 연기타입으로 하는거든

그게 아닌거든..

 

뭐 이런건 약간은 추측이지만요

 

 

 

    • 요즘 디카프리오는 오히려 이성애자 남자들이 더 좋아하죠. 게이들중에 좋타는 사람 거의 못봤어요;;;
    • 물론 디카프리오는 좋아한다고 해서 우리편은 아니고 할리우드 스타중 그나마 잭 블랙같은이가 우리'편' 혹은 내'편'에 더 가깝긴 하지만요..
    • 탐스파인/

      음..동감합니다 박진영 닮은 중년아저씨 외모로 방치하는 시점부터는 님말씀처럼 흐르고 있는게 맞는것도 같아요.
      확실한 흐름이라기보다는 추측,예상같은거겠지만..

      그러고보니 제목에 왜 이성애자 이걸 강조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남자이지만 최근 디카프리오의 모습들 좋게본다를
      말하는게 쑥스럽게 생각한 나머지 제목이 저렇게 된듯..
    • 블러드 다이아몬드 극장에서 3번 봤습니다

      디카프리오가 영화를 위해 남부 아프리카 특유의 영어 발음을 연습 했었죠.

      영화중에서 디카프리오가 술을 마시면서 자신의 과거를 여주인공에게 얘기하는 장면은 정말...(저희 어머니는 그장면보고 소름끼친다고 하시더군요)

      디카프리오가 나온 로미오와 줄리엣은 중학교때 부터 지금까지 13번 정도 봤네요. -_-;
      (사실 클레어 데인즈를 좋아했기도 했지만...)
    • 魔動王/

      블러드 다이아몬드는 케이블에서 얼핏 스쳐지나가는 식으로 지나쳤던거 같은데..
      dvd로 대여해서 첫씬부터 찬찬히 살펴봐봐야겠군요.
    • 박...박진영이요? (울컥)
      디카프리오 팬으로서 몹시 불쾌. 코가 짧다고 다 비슷하다면 닮은꼴은 유인원에서 찾는게 빠를지도요. 흥흥흥
    • 유디트/

      죄송하지만 디카프리오 박진영 설은 꽤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거자료 제시 & 첨부합니다.

      1.

      http://djuna.cine21.com/xe/?_filter=search&mid=board&search_keyword=%EB%B0%95%EC%A7%84%EC%98%81&search_target=comment&document_srl=469573 (본문보다 댓글)


      2.

      http://djuna.cine21.com/xe/?mid=board&search_keyword=%EB%B0%95%EC%A7%84%EC%98%81&search_target=comment&document_srl=470001

      (이글 역시 본문아닌 댓글)
    • 디카프리오 연기가 좀 짱이다, 마스크가 甲이다, 라고 생각지는 않지만 작품 선정이 탁월하다고 봅니다.
      사실 연기나 마스크도 좋은 편이긴 하잖아요?
    • 한지민하고 신봉선이 닮았다는 거랑 비슷한 거겠죠? 신봉선이 한지민처럼 이쁜 것도 아니고, 한지민이 신봉선처럼 평범한 것도 아니지만 어딘가 서로를 연상시키는 그런 면이 있는 그런 관계?
    • 그리고 리오는 계집애 같던 예전보다 지금이 훨씬 멋있다는 데에 동감이에요.
      작년에 에스콰이어 커버에서 술 뿌리는 사진 보고 숨이 멎을 뻔 했어요.
    • 레오 얼굴이 좀만 덜 잘 생겼어도 연기파 배우될 수 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어요. 에비에이터 봤을 때는 정말 쩌네.. 하면서 봤구요. 로미오와 줄리엣은 열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극강의 미모가 ㅠㅠ
    • nadju/ 오오 남자여. 저는 예전의 샤방미소년이 더 좋긴 하지만 이런 모습도 요즘 부쩍 좋아지네요
    • 제가 전에 알았던 게이 소년-_-;;(정말, 지가 게이라는 얘 말을 믿어야 하는건지..)이 디카프리오의 열성 팬이었어요. 물론 아저씨 말고 미소년 시절이요. 그 녀석이 지금의 디카프리오 모습은 별로라고 하더군요.
    • 이성애자?남자이지만 디카프리오 좋아합니다.22222 개인적으로 토탈이클립스에서 랭보로 나왔을 때가 제일 멋있었습니다. 하악하악.. 결국 제일 많이 본 영화는 캐치미이퓨캔. 고딩때부터 지금까지 열번 넘게 봤네요.
      "그사람의 스토리인지 디카프리오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인지 헷갈릴정도로 그 매력적인 사기꾼과 디카프리오는 동일시되기도 하더군요.. 그러고보면 나잡아봐라 이영화 정말 매력적인 영화죠.. 헐리우드와 스필버그 우리 둘다 아직 죽지않았어 라고 말하는듯하기도 했고.." 완전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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