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바낭] 와우저 남친을 둔 커플의 대화

어제 야근행진에 지친 남자친구에게 기운을 북돋아주기 위해 햄버거를 포장해서 갖다주러 갔습니다.
이분, 피곤에 절었지만 와우 레이드할 집중력는 남아있네요. 맨날 야근에 일요일도 출근해야하고 연휴는 먹는거냐고 물어보는 지옥같은 나날에 와우가 낙이라니 어쩔 수가 없긴 하지만.
"아 그래요! 나보다 오닉시아가 더 좋은거죠? 그럼 오닉시아랑 살아요! 흥."
"아니야. 오닉시아 보다 아무래도 네파리안이.."
" 그럼 네파랑 살든가!!"
"네파는 남자잖아."
"그럼 실바나스 윈드러너랑 살면 되겠네요"
"실바나스는 성격이 악랄하잖아.
"아! 오빠도 만만치 않게 성격 나빠요(헙) 아니 그러니까.. 좀 까칠하다고요.."
"와. 너무한다. 내가 그렇게 악랄해?"

..


"미안해요. 말이 심했죠?"
"응. 상처받았어. 하지만 햄버거 배달해준 정성이 있으니까 그걸로 퉁치자"
"미안해요"


아.. 시작은 내가 유리한 주제였는데 중간에 말려버려서 패배하다니! 실바나스가 아니라 제이나를 예로 들었어야;;
라고 자책했어요.
    • 아... 네파를 잡아야할터인데..
      • /싸우는 자에게 힘을! ^^
    • 알렉스트라자랑 살라고 했음 올레를 외치셨을지도...
      • 알렉스트라자는 남편이 있기에. 불륜은 안 됩니다
    • 안녕하세요~ 황혼의 말씀 전하러 왔습니다~

      ......
      • 대대로 대지모신을 믿어서요(...)
    • 뭔소린진 모르겠지만, 신혼초에 신랑이 와우에 빠지니까 신부가 그럼 나도 배우겠다 라며 같이 와우 하는데 레벨차가 많이이나니신랑이 안델고 다녀서 다른 파티(길드?)에 가입했다가 거기서 만난 남자랑 바람난 케이스를 들어서 '와우는 나쁜것' 이라고만 알고 있습니다..(음?)
      • 그...그건 와우의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요(....)
      • 와우가 호환마마만큼 위험하다는 데 동의합니다(잉?!) ㅎㅎ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