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수영장은 수영을 하는 곳으로써, 다이빙등 입수를 하거나 잠수를 하거나 배영을 하거나 각종 수영자세를 할때 생기는 현상을 솔직히 기재합니다. 1번 바지 벗겨짐. 2번 궁뎅이 보임. 3번 물의 저항을 받아서 수영이 제대로 안됨. 4번 물속에서 잠수하는 사람들이 뒤에서 보면 님 음부위 다 보입니다. 5번 남들은 안입었는데 님 혼자만 입고 있을 겁니다. 위와 같은 사항때문에 심히 곤란합니다. 검색해보니 이렇게 나오네요.
그냥 갔다오세요. 뭐, 한두 번 정도야... 수영장에 자주 갈 계획도 없는데 수영복 새로 사는 것도 좀 그렇긴하죠. 다만 바지 대신 수영복만 그대로 입고가서 그대로 들어가는건 좀 고려해보셨으면 하네요. 몰래 한다면야 관계없을지도 모르겠지만 남들 보면 인상 찌푸릴 것 같아요. 해변가가 아닌 다음에야 밖에서 수영복 입고 다니는 것도 좀 그렇구요. 팬티 대신 입고가시는 정도로 하는게 어떨지...
그게 문제죠. 수영장에서는 누구가 대충 적나라해집니다. 그렇게 생겨먹은 공간이고요. 근데 누가 혼자 무릎까지 내려오는 바지를 입고 있다면 자신이 덜 적나라해지는 것일 뿐만 아니라 쫄쫄이를 입은 타인의 적나라함이 두드러지게 되는 거죠. 갑자기 그 공간에 불필요한 시선이 존재하게 되죠. 그런 면에서 예의가 아니라 봅니다. 누드비치에는 누드로 가는 게 예의 듯이, 수영장서에는 현재 무언적으로 대충 합의된 쫄쫄이를 입으시는 편이 좋다 생각합니다. 수영복은 사실 운동복인 거니까요. 와이셔츠가 가볍고 편하다고 헬스장에서 그거 입고 뛰지는 않죠.
오히려 붙는 수영복의 경우 성기가 적나라하게 돌출되어 보이는 것이 더 문제가 되지는 않을까요?'라고 질문하셨는데, 수영하다가 괜히 뜨겁게 방황하는 불상사만 일어나지 않는다면 번데기는 번데기일 따름입니다.
수영장에서 트렁크가 사라진 이유는 불편해서라고 봅니다. 레일을 계속 수영하는데 트렁크는 아무래도 거슬리죠. 다리힘으로 치고 나가야하는데 펄럭거리는 트렁크는 힘을 더 들게 하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트렁크를 입지 않게 되었겠고,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지기도 했겠죠. 본인 같은 경우는 두어번 가실 거이니 굳이 입고 싶으시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