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훌륭한 복수물( 영화,책,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얼마전에 "고백"을 보고,

훌륭한 복수영화는 참으로 크나큰 카타르시스를 안겨주는군...하며 감탄했지요.


제가 생각하는 복수영화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시킵니다.


1) 복수가 성공한다

2) 복수의 과정에서 복수자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3) 복수의 이유가 충분히 절실


혹은 요런 거랑 상관없이, 그냥 좋은 복수영화, 드라마가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댓글 수고를 줄여드리기위해서..미리 몇개 써보자면,


박찬욱 복수 삼부작, 김복남,....


(...말해놓고보니 생각이 안나서 멈칫)

    • 몽테크리스토 백작 읽으세요
    • 페이지 터너요. 근데 이영화는 복수자보단 상대방에 감정이입이 되는터라;;;그래도 아름다운 복수영화인건 분명합니다..
    • 캐리도 복수가 화끈한(?) 영화죠.ㅎ(복수가 주 내용인 작품은 아니지만요.)

      마침 장르소설 모임 주제책이라네요.

      http://djuna.cine21.com/xe/2196807

      원작 소설은 아직 안읽어봐서 영화와의 차이점은 모르겠지만요.
    • 에드거 앨런 포우의 단편 '라몬틸라도 술통'만한 복수물이 있으려나요.
    • 브이 포 벤데타, 글루미 선데이.
      좋은, 이라고 말하기엔 주제 자체가 '복수'인건 아니지만 위의 세가지 요건은 갖춘 것 같아요.
    • 퍼니셔.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
    • 죄책감 안 느끼는 거요? 음........그거 살짝 벗어나서 전 개인적으로

      복수물하면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거는 "친절한 금자씨" 너나 잘하세여
      라고 써놓고보니 박찬욱 삼부작이 있었군요....아.... 죄송..
    • 저지 코진스키의 어떤 책이 그랬는데, 도무지 제목도 생각이 안 나고 왜 복수했는지도 기억이 안 나네요. 챈스 가드너 시리즈였는지조차도 기억이 안 나서 슬픕니다. 하지만 그 책의 초반부, 면밀한 엿먹이기 작전을 수행하는 주인공을 보면서 엄청난 쾌감을 느꼈는데, 그 책은 무엇이었을까요? 정말 궁금하네요. 이 무슨 뻘댓글인가요, 참. 나이가 드는 게 실감이 나네요. ㅠ
    • 역시 복수물은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짱이죠...-_-)b
    • 우왕 다 찾아서 볼거예욧! 신난당~~~~
      그러고보니 몽테크리스토는 초딩때 읽어서 줄거리조차 기억못하고 있었는데 꼭 읽어봐야겠어요 후훗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 가 영화가 있었군요! 전 박정희...진중권 뭐 이런건줄 알고있었는데.
    • 토드 브라우닝 '프릭스'
      웨스 크레이븐 '왼편의 마지막 집'
      루이스 부뉴엘 '트리스타나'
      샘 페킨파 '지푸라기 개'
      세르지오 레오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
      아키 카우리스마키 '성냥공장 소녀
      고바야시 마사키 '하라키리'
      쿠엔틴 타란티노 '킬빌 1,2'

      훌륭하지 않은 것도 많지만 최근 작들-------- 악마를 보았다. 아저씨, 트루 그릿, 킥 애스, 세븐 데이즈, 모범시민....
    • 음 전 영화 해피엔드요 그리고 별로 정보도 기억하는 사람도 없을것 같은데;; mbc 베스트극장 중에 검은 장미 라고 있었어요 그거요
    • 역시 복수극의 대마왕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이 아닐까요. 그걸 SF로 변환한 앨프리드 베스터의 『타이거! 타이거!』도 좋고요. (후자는 복수극만으로서의 쾌감은 좀 덜할 수 있습니다만.)

      코넬 울리치의 『검은 옷을 입은 신부』도 작년에 우리나라에 번역되었어요. 이 작품은 나중에 프랑수아 트뤼포가 (알프레드 히치콕 풍의 영화를 만들고자 실험하던 시기에) 잔느 모로를 주연으로 해서 동명의 영화로도 만들었습니다. 영화의 경우 한국에는 정식 DVD가 나오진 않았고 오래 전에 북미 MGM에서 낸 다소 후줄근한 판본은 아직도 구하실 수 있어요. (타란티노의 《킬 빌》 연작이 사실은 이 작품에서 구조를 따왔다는 얘기도 있는데 어디까지나 영화팬들의 즐거운 상상 정도가 아니겠는가 생각합니다.)

      장철 감독의 제목부터 〈복수〉(報仇, 1970)라는, 적룡과 강대위 주연의 쇼브라더스 액션 영화도 있습니다. 6~70년대 장철의 대표적인 명작이지요. 우리나라에도 정식으로 DVD가 출시되었습니다. 지금은 절판 됐지만 그래도 구하시려면 구하실 수는 있고요. 중화권에서 하나 더 꼽자면 두기봉 감독의 〈복수〉(復仇, 2009)도 훌륭합니다. 이 작품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만 상영됐을 뿐 정발은 안 됐지만.

      문득 최양일 감독의 〈수〉(2007)도 생각나네요. 개봉 당시 욕 바가지로 얻어먹었고 (당시 듀나 님께서 별 세 개 반도 아니고 세 개를 주셨는데 어떻게 별점이 그리 높을 수 있냐는 식의 이야기가 나왔던 경우로는 유일하지 않을지? ^^;) 어떻게 보아도 걸작이라고 하긴 힘들겠지만 그렇다고 시시껄렁하게 못 만든 작품으로만 치부할 수는 없는 독자적인 매력이 있었습니다.

      autechre 님께서 말씀하신 에드거 앨런 포 작품은 "아몬티야도/아몬틸라도 술통"(The Cask of Amontillado)이겠지요?
    • 그 복수가 훌륭한 것 같지는 않지만 '도그빌' 보면서 속이 후련했어요.
    • Dolan's Cadillac. 스티븐 킹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복수극은 이거만한 거 없었습니다.
      Nightmares and Dreamscapes 라는 단편집에 수록돼있구요.
      영화화도 됐지만 영화는 못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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