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삼성이 그동안 뭐든 돈으로 다 넘겨온 것이 사실 아닌가요? 이건희가 구속 위기때 공항에서 불쌍한 척 휠체어 타고 몇천억 환원한다고 쇼를 하니 무사히 넘어가시고, 삼성은 매사가 이런 식이라 문제인 겁니다. 애플의 하청 구조도 악명이 높지만, 애플과 삼성을 비교하다니요. 잡스는 이건희와 같은 왕도 아니고 전과자도 아닙니다.
사세요 필요하다면, 욕구를 충족시킨다면, 구입할 능력이 된다면 윤리적 이유로 구입을 하지 않으려면 위에서 지적한 대로 이 세상 공산품 중 구입할 만한 게 없지요. 갤럭시S를 구입해 열심히 네트워크를 활용하며 저런 부조리를 전파하면 되지 않겠어요. 지구의 산소통인 우림을 좀먹으며 생산한 종이로 발행하는 신문잡지에서 지구 온난화를 경고하는 기사를 전달하듯이
아니요 다르지 않아요. 삼성그룹 = 이건희 일가,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그네들이 살아온 방식도 노동자의 죽음에 대처하는 그네들의 방식와 완벽하게 일치하고요. 제조공정상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뭔가 실효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매번 조사를 가로막고, 은폐하고 돈으로 무마, 협박하고. 삼성 스스로도 제조 공정상 뭐가 위험한지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손쉽게 푼돈 몇푼으로 덮을 생각말고, 뭔가 변화를 보여야죠? 애플? 애플도 변화를 소비자가 요구해야죠. 하지만 이땅에 사는 사람으로 이땅의 요구를 먼저 하고 싶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그리고 그것과 관련된 사안이 인간의 권익을 침해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그리고 불매운동의 필요성이 느껴진다면 애플제품들도 불매운동을 벌이면 됩니다. 진짜 문제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한국에서도 조만간 벌어지겠죠. 사실 '불매'라는건 그냥 상징적인 얘기입니다. 저런 사실이 있다는걸 알고 사람들이 한 산업이나 기업, 제품을 바라보는 시각을 제품자체에서 그 제품과 관련된 인간으로 넓힐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의의가 있지 않을까요. 궁극적으로 저 상징적인 운동이나 행동이 기업에 자극이 되고 일하는 사람들의 권익이 향상되는게 결코 나쁜일이 아닌데 말입니다.
무언가를 주장하는 사람의 기준이 합리적이고 일관된 것으로 보이면 덜 까이죠. 삼성은 까는데 애플은 안까니까 그사람 주장 자체가 빈정거림의 대상이 되는것일뿐. 합리적으로 일관된 기준을 가지고 활동하는 사람은 누가 까나요. 게다가 애플추종자분들의 삼성깍아내리기 더블스탠다드에 진절머리가 난 사람들은 이글도 곱게 보이지 않겠죠.
갤스는 현재 삼성의 대표적인 주력상품의 상징으로 읽히는데 그걸 기여이 내용과 연관없이 애플빠들의 삼성죽이기.로 연결해서 '애플도 그래'하고 다른 선상의 얘기를 하고 있으니 황당할수밖에요.늦달님이 결론은 갤스보다 아이폰을 사자.했으면 몰라도요. 그 관계에 매몰되어 있는 사람들에겐 당연한 연결로 보일수도 있지만요.
일단 우리가 딛고 사는 땅에서 생기는, 우리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문제에 대해서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요. 삼성 얘기하는데 애플 얘기는 왜 나오는 건지 모르겠네요. 갤2를 직접 언급한 것은 약간 선정적이긴 합니다만 현재 삼성을 대표하는 기기라는 점에서 큰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산재가 의심되는 이런 사태에서 기업들이 취하는 태도들은 사실 삼성이나 애플이나 비등비등 합니다. 어느 기업이 미쳤다고 자기 사업장에서 사람 죽어 나갔습니다. 라고 실토할까요? 그래서 효과적인 직업성 암 관리체계와 예방체계가 필요한데 우리나라에서는 민간 분야에서 하는 것 외에는 국가에서 GHS(국제 조화공조체계)를 도입하여 발암물질을 리스트업 한 것 외에 크게 하는 게 없습니다. 일부 발암물질 다루는 노동자에 대해 건강관리수첩 제도를 운영하고는 있지만 실효성은...
삼성은 노조가 없는게 제일 제일 큰 문제입니다. 다른 기업에서 이런 일 생기면 노조가 깽판치고 난리났고, 뭔가 대책이나 하다못해 미끼라도 얻어내게 되죠. 삼성은 쉬쉬쉬쉬....
현재 삼성이 하고 있는 대책은 세계 발암물질 관리체계 연구 및 발암물질 관리 방안 연구 등인데... 아직 잘 모르고 허둥지둥 하는 삼성이 뭔가 은폐할만할 거리를 찾게 되면...;;
삼성은 조직 구조상 잡음 나오는 걸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에 일단 뭔가 하고는 있습니다;;;다른 기업보다는 낫다고 봐야할지...이걸.
정상적인 지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저란 기업문화를 가진 기업에서 나오는 제품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져야한다고 이야기하는건 당연한일 아니겠습니까. 현대사회에서 살아가다보니 의도했건 의도치 않았건 특정 회사의 제품을 살 수 밖에 없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본문이 삼성제품 사는 사람을 모조리 역적취급하는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비판의 방향이 제품에 대한 비난이 될 수도 있고, 기업 자체에 대한 비난이 될 수도 있고, 형태는 여러가지인데 왜 뜬금없이 아이폰과 애플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갤스2를 들어서 삼성공장의 어떤 문제점들을 한다고 애플얘기가 튀어나와서 애플도 마찬가지인데 왜 그래? 하는게 자연스러운 발상이라니..그 세계관에는 갤스와 아이폰,삼성과 애플이라는 두 관념만 존재해서 꼭 양쪽의 어느쪽에 붙어서 편을 들고,싸워야 하는 기이한 곳인가봅니다.그걸 또 이해해야한다니..어쩜 이리 자기본위적일수가!
아이폰에 삼성반도체가 들어가는데 어쩌라구요;;.아..애플도 사용하는구나.그럼 어쩔수가 없네요.그럴문제인가요?;;.여기 사람들이 아이폰쓰자고 갤스2를 욕하고 있다는 이상한 전제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자꾸 그런 연관도 없고 무의미한 반론이 나오는거지요.
찾아보니 하이닉스에도 백혈병 발병 사례가 있군요. 2008년 국감 자료에서 삼성은 98년 이후 18명 발명에 9명 사망. 하이닉스는 98년 이후 9명 사망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사례가 있는데도 하이닉스 얘기는 안 나오는 이유가 뭘까요. 노조가 있어서 산재 처리 등의 사후 보상이 문제없이 진행됐기 때문일런지...
저런 지적을 하면 최소한 그 잘난 '브랜드 이미지'를 생각해서 조심하는 척이라도 하겠죠. 그것만 해도 이런 사회적인 감시와 지적은 의미가 있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 환기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진짜 대대적인 불매운동이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나이키나 스타벅스도 욕 많이 먹었지만 그냥 잘팔렸잖아요.
삼성의 경영진이라고 해도 이것을 보면 한번 의심을 하거나 문제의식을 가져보는 것이 정상일진데 타이틀에 들어간 갤럭시라는 단어가 그렇게 크게 읽히는지...그냥 상징이죠. 3D TV보다는 좀 확 와닿잖아요. 공장을 옮기던지 안전장치를 강화하던지 디테일한 대책을 마련하는 액션은 해당 기업이 취하는거고요.
그건 그렇고, 반도체 공정 전반의 문제라는 건가요 삼성의 기업문화 or 오너 일가가 이 모든 걸 사주했으니 오너 일가를 혼내주자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제품 불매만 하자는 건가요. 제 생각에 갤스 2 불매해봐야 오너 일가는 눈 하나 까딱 안하고 1차적으로 노동자들만 대거 해고될 듯 합니다만. 차라리 노동자 처우 개선에 힘을 실어줄만한 방안이 무엇인지 얘기해 보는 게 건설적일 듯 하군요. 삼성 포함해서 전반적으로.. 일단은 삼성부터.
자꾸 '애플빠들이 삼성을 까고있다. 애플도 사람들 죽어나가는데 삼성이라고 뭐 잘못됐나? 이얘기 고만하자' 같은 말을 한다고 관심법 시전하시는 분이 계신데, 논의를 하지 말자는게 아니라 이런 사안에 굳이 '갤스2'라는 선정적인 요소를 끄집어 낼 필요가 전혀 없는데 이상하게 들어가 있으니까 그런겁니다. 이런방식으로 얘기를 풀어나가면 사방팔방에서 공격받기 쉬운 허술한 방식인데 왜 쓰는지 모르겠단 거에요.
"억울하게 죽어간 ㅇㅇ씨의 진실을 밝혀주세요." "삼성 노동자들의 처우에 대해서 알립니다." "이렇게 비윤리적으로 만들어진 삼성제품을 불매합니다" 같은 프레이즈만 써도 충분한데(공감도 가고) 굳이 갤스2라는 포커싱을 맞추니까 쓸데없는 분란이 일어나죠.
mad hatter / 반도체 공정 자체는 최첨단 산업이고 영업기밀로 인해 어떤 물질을 쓰는지 기록 확인조차 어렵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유해물질과 안전에 관한 기본 지침을 마련하는 것 조차 어렵습니다. 이런 자료들에 대한 노출평가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외국처럼 강제하도록 해야 하구요, 이는 국제적인 흐름이기도 합니다. 단순한 작업환경측정만으로는 부족할 수가 있습니다.
불매운동은 그 기업 노동자들에게 득일까요, 실일까요의 대답은 당연히 득입니다. 이건 뭐 파업하면 직장 폐쇄하겠다고 엄포놓는 격이군요. 불매운동은 그 기업을 망하게 하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김용철 변호사의 책에서 보듯이 삼성은 '관리'하지 않는 곳은 없습니다. 사법부, 행정부, 입법부 모두 삼성이 관리하고 있죠. 그리고 기업은 몇십년째 승승장구하고 있고요. 이런 삼성이 스스로 '이건 우리가 잘못했으니까 고치겠삼'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나요. 문제 생기면 그냥 몇놈 구워 삶아서 입 닥치게 만드는게 더 저렴하고 효과적입니다. 위의 짤방이 바로 그런 예지요. 이런 상황에서 '너 이 색히들 똑바로 안할래'라고 할 수 있는 건 소비자 뿐입니다. 이 자본주의 사회에선. 불매운동으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매출 손실이 있을 수 있지요.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 단기적인 손실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노동 여건이 개선된다면 그게 과연 손실일까요? 뭐 자본가에게는 당연히 손실이겠죠. 지금 시스템으로도 돌아갈텐데 괜히 돈 더들게 되니까요. 혼자 생각이지만 이런 댓글들이 달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불매운동과 파업하면 직장폐쇄와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하는데요. 불매운동하면 자본에 직격이긴 하지만 노동자에게도 단기간은 직격입니다.
더군다나 불매운동 중에 일어나는 일어날만한 노동자 탄압이나 정리 해고 등을 생각하면 노조라는 방패가 없는 삼성이라는 기업을 공격하기 위한 불매운동이라.. 매우 위험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불매 운동은 전반적으로 광범위하게 해야 그나마 삼성이라는 괴물에게 위협이 될텐데 현실적으로 그게 가능할까도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