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야구를 어떻게 보세요

오늘 재미있는 기사가 올라와서 써봅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040784

 

제목은 sk야구 함부로 따라하지 마세요라는 자극적인 글이지만 내용은 재미있습니다

저도 솔직히 sk 야구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죠

아니 싫어하는 편에 속했습니다

특히 07년에 두산이랑 많은 일이 있은후부터는 정말 싫어했어요

하지만 이건 인정해야될거 같아요

이렇게 꾸준히 강하기도 힘들다구요

 

정말 이건 예전 해태를 보는거 같은데요

진짜 옛날 전성기적 해태도 징글징글 하게 많이 이겼던걸로 기억해요

꼭 누가 이겨주길 바랬지만 그누구도 이기지 못했던........

 

근데 이번 sk가 해태와는 또 다른게

투수력은 강한데 그게 선발과는 무관하다는거에요

선발에서 성공을 거둔게 김광현과 채병룡

그리고 몇몇 외국인 투수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중간 계투들입니다

 

그들이 1-2이닝만 던지고 내려가는 경우가 허다하고

거의 매일 나오는 경우도 허다하죠 하지만 큰 부상은 당하지 않고

몇년동안 그 실력을 유지하면서 괴물 같은 능력을 보여줍니다

 

정말 알송달송 합니다

이렇게 잘하는것도 신기하고 이렇게 잘하는게 앞으로 한국야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건지 모르겠구요

개인적으론 이런 야구는 별로 안좋아하지만 김성근과 그 선수들의 능력은 인정할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

과연 이 괴물같은 팀들을 이길 팀은 누가 있을지(예전 기아가 한번 이겼지만 ^^)

 

 

    • 09년 기아는 신이 내린 팀이었죠. 어떻게 단 한 해에 최고의용병듀오/윤석민,양현종,서재응의 활약/해결사 김상현/나지완 안치홍등의 깜짝활약/손곽유로 이어지는 철벽불펜/그리고 운(무승부=패) 이 한꺼번에 터져나올 수 있는지.. 그리고 한 해 만에 망할 수 있는지...-_-;;
    • 야구 못하는 팀을 몇년간 응원하다보면 느끼는게
      그냥 잘하는 거, 이기는 야구가 재밌는 야구, 좋은 야구에요
    • 저도 김성근 감독의 야구 스타일을 싫어하긴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것들만 있을 순 없으니 그것도 야구의 하나로 인정해야죠. 물론 대단한 성취를 거뒀고 실력도 엄청나다는 것 또한 인정해야 하고요. 아무튼 SK는 끝판왕 같은 느낌이어서 거의 언제나 상대방을 응원하게 되네요 .
    • bean//기아의 리벤지에 통쾌해 했었는데 어휴..-_ㅠ
    • 야구의 목적은 이기는 것이고 SK는 이기는 야구를 하고 그러므로 SK 야구는 좋은 야구입니다.
    • 정말 재미있게 봐요..^^ 요즘 정말 SK 어려운 가운데서도 꼭 우승하기를 바래요..하하하
    • 2천대 초반의 유니콘스를 보는 타팀 팬들의 마음이 지금 내가 SK를 보는 마음과 같은 건가.. 싶습니다. 5센이라고 풍악을 올리는 처지가 된 지금에 와선 그저 부럽고, 한편으론 우리 팀 상대로는 좀 살살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기사나 타팀 팬들은 넥센이 비교적 SK를 상대로 선전하는 팀! 이란 소리를 자주 하는데 전적 보면 정말 처참해요. (경기내용도 선전이 아니라 그냥 넥센팬들 희망고문이죠 사실..orz)
    • SK 야구와 김성근 감독님은 제 인생의 가장 큰 멘토입니다. 프로페셔널이라면 어떠해야 하는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SK 야구를 보면서 항상 배우게 되지요. 올해 SK 최대관건은 역시 감독님 재계약...
    • SK는 심지어 꼼수까지 8개구단 최고라는ㅜ
    • 김성근 감독 이후 sk가 어떻게 될지 무척 궁금해요
    • 김성근은 어느 한계 안에서 팀 성적을 최대치로 올리는 능력자인데, 구단이 이걸 믿고 밀어줘서 강팀이 되었다고 생각하구요.
      물론 전에 엘지는 그게 안되었고, 내년에 퇴임한다면, 전 에스케이가 지금 같지 않을거라 봅니다. 오히려 팀에 쌓인 피로 때문에 서서히 내려갈듯.
    • 프로야구의 목적은 이기는게 아니라 관중에게 즐거움을 줘야 하는 것이라고 보는데요.
      SK팬이 아니라서, 와이번즈가 자기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면야 뭐..
    • 가라/일반적으로 이기면 즐겁게 되죠. 프로스포츠를 볼 때 지고도 만족을 얻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의 입장에서는 그들의 사생활이나 여타 다른 방식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없다면,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유일한 플레이는 이기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저는 넥센 팬의 입장에서 5등을 하는데도 야구가 이렇게 큰 기쁨을 주다니 참 신기할 따름이지요ㅠ
    • 와이번즈팬들은 즐겁게 경기를 봅니다. 타 팀 팬들은 SK에게 지니까 SK경기가 재미없는것이구요.
      특히 기아팬들이 사구에 대해 SK를 까는 경우는 도무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냥 취미로 보는거니
      데이터를 확인할 필요는 없지만 몇년동안의 내용을 보면 절대 타팀을 깔수없을텐데 말입니다.
      보고싶은것만 보고싶다는건 이해하지만 적어도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고있다면 그래서는 안되죠..
      (억하심정이 많아서 좀 까칠한 댓글이군요.. 음..)
    • 채병용이 김동주 헤드락 걸은 거는 앞으로도 용서가 안 될듯.
      한 4, 5년 전부터 잘하기 시작했는데 자기들이 옛날 해태
      정도 되는 팀으로 생각하는 것도 웃기고요. 저도 역시 까칠합니다.
    • 전 재밌게 봅니다. SK팬은 아니지만, 솔직히 SK가 야구 제일 재밌게 한다고 생각하구요. 스타급 스탯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몇 없지만 선수 하나하나가 야구를 팀과 승리를 위해 '제대로' 합니다. 90년대 중후반의 양키즈 같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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