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보다 낯선(1984)

제가 주로 보는 타입의 영화는 아니지만, 언제 한번 봐야지 생각했던 영화입니다.



은근히 웃기네요. 사랑스럽기도 하고.


미국 가본적은 없지만 영화나 뉴스에서 보던 미국이랑 달라서


미국이 참 낯설게 보인다고 생각했네요.



남성팬보다 여성팬이 아마 더 많지 않을까 싶은 영화지만 아무튼 재밌네요.




    • 미국 가본적은 없지만 영화나 뉴스에서 보던 미국이랑 달라서
      미국이 참 낯설게 보인다고 생각했네요.
      /
      그게 감독의 의도중 하나 아닐까요?
      마치 미국인들이 예전 동유럽 공산국가를 보는 시각 같은데
      헝가리 이민자 혈통이라고 들은 감독이 거꾸로 미국을 그렇게 바라보는게 재밌어요.
    • 8월// 넵 의도였겠죠. 낯설게 보여서 재밌었어요.
      미국인들이 예전 동유럽 공산국가를 보는 시각이라는 생각은 못했는데 그럴듯하네요.
      감독이 헝가리 이민자 혈통이었군요.
    • 옛날에 본 영화들은 이젠 기억이 안나요. 치매? OTL
      중2병에 쩔어서 찾아본 영화였는데;;;
    • 고추냉이// 맘에 드네요. 분위기도 좋구요. 흑백영화도 괜찮아요.
    • 세상에서가장못생긴아이/// 옛날이 아니라 몇년전에 본 영화도 제대로 기억이 안나서 친구랑 말할때 갈굼당하기도 하죠;;

      좀 예술영화 같은 느낌이라 중2병과도 어느정도 연관이 있는것 같습니다.
    • 커피와 담배도 재밌어용 ㅎ 요건 영화만들다 남은 자투리 필름으로 만들었단 이야기가 있었던듯ㅎ
    • 고추냉이// 그건 제대로 안봤던것 같은데, 짐 자무쉬 영화인줄 몰랐네요. 친구도 재밌다고 하던데, 한번 봐야겠네요. 스티브 부세미도 나오네요.
    • 오래되서 혼동이 됐네요.
      감독이 헝가리안 조상이 아니네요.체코쪽도 섞인 유럽쪽 조상이긴 하지만.
      영화내의 캐릭터가 헝가리 이민자였죠.

      개인적으론 천국보다 낯선은 지금봐도 클래식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예전에 낚여서(?) 찾아본 나머지 자무쉬 영화들은 모두 실망이었어요.졸업작(?)인 영원한 휴가까지 찾아봤다가 완전히 정을 뗀 케이스;
    • 8월// 아아 헷갈리셨군요.
      다른건 별로셨군요. 제가 짐 자무쉬 첫영화를 잘 골랐네요. 가장 유명하기도 하니..
    • 다른 작품은 별로라는건 물론 제 개인적 감상일뿐이고
      오히려 '천국'보다 다른 작품을 꼽는 분들이 더 많을걸요.다운바이로,미스테리 트레인,지상의 밤,데드맨,커피와 담배,브로큰 플라워의 인기가
      다 만만찮아요.

      '천국보다'에서 다른 장면들도 미국을 독특하게 보여주지만
      그 중 더 튀는게...주인공들이 차로 황량한 거리를 지나다 '점심 봉투들고 공장에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길을 묻는 장면이 기억나네요.
      흔히 공산권 국가의 모습이라고 떠올리곤 하는 그런 장면을 일부러 슬쩍?ㅎ
      헝가리에서 '신세계'인 미국으로 이민와서 아메리칸 라이프를 겉핥기로 따라하는 두 남자와
      헝가리에서 조금 전에 미국에 도착했지만 어디서나 거침없이 자기 방식대로 사는 여자아이가 티격태격하는데
      결국 마지막에 웃긴 소동끝에 고향인 헝가리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건 두 남자,여자는 미국에 남아서 눈먼 돈 득템!

      여주인공에게 돈 뭉치 주고간 엑스트라가 자무쉬 부인이 됐으며
      항공사 데스크 직원인 엑스트라가 촬영 감독이었다는 등 인디 영화 특유의 뒷 얘기도 재밌어요.
      이 영화 자체가 빔 벤더스가 남긴 짜투리 필름으로 촬영됐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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