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 내 쉴새없이 달리다

     기어코 한번 쉬어갈 때에는

     여태껏 내가 지나쳐온 이들에 대해

     내가 품었던 이겼다는 환호의 기쁨보다

     그들과 떨어져 홀로 나아가는

     내 본연의 모습을 보고

     본디 나라는 인간은 이기적인가 라고 생각하니

     슬픔만 가득하다.

 

     나보다 잘난 사람을 쫓는,

     아니 나보다 못난 사람을 넘어서는

     현실과 이상의 괴리 그 어딘가,

     그 언젠가 내가 그것의 합의점을 찾을 때에는

     내가 죽었거나 이 세상이 전부 쓰러졌을때일터.

 

     내 인생의 끝자락에서 나의 이상을 어루만져줄

     그이 하나만 있으면 좋으련만...

 

 

 

 

 

결론은 임자 만나고 싶을 뿐

    • 어제 반전?금연글의 충격이 컸는지 이건 좀 약하군요. ㅋ
      부디 좋은 짝 만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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