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직접 올린 글.. '저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말씀 드립니다"

http://www.seotaiji.com/afterlogin.asp?memo_num=0&c=0&mail=&alarm=0&us_url=seven.seotaiji.com/index.asp


홈페이지에 직접 서태지가 글을 올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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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말씀 드립니다



먼저 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사실을 미리 알리지 못해 미안하다는 마음을 전합니다.

많은 시련을 뒤로 한 96년 은퇴 이후 저는 가수 서태지가 아닌 평범한 자연인 정현철로 돌아가 
보통의 사람들과 같이 결혼도 하고 아이도 키우는 그런 평범한 생활을 소망했습니다.

은퇴 이후 힘겹게 얻은 최소한의 보금자리와 처음으로 누려보는 평범한 일상을 보호받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시간이 지나 안정을 찾고 제 인생도 확신이 생길 때.. 가장 먼저 나의 팬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축복도 받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런 생활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고 2000년 이후 상대방과 헤어지는 수순을 밟으며
한국으로 돌아와 다시 가수 서태지로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로는 이미 헤어져 각자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상대방을 세상에 발표한다는 것 또한 있을 수 없는 일이 되어버렸기에
그렇게 모든 일들은 이제 내 마음에만 담아두어야 할 비밀이 되었습니다. 결국 아무 말도 하지 못하게 된 심정을 부디 이해해 주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일로인해 무척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그런 여러분을 생각하면 애잔하고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나에게 용기를 주는 여러분을 보며 고맙다는 말로는 표현될 수 없는, 
처음으로 느껴지는 감정들이 교차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또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언젠가 우리가 좀더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길 바라봅니다.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길 바랍니다.


    • 신비한 그도 정말 사람이었군요.
    • 구절 구절 다 동감이 되고 있는 걸 보니 제가 서태지의 팬이었음을 실감합니다.
    • 저도 공감되요. 저라도 그랬을듯....
    • 그러게요. 은퇴한후에 기자회견해서 결혼발표할이유도 없고.. 컴백할당시에는 이미 헤어진상황인데 말하기도 그렇고. 이지아가 점점 무서워지능..;
    • 사실 여부를 떠나서.. 정말 글을 잘 썼다는 생각이..
    • 평소 서태지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번 글은 좀 아닌데요? 저 글에 따르면 2000년에 서로 마음이 떠나 별거를 시작했다는데 정작 이혼은 2006년에 가서야, 그것도 이지아측에서 혼자 소송을 걸어서 피고 서태지의 불출석에 위한 궐석 승소로 이혼이 결정되었잖아요. 그렇담 서태지는 도대체 2000 년 이후 6 년간 무슨 생각으로 배우자를 방치해 두고 있었답니까? 게다가 2000년부터 서태지는 음악 활동을 위해 한국에 들어왔었잖아요. 저 얘기가 사실이라고 해도 제 생각으로는 저 얘기에 따르면 이지아쪽이 더 불쌍해 보이는데요.
    • 우가/ 서컴 보도 자료 보면.. 별거 뒤에도 한동안 관계개선을 하려고 했었대요..
    • 정확한 사정을 모르니 뜬구름 잡는 식의 얘기밖에 되지 않겠지만, 별거 뒤에 관계 개선을 하려고 노력했다는 얘기와 2000년에 별거를 시작하자마자 배우자를 미국에 홀로 두고 혼자 귀국해 활동을 시작한 것과 잘 매치가 안 되는군요. 2006년의 이혼 소송 과정도 그렇고요. 뻔한 얘기겠지만, 역시 당사자들의 말못할 사정들이 있고 양측 모두 뭔가 숨기고 싶은 게 있나 봅니다.
    • 사실 여부를 떠나, 이 글을 읽으니 온갖 루머와 충격이 가시고 상식적인 세계로 돌아온 것 같긴 하네요. 이 글대로라면 가장 상식적으로 이해가 갑니다. 사실의 여부는 재판에서 밝혀지고 두 분이 해결할 것이고 당연히 두 사람 다 그 시간 동안 있었던 일을 상세히 밝히지 않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 6년간 방치해둔다....라는 생각은 너무 자의적인 해석 같군요. 이지아가 갓난 아기나 애완동물도 아니고;;
      이 사건을 둘러싼 제3자들의 객담들 중에 가장 의아한 부분이 '이지아'를 독립적 사고와 행동력을 갖고 있는 성인이라는 점을 간과한 태도라고 할까요? 사실 이혼을 법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뚝딱 1-2개월에 되는거 별로 못봤습니다. 평범한 사람들도 여러가지 사정으로 3-4년 질질 끄는 경우 허더하게 많이 봤고요. 그걸 일방적인 '방치'라고 볼 수 있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어요. 대게 사실이혼을 법적이혼으로 매듭을 지으려는건 혼인관계를 공식 청산하고 새로운 삶(재혼 등)을 살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측에 의해 주도가 됩니다. 또 한편 재정적인 보상을 받고 싶어하는 측에 의해서 역시 그러하구요. 그런 의지와 처지가 이지아였다면 아쉬운 사람이 행동을 하는게 당연하고 그것을 2006년에야 실해엥 옮긴건 이지아의 사정이지 서태지의 방치가 아닌거죠.
    • 서태지는 저런글 참 잘쓰죠(이번글이 서태지가 쓴건지는 모르지만)
      서태지 은퇴한다고 할때 쓴 글을 보면 이사람 참 글 잘쓴다는 생각을 하게합니다
      괜히 글을 이상하게 써서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몇몇 사람보단 나은거 같아요 ^^
    • 그동안 결혼-이혼전 과정 숨길수밖에 없었던 입장정도까지만 공감이 가네요..

      그거외엔.. 어차피 평소에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인물도 아니였으니 별 느낌 없네요
      (92~96 서태지와아이들 활동당시에도 공일오비,이승환의 1~3집이나 4집 휴먼같은 음악등을 더 좋아했던 1人이라서..)
    • 이지아 아버지가 소송한거라네요. 이지아씨는 소송 걸 생각 없었을꺼라고 봅니다. 그렇게 돈 뜯어내고 싶었다면 일찍 이혼소송을 걸었다던가, 지금이라도 언론에 떠들면서 언플을 했어야겠죠. 평소에 개인정보 감추느라 드라마 출연비까지 못받을정도 라고 하면...결국 부모의 욕심.
    • 정말 글 잘 쓰네요. 15년의 일을 몇 문장으로 정리해버리네요.
    • 사과식초/

      헐..역시 그런거였군요..

      제가 이지아 본인이 적극적으로 이혼소송건건 아닌거같고 이지아 가족들이나 주위 사람들이 소송 주도했을거 같다고
      댓글 달기도했었는데 예상대로였군요..--;

      이지아는 이미 자기 앞가림 그럭저럭 하고있었는데..커리어에 지장있을거까지 감안하고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소송 제기했을거 같지는
      않았거든요. 뭔가 이상하다 싶더니.. 역시 주위 가족들이 개입되 모양새가 추해져버린 전형적인 케이스였군요..

      위자료5억과 재산분할 50억 총 55억중에서 얼마나 받을지는 모르겠지만..55억 전액은 당연히 힘들겠고..
      여튼 경제적으로도 이번 소송제기가 얼마나 이득이 될지도 사실 의문이네요..
    • 물론 2000년부터 2006년 동안 두 사람 사이에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두 사람 밖에 모르니 단정적으로 잣대를 가져다 댈 수는 없죠.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저희같은 3 자들은 드러난 것만 가지고 상식적인 잣대로 재어 추측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서태지측 주장은 2000년부터 별거를 시작했고 2006년에 이혼을 했다입니다. 거기에 이미 알려진 사실 - 2000년에 서태지가 귀국해서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2004년 이후에 이지아가 귀국해서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2006년에 이지아가 혼자 이혼 소송을 걸었다. 법원 온라인 기록에 따르면 피고 서태지의 불출석으로 인한 궐석 승소 판결이 내려졌다 - 를 합해보면 "방치" 운운은 좀 과격한 단어 선택인지 몰라도 서태지 측이 좀 무신경해 보이는 것은 전혀 과격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것들만 가지고 해석해 보면 말입니다.
    • 이제 가장 극적인 부분은 드러났으니..
      나머진 두분이 알아서 조용히 해결했으면 좋겠어요.
      누가 함부로 판단을 내리겠습니까? 남녀 사이의 일을.
    • 애초에 이 일은 삼자들이 판단할 수는 없었죠..충격이야 먹을 일이었지만..
    • 이지아 소송 취하…"지나친 관심에 고통"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0030&newsid=20110430155312546&p=newsis&RIGHT_ENTER=R7
    • 뭡니까 이거. 투표 끝나자마자 약속이나 한듯이;;
    • 소를 취하했군요...왠지 욕을 더 먹을 거 같은;;
    • 좋은 말 좋은 말.... 지루하네요.
    • 글쓴이의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무미건조한 글이네요. 책 잡힐 문장은 하나도 없는걸 보니 서태지 본인의 글이라기 보다는 서태지가 승인을 한 글이라 보여지네요.
    • 이지아 측에서 소송 취하한거 보니, 앞으로 욕 좀 꽤나 먹겠군요.
    • 서태지로선 팬들에게 할 말 다했으니까 관계없는 분들은 이제 입 좀 다물었으면 하네요
    • 글 잘쓰네요. 감정적인투로 상대방을 비난하지도 않고 또 자신의 입장만 내세우지도 않네요.
      그러면서 본인 마음 팬들한테 다 전달하네요. 전 오히려 이글이 감정을 꾹꾹 눌러서 많이
      다듬어 쓴글 같아 짠한데요.

      서태지의 이런 글은 처음 봤는데 작사할때 실력과 비슷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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