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살아야지.

(사진은 펑~)


레옴님이 아기 사진 보고싶다고 멍석 깔아주신 김에 한번 드러누워 봅니다.;


사진만 봐선 아기가 대왕 딸기를 아앙~ 하고 먹으려는 걸로 보이지만,

실은 딸기가 큰게 아니라 아기가 작습니다...; 생후 3주차 조카예요. 

(당연히 딸기를 먹을 수 있을 리 만무...)


폰으로 전송된 사진을 보고 으헉 귀여워! 하다가 어른들에게 농락당하는 조카의 운명에 눈물짓(?)다가 

문득 든 생각이 '열심히 살아야겠다'.


전 인간 아기는 왜 이렇게 무능한(?)거야~ 다른 동물들은 태어나서 몇시간 며칠 지나면 돌아다니기도 하는데! 

라고 말하곤 했더랬는데,

제 목 하나 제대로 못 가누는 저 갓난쟁이조차 살겠다고 입가에 뭐가 다가오면 먹으려 드는 걸 보니,

뭔가 열심히 살아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일은 처음으로(병원 신생아실 유리 너머 본 거 빼면) 조카를 보게 됩니다.

저 통통한 볼을 쿡 찔러보고 싶지만 참아야겠죠~

    • 축하드립니다. 저희 집은 조카 생겼을때 그렇게 무서우시던 부모님께서 손주 앞에서 하녀, 광대가 되는 걸 보고 참 웃긴거 많이 참았습니다.
    • 첫조카신가요? ㅎㅎㅎ
      조카바보 기질이 농후하십니다. 저도 몇년간을 조카의 노예로 보냈다는 ㅠㅠ
    • 귀엽네요. ㅎㅎㅎ

      조카바보 입장에서.. 같은 길로 들어서신거 축하드립니다.. (전 조카만 8명..)
    • 진짜진짜 귀여워요 >.<
    • 아... 빠삐용님 아기인줄 알고 결혼하셨었나요라고 물어볼 뻔했어요
    • 네 아기도 보고 잘 살고
    • 이뻐요~ 저희 애는 일주일 가까이 눈도 잘 안뜨고 잠만 잤어서 이렇게 동글동글 눈 뜨고 잘 노는 갓난애기들 보면 기특해요. ㅋㅋ
    • 아기들 얼마 됐는지 전혀 구분 못하는 저로선 3주차가 저렇게 머리카락이 긴 것에 무척 놀랐;; 말도 못하는 애한테 초딩인지 물었다가 목격한 부모의 황망한 표정이 기억나네요..-_-



      아이 귀엽습니다. 조카바보 되시는 거 축하드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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