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링크] "부산 괴담" (정치권 얘기입니다. 때이른 공포이야기 아닙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4866 

 

요약하자면 부산권 저축은행 부도 전날 한나라당 국회의원들 몇이 예금을 급히 인출했으며 소식을 전해들은 VIP들도 대거 이탈했고 그걸 보고 직원들 또한 돈을 다른 은행으로 옮겼다는 소식입니다.

아직 수사 중인데 기사 내용으로는 사실 가능성이 높은 것 같기도 합니다.

 

이거 사실로 밝혀지만 대박이겠는데요.

물론 떡찰이 얼마나 의지를 갖고 수사를 하느냐가 관건이겠지만 (아놔 혈압이;)

총선대선에서 한나라당의 부산쪽 표는 끝장이겠습니다.

아이 꼬셔.

 

근데 이게 사실이어도 난감인게 소위 말하는 "지도층"(이란 단어 꼴값이지만)의 모럴해저드의 심각성만 알려주는 꼴이거든요.

아니 사실 사회전반의 모럴해저드긴 하지만요.

전반적인 신뢰의 저하란 게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엄청난 손해란게 자꾸 느껴집니다.

    • 사실이라고해도 기사에서 호들갑 떠는 것처럼 부산 경남에서 한나라당이 궤멸적 피해를 입을거라고 보진 않아요.
      경남의 한나라당 지지자를 움직이는건 한나라당에 대한 믿음도 있지만...
      그외 당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이라쓰고 빨갱이 의심병이라고 읽는다)이 너무 커요.
    • 저런게 그렇게 대단한 변수가 될거 같진 않습니다. 야권 단일화 해서 대결한다 쳐도 어차피 이번처럼 박빙일듯.
    • 그래도 지구는 돌 듯..
      그래도 한나당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당이라, 별 변화는 없을 듯.
    • 그리고 정보를 사전입수해서 예금을 사전인출 했다..는게 법적으로 죄다.라고 증명할 법적근거가 상당히 딸립니다. 뉴스에도 나왔지만 금융실명제 위반해서 본인동의 없이 임의로 직원이 빼낸경우 말고는 사실 애매하죠.
    • 너무 나이브 했나요 ㅠㅠ 아. 안꼬시네요. 쳇.
      stardust // 법적으로 죄다의 문제가 아니라 배신감이죠. 신뢰에 대한 배신. 신뢰가 있겠냐 싶지만 그래도 나만 당했다 또는 나만 당할 수도 있었다라는 배신감이 들겠죠. 그게 표심으로 나타나지 않겠냐는 전망이구요.
      물론 그 "한나라당"이니까 괴멸적은 아닐지라도 말이에요.
    • 그래봤자 천박연대 같은 곳이 표를 더 얻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뭔가 변화가 있기를...
    • 초원 복국집 사건도 겪은 터라 '우리가 남이가' 하면 달라질 게 없을 것 같지만

      그도 20년 전이니 달라질 걸 기대해봅니다. 지금 40대는 예전과 다르긴 하죠.
    • 뉴스에서 비중있게 다뤄주면 모를까 대충 묻힐것 같아요.
    • 뉴스에서는 영업정지 당하는걸 알았던 직원들이 영업정지 전날 저녁 자기
      인척들과 vip들만 불러서 돈을 인출해 준것 처럼 얘기하던데 원래는
      영업 정지 당하는걸 직원들도 미리 알수있지는 않은가 보죠?
      기사보면 직원들도 돈을 인출해가는 의원들이랑 vip들 말을 듣고 자기들이랑 인척들
      돈을 인출한것처럼 얘기해서요.
    • 오늘 뉴스보니까 인출계좌들에 대해 계좌추적 영장 신청했다고 하던데, 잘하면 추가로 뭔가 터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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