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의 목적은 다른데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유시민이 국민참여당으로 일정 지분을가지는 야당을 만드는게 애초에 목표가 아닌거라고 생각해요.

민주당 속에서 있자니 세력 싸움에서 안될거 같고.

다른 정당도 사정은 마찬가지고 해서

노무현의 정당성을 계승한단 대의명분을 가지고 자신의 몸값 올리기 위해 만든 정당이었다고 애초에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대외적으로 효과가 있을진 미지수지만, 철새 정치인은 아니다. 의리는 있는 정치인이다. 라는 인식도 기대해볼 수있고.

설사 이번 결과로 정치에서 물러난다 할지라도,  현 야권 대선 주자 풀이 바닥났을때 언제든지 불려갈 수있는 매력적인 카드가 되는거 아닐까요.

그래서 이번 패배는 그다지 유시민에게 타격갈 일 아니고 그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물론 당선 시켰다면 야권 연대에서 더 큰 힘을 가질 수 있었겠지만

큰 맥에서 보면 그게 그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 설마요. 저처럼 유시민에 대해 잘 모르던 사람도 시간이 가면서 개혁당 등 유시민의 과거를 알게 되서 이미지가 안 좋아지는데, 현재 인터넷 세대(?)가 40대까지 확대되는 차차기에는 유시민의 대중성은 더 떨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유시민이 그걸 생각안한다면... 자신의 과거를 너무 가볍게 생각 하는 듯.
    • 몸값을 높이는 방법은 몇가지가있죠. 노무현처럼 패배가 보이는 곳에가서 장렬하게 전사한다던지.. 손학규처럼 승리한다던지... 김해을은 다르죠. 반드시 이겨야하는 곳이었고, 실제로 이길확률도 가장 높았죠. 그렇기때문에 원내의석확보를 위해서 참여당은 떼쟁이 이미지를 무릅쓰고 단일화를 한거구요. 그런 김해을에서 사실상 유시민 대리후보가 역전패했다는건 명분도 진작잃고 실리도잃었다는거죠.
      • 그러니까 이번선거는 사실상 먹고들어가는 홈그라운드인 김해을에서.. 부패이미지의 김태호에게마저 졌다는 건... 유시민의 선거에서의 경쟁력에 결정타라는거죠. 다음 총선에서 기적적인 일이없다면, 유시민은 여기까지인것같습니다. (그러나 아마도 총선전에 결단을 내릴듯?)
    • 정당의 목표는 당연히 정권획득이죠. 영남에서 국회의원 하나 떨어진것 가지고 거의 매장 분위기군요.
      유시민이 이번에 잘못한것은 맞지만 손학규의 전력이나 민주당의 그동안의 뻘짓에 비하면 양반이죠. 충분히 더 기회를 줄 수 있다고 봅니다.
    • 너도 JCompass 말씀에 동감. 도덕성 필요없고 능력있는(?)김태호가 당선되게 한 것이 웃긴거고 유시민이 잘하지 못한거지 '잘못'을 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김해을의 상징성이 있기는 하지만 유권자의 선택이 모든 걸 고려한 최선의 선택은 아닐 것이기 때문에 결과를 확대해석하는 건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결과는 결과니 대책을 세워야 하긴 하겠지만요.
    • 시민이형이 전지전능한 신도 아니고
      무현성이 절대초강자의 후광을 드리우는 것도 아니고 백성은 더더군다나 만능의 고수도 아닌데
      승패는 병가지상사일 뿐 누구누구의 탓도 아니리라
      묵묵히 따르고 싸워야 할 때 싸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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