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는 무죄
우리가 알던 서태지와 다른 우리가 모르던 정현철이 드러나면서
혼돈을 겪고 있는데요
애시당초 서태지란 사람과 우리, 대중간에는 어떤 계약관계도 없습니다.
좋아하던지 싫어하던지 무관심하던지... 감정의 관계만 형성되어 있을뿐이지요
서태지는 이 자유로운 관계를 능수능란하게 활용한 엔터테이너입니다.
사람들이 겪는 이미지와 실상 사이에서 발생한 혼란에 대해서 서태지는 무죄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상이 지닌 거짓된 속성과 이중성의 문제를 심각하게 짚어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