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뒷담화.

1.

오늘은 심사위원들이 손진영 보내기로 담합이라도 한 것 같습니다.

 

밑에 '자본주의의돼지님'이 수고해주신 점수 좀 긁어 올께요.(괜찮죠? 자돼님...^^;;)

정희주 t.o.p 4명합산 34.3점.
김혜리 2dt 8.3+8.7+8.3+8.8=34.1점.
셰인 태양을 피하는 방법 8.7+8.3+8.3+8.9=34.2점
데이비드 오 남바원 8.6+8.0+8.3+8.2=33.1점
손진영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7.8+8.1+7.8+7.4=31.1점
백청강 핫뷁 9.2+8.9+7.2+7.3=32.6
노지훈 와줘 8.2+7.5+8.4+8.0=32.1
이태권 러브 8.7+9.0+9.3+8.6=35.6

 

멘토끼리 경쟁심도 있을 것이고 사람마다 듣는 귀도 다 다를 것이고 그건 다 알겠는데...

오늘 손진영 공연이 7점대 3명에 8.1 하나 받을 정도로 8명 중 최악의 공연이었나요?

평소 비호감으로 바라보던 저까지 우어~~~~ 하던 공연이었는데.

듀게 불판을 봐도 반응이 좋았네요.

 

그래서 전 더더욱 의심스럽습니다.

30% 결정권을 가진 사람들끼리 담합했을 거라는 의심.

 

2.

김태원씨 멘트가 제일 감동입니다. 이번엔 뭐라고 하나...궁금하기조차 합니다.

모두가 혹평하고 점수를 형편없게 주었던 손진영씨에게 해준 한마디,

개성이 없다고 평가받은 백청강씨에게 누군가는 기계음으로 대신하는 음악을 라이브로 불렀다고 하는 멘트(듣는 순간 내몸에 전율!),

이태권씨에게 이제 사랑할 준비가 되었다는 멘트,

하나하나 참 흐뭇하고 가슴 따뜻한 말들이었습니다.

이런 사람이 멘토였던 세사람 참 부럽습니다.

 

3.

그런데 전 궁금한 게,

멘토들이 가르친 그 효과가 이 사람들에게서 반영이 되어서 나타나는 것 맞습니까?

짧은 시간에 원래 자기 스타일을 얼마나 바꿀 수 있다고 그런 걸 기대하겠냐만

참가자들 노래 스타일은 처음이나 지금이나 매한가지인 것 같아요.

 

4.

개인적으로 오늘 베스트는 손진영씨로 하겠습니다.

힘빼고 여유있게 부르니까 참 좋은 목소리네요. 아, 단 고음 올라갈 때는 예의 그....음.....-_-

 

5.

백청강씨도 좋았습니다. 백댄서 출신이란 건 오늘 처음 여기서 알았네요.

공연자체가 너무 신나고 눈이 번쩍 떠지더군요.

 

6.

노지훈은 정말이지...왜 하고 많은 노래 중 그런 노래를...

 

7.

Gee에 대해서는 노 코멘트.

 

    • 6. 방시혁씨가 아마 이번 컨셉이야 말로 노지훈을 1등으로 올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한 모양이었나 보죠.
      원곡보다 빠른 비트, 고음, 더 강력한 퍼포먼스 삼 박자를 보여주겠다고 공언했는데...
      결국 나온 결과만 보자면 원곡보다 더 어정쩡한 노래가 되어 버린게 사실입니다. 게다가 노지훈이 자기 것으로 체득하지도 안 했으니 말 다한거죠.
      • 우선 편곡이 너무 후젾어요
    • 심사위원들이 담합해봐야 점수에는 거의 영향력 없죠.
      말이 30%지 최소 7점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100점으로 환산한 점수표에서는 잘해야 2점정도 될까 말까입니다.
      사실은 2% 결정권인 셈이죠.
    • 합동무대는 늘 민망하더군요.
    • 다른 곳에서 본 리플 중에 노지훈은 계속 허그1, 허그2, 허그3만 부르는 것 같다는 댓글이 있어서 무릎을 탁 쳤었어요.
      방시혁도 아마 그 점을 고려해서 편곡을 준 것 같은데..아니 애조에 왜 또 '허그4'스런 곡으로 선곡하고는 편곡만 바꾼건지 모르겠습니다.
      편곡도 이상하고, 안무도 산만하기만 하고, 결국 노래에 집중도 못하고..안타까웠어요.
    • 저도 오늘 손진영 보면서 오오~ 막 이랬습니다.
      Gee는 연습장면 나올 때부터 저런 것 좀 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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