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같은 사람들.
한겨레 아래 코너를 재미있게 읽는지라, 금일도 해당 내용을 챙겨읽었는데,
순간 울컥해서요.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474138.html
위 상담 주인공은
" 내성적인 성격에 손도 느리고 일도 잘 못하는 편이고…. 어쩌면 ‘사회 부적응자’라고 할까요. 그래서인지 친구가 없습니다.
저는 말은 없지만 남 얘기 잘 들어주고, 순진한 편이라 잘 속기도 하고, 부탁도 잘 들어주고..."
이런 성격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러면서 싹싹하고 여우같은 사람들을 부러워 하죠.
그게 문제가 아니라...
그 '여우' 같은 사람들 말이죠.
개인적으로 참을 수 없는 점이 참 많거든요.
이 사람들이 직장 동료나 상사 앞에서 싹싹하게 굴지만,
뒤에서 하는 뒷담화나, 마음에 안드는 사람을 꽉 무는 행동은 생각 외로 황당하기 때문이죠.
"사람이 나이 들면서 철 든다는 말은 유언비어거나 미신입니다."
라는 듀나님의 말씀에 감탄을 하며.
위 상담 주인공이 그 동안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을 지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