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조카들 중 2~5살 되는 애들 보느라고 같이 뽀로로 시청한 적 있는데요. 이상해요 이거......처음에는 아휴 그래 어쩔수 없지 하고 애들 안고 같이 봤는데 저도 모르게 집중하고 빠져들게 돼요. 텔레토비처럼 같은 말만 반복하며 아이 좋아~하는 것도 아니예요. 그냥 평범하게 캐릭터들이 나와서 평범하게 대화하고 평범하게 노래하고 춤추다 끝나는데 저도 모르게 아이랑 같이 다음 편을 찾아 보게 돼요......
저는 내용도 좋지만, 만드신 분(저작권자?) 마인드도 맘에 들더군요. 애기들한테 안 좋은 식품류는 캐릭터 안 주신대요. 뭐... 거기서 거기긴 하겠지만, 뽀로로 음료수에는 현란한 색소도 안 들어간 듯...
울 애기는 토마스 광팬인데 토마스보다 뽀로로가 더 건전한 것 같아요. 토마스는 직장인의 비애(-_-;)랄까... 경쟁 심리도 부추기고 짖궂은 캐릭도 나오고 하는데, 뽀로로는 스토리도 캐릭터도 다 건전해요. 신기한건, 울 애기는 토마스 광팬인데도 뽀로로를 주기적으로 꼭 봐야 한다는거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