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은 집단MC 체제에 어울리지 못하는 것 같아요

밤이면 밤마다에서 오히려 대성이보다도 더 못하네요. 무리가 있고 감각이 떨어져요.

그렇다고 감동코드가 섞인 단독 토크쇼는 잘 할 것인가..?? 전 그것도 잘 그려지지가 않네요. 닭살이 돋아요.

이 사람이 방송에서 버텨나갈 자리는 그럼 어떤 것일까요.. 잘 살길 바라는 사람인데.

 

 

 

    • 야심만만에서 초토화(?)시키고 다녔던 걸 기억하면.... 예전에 비해 슬럼프를 겪고 있는 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원래부터 못하지는 않았던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 애초부터 대규모 대중을 상대로 한 강연과 행사에 강했고 그 명성으로 올라온 인물이죠. 연예인들 상대로 하는 예능에서 많이 어울리지 못하는 것을 보면 이 사람은 무대에서 트랜디한 개별적인 사람들과 어울릴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음악 취향도 김광석빠이고 80년대 운동권 감성이에요. 그러니까 방송형 MC가 아니라 행사형 MC.
    • 야심만만 시절엔 때가 적절했죠.

      김제동이 잘하는 감동이야기나 명언들이 싸이월드류의 일기장에서 흥하면서...

      근데 요즘은 안먹히는 스타일이죠.

      유행이 돌고돌아서 그시절 스타일이 다시 통할날이 올지도요.
    • 윤도현 같이 본인이 친한 사람이 나올때만 말문이 터지는 스타일이라서....;;;
    • 그래서인지 친한 사람들 부르는 토크 콘서트는 잘되고 있죠
    • 전 김제동이 유일하게 웃겼던 시기는 윤도현 러브레터에 처음 등장했던 때라고 생각해요

      그땐 언더(?) 출신 특유의 날센 표현 거침없는 자기비하와 막 던지며 들이대는 개그가 정신없이 웃겼어요 진짜;



      그러다 야심만만하고 피투피에 심지어 김제동 명언록이 돌아다니고 본인이 그걸 의식하면서 이미 락세;;가 시작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 게스트가 재미있게 만들면 MC가 분위기 무안하게 만들고의 반복이더군요.
    • 차라리 MBC에서 캠핑 가는 컨셉이었던 프로그램 파일럿은 괜찮았는데 말이죠.
    • 왜 김제동의 단독 토크쇼에 감동코드가 섞여야 하는지. 김제동 생각보다 훨씬 똑똑하고 ' 신랄'한 데가 있어요. 방송국이 이 사람 시사풍자 (정치 풍자가 아니라)하는 것 허용하고 작가, 피디만 잘 만나면 미국식의 단독토크쇼 무척 잘할 것 같습니다.
    • 같은 시기에 다니지는 않았지만 고등학교 선배이고 친한 선배랑 동기인데 그 선배에게 물어보니 학창시절에는 그렇게 조용했다던데...어쨌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스타골든벨 하차에 잡음이 많았지만, 저는 그 방송에서 김제동을 안보는게 다행이라 생각했었어요.
    • 제가 김제동이 가장 재밌었을 때는 레크리에이션 강사컨셉을 그대로 따온 폭소클럽이었는데, 그래서 대중과 함께하는 컨셉의 프로그램에서 가장 빛나는 것 같아요. 서로 물고뜯어야 하는 집단mc체제랑은 안 어울리는 듯..
    • 김제동 토크 콘서트 가봤는데 티비랑 느낌이 사뭇 다르더군요.
      날카로운면도 있고. 티비와는 좀 안맞는다고 하나
      무대에서 관객과 만나는게 가장 자연스러운거 같아요.

      피디랑 케미가 맞는 사람을 만나야 할텐데 그래서 오마이텐트가 많이 아쉽죠.

      그나저나 전 집단엠씨체제랑 리얼버라이어티가 흥하면서 가장 락세인 사람은 신동엽이라고 봐요.
      정말 단독으로 하면 웃기고 그 특유의 섹드립도 웃긴데 이 사람 개그랑 쿵짝하면서 받아줄 제작진이
      요즘 없다고 할까. 야행성에서도 재밌었는데 혼자 뭔가 진행하면서 웃기면 참 잘할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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